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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포커스] '블루헤론' 스탠리팍에서 보셨나요?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3-14 14:02

스탠리파크의 명물, 퍼시픽그레이트블루헤론
13년전부터 귀환, 올해에도 다시 찾아와

밴쿠버 시내 스탠리파크에 살아있는 명물이 등장했다.

밴쿠버 시청은 13년 전 부터 봄철이면 공원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철새 퍼시픽그레이트블루헤론(Pacific Great Blue Heron)이 올해에도 둥지를 틀었다고 7일 발표했다. 3월초부터 블루헤론이 공원내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블루헤론은 황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새로 성체의 크기는 137cm에 달한다. 날개를 펼치면 2미터에 달해 쉽게 눈에 띈다.

지난해 스탠리파크 공원내에는 블루헤론 둥지 117개가 발견됐으며, 86쌍이 새끼 169마리를 키웠다. 스탠리파크 태생 블루헤론은 이전해보다 69마리 늘어났다. 스탠리파크이콜러지소사이어티(SPES) 소속 자원 봉사자들은 블루헤론을 현황을 모니터링해 캐나다정부 산하 야생동물보호국(CWS)과 BC주환경부에 자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청은 블루헤론이 둥지를 튼 나무 주변에는 펜스를 쳐서 사람과 애완동물의 접근을 막고 있다. 때때로 둥지에서 조각이 떨어져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청은 행인과 견공이 블루 헤론의 생육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블루헤론은 군락을 이뤄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데, 생육에 어려움을 겪은 둥지는 다음 해에 찾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 퍼시픽그레이트블루헤론. 사진/SPES=Ron Theilade>



써리시
"2012년도 소득세신고 무료 지원"

이민자봉사단체 다이버스시티(DIVERSEcity)와 옵션스(Options)는 캐나다 국세청(CRA)에서 훈련을 받은 자원봉사자를 통해 저소득층에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Income Tax Clinics)를 각 도서관을 통해 제공한다. 무료 제공 기준은 개인은 소득 3만달러 이하, 부부는 소득 4만달러 이하, 편모·편부에 자녀 1인이 있는 가정은 소득 3만5000달러 이하로 투자소득이 1000달러 미만이여야 한다. 자녀가 있으면 무료 제공 기준에 자녀 1인당 추가로 2500달러를 더할 수 있다. 

무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2011년도 세금정산보고서(Notice of Assessment)와 모든 세금보고용 영수증(T슬립)과 각종 영수증(의료, 노조, 교육, 이사, 육아, RRSP투자 관련) ,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일시에 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보고내용 출력서비스를 받으려면 장당 20센트를 현금으로 내야 한다. 최대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제공 도서관과 일시
▲시티센터 컴퓨터 교육실 (10350 University Dr.): 3월 22일, 4월 5일과 19일, 오전 10시~오후 2시 ▲길포드(15105-105th Ave.): 3월27일과 4월 10일, 24일, 오전 10시~오후 2시 ▲스트로베리힐(7399-122nd St.): 4월 9일과 23일 오후 5시~8시


코퀴틀람시
"봄철 도서 기부받습니다"

코퀴틀람시내 도서관 지원 봉사단체인 '더 프렌즈 오브 더 라이브러리(The Friends of the Library)'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시티센터 도서관 주차장(1169 Pinetree Way)에서 책과, DVD, CD를 기부받을 예정이다. 동 단체는 기부 받은 책과 매체를 5월에 판매해 도서관 운영기금에 보탤 예정이다.

받지 않는 책도 있다.리더스다이제스트 요약본,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전류, VHS와 카세트테이프, 교과서나 심하게 파손된 책은 받지 않는다고. 해당 단체는 지난 6년간 수거 판매 행사를 통해 7만달러 기금을 모아, 도서관의 북클럽 활동을 지원해 왔다. 매월 한 차례, 여름과 12월 재외하고 모이는 해당 단체에 가입해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봉사활동도 할 수 있다. 회비는 개인 5달러, 기업 100달러이다.


코퀴틀람·써리
옛 포트맨브리지 철거 작업

코퀴틀람시와 써리를 연결해온 옛 포트맨브리지 상판 철거 작업이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작업은 매일 오전 11시에 시작돼 오후 11시에 끝난다. BC주 교통부는 "철거작업 중에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나, 교량 인근 주택과 업체에 소음이 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버나비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중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은 불법 복제된 프로그램으로 업무를 진행했던 한 업체를 적발해 7만8000달러에 배상 합의를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저작권 보호 업무를 대행하는 BSA는 "캐나다 저작권법상 불법 복제된 프로그램 1건당 최대 2만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코브라 인터그레이티드 시스템스사로 버나비에 본사를 둔 경비 및 감시서비스 제공 업체다. 해당사는 내부적으로 IT관리 규정을 강화해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BSA는 12일 온타리오주의 한 소수민족 대상 광고업체도 적발돼 합의금 10만6791달러를 물었다고 발표했다.


랭리 타운십

도로공사 진행 중

랭리 타운십을 관통하는 프레이저하이웨이(Fraser Hwy.)가 지난 4일부터 도로확장 및 재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랭리 타운십은 228가(228 St.)와 232가(223 St.) 사이 프레이저하이웨이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올해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4에비뉴(44th Ave.) 도로정비를 포함해 프레이저하이웨이 공사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로 인해 일대에 출퇴근 시간대에 일부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인근지역 1번 고속도로와 10번 고속도로 교차지점 역시 3월 31일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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