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들의 정체성, 한글학교에서 찾는다
해외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한인
부모라면 자녀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언어는 자녀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글학교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높다. 하늬바람
기자단은 광역 밴쿠버에 위치한 한글학교 네 곳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각 학교의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삼성교회 한국어학교>
밴쿠버에 위치한 삼성교회는 지난 10년간 한국어 학교를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마다 국어, 태권도 및
문화 수업을 어린이
UBC 하늬바람 이혜준 인턴기자
2022-11-08 09:40:03
-
美 대학입학 자격시험 ACT 평균 점수 31년만에 최저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올해 미국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인 ACT의 평균 점수가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1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CT 주관사는 2022년도 ACT 수험생 평균 점수가 36점 만점에 19.8점으로, 1991년 이후 처음으로 20점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평균 점수는 5년 연속 하락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20.3점이었다. 재닛 고드윈 ACT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유행이 미국 교육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악화시켜 시험 점수가 크게 떨어졌다”며 “모든 과목에서 대
백수진 기자
2022-10-14 09:37:41
-
팬데믹 여파에, 캐나다 청소년 활동량 ‘낙제점’
팬데믹 이후 캐나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신체 활동량이 낙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인의 체력 증진을 위해 출범된 비영리 단체 ‘파티시팩션(ParticipACTION)’의 조사 결과,
캐나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 전체 평가 점수는 ‘D’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같은 조사에서 캐나다 청소년들은 ‘D+’를 받았으니,
2년 사이에 활동 점수가 한 단계 떨어진 셈이다.
‘파티시팩션’의 보고서에 따르면,
24시간 기준 신체 활동 시간
손상호 기자
2022-10-11 15:53:24
-
加 유학생 근로 시간 제약 풀린다
연방정부가 캐나다 노동시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학생에게 적용했던 근로시간 제약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숀 프레이저 연방 이민부 장관은 7일 오타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캐나다 거주 풀타임 유학생에 대한 기존의 주당 20시간 근로 규정을 임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교외 취업비자(Off-Campus Work Permit) 발급을 받은 풀타임 유학생들은 학기 중 주당 최대 20시간 이상 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따라 앞으로는 학기 중에도 주당 20시간 이상
최희수 기자
2022-10-07 09:57:19
-
-
캐나다 대학교 학비 얼마나 올랐나
캐나다 대학들의 평균 학비가 전년 대비 2.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대학 학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23 학기 대학생들의 평균 수업료는 풀타임 기준 6834달러로 나타났다. 자료를 보면 전국 12개 주 가운데 학비가 전국 평균을 넘어선 주는 총 5개주로, 이 중 노바스코샤주의 대학생들이 가장 높은 학비를 지불했다. 노바스코샤주의 2023/23년도 평균 학비는 전국 평균보다 36.5% 높은 9328달러로 확인됐다. 이어 서스캐처원주의 평균 학비가 8854달러,
최희수 기자
2022-09-15 15:37:07
-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집중 안되는 이유
소음이 전혀 없는 집이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려고 하면 도저히 집중이 안되는 사람들이 있다.
오히려 적절한 소음이 있는 카페에선 집중이 잘 된다.
왜 그럴까?
이미 여러 연구에서 소음의 효과가 밝혀졌다.
2012년 일리노이대와 UBC 공동 연구팀은 완전 정적보다는
50~70dB 정도의 소음이 창의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일상적 대화 수준이
60~70dB인 점을 고려하면 작은 소리는 아니다.
다만 85dB부터는 오히려 창의성을 해치므로 너무 큰 소리는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b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2-09-07 11:41:42
-
BC주 취약 가정에 ‘새학기 교육비’ 지원
BC주가 가을학기 개학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재정 지원에 나선다. 29일 BC주정부는 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정을 위해 총 6000만 달러를 투입해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적극 보장한다고 밝혔다. 일회성으로 지원되는 이번 기금은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급식비와 학용품비, 현장학습과 같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비용 등을 충당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부에 따르면 BC주의 모든 교육청은 이 기금을 통해 최소 25만 달러를 받게
최희수 기자
2022-08-29 16:55:38
-
더글러스 컬리지, 새 기숙사 건립
더글러스 컬리지(Douglas
College) 뉴웨스트민스터 캠퍼스에 첫 기숙사 건물이 지어진다.
23일 BC 정부는 더글러스 컬리지의 새 기숙사 건립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웨스트민스터 캠퍼스에 지어질 건물은 총 20층 368실의 규모로,
더글러스 컬리지 캠퍼스 내의 첫 기숙사가 될 전망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기숙사 건물 건립에는 약 2억9250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주정부가 2억230만달러, 학교 측이 9020만 달러를 각각
손상호 기자
2022-08-24 10:17:51
-
-
BC 랭포드에 새 대학 캠퍼스 들어선다
BC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사회 중 한 곳인 웨스트 쇼어에 새로운 고등교육 협력 캠퍼스가 들어선다. BC주정부는 4일 성명을 통해 웨스트 쇼어 주민들의 대학 진학률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빅토리아 랭포드(Langford)에 새 캠퍼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랭포드 다운타운 캠퍼스는 학계 최초로 로얄로드 대학(Royal Roads University)과 빅토리아대학(University of Victoria), 캐모슨 컬리지(Camosun College), JIBC(Justice Institute of
최희수 기자
2022-08-05 14:16:26
-
BC주 보육 분야 인력 양성 힘쓴다
BC주가 유아교육 전공 학생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유아교사 인력부족난 극복에 활로를 찾고 있다. BC주정부는 지난 2018년 ‘ChildCareBC’가 출범한 이래 ECE 교육 지원 기금(ECE Education Support Fund)을 통해 6500명 이상의 유아교육 전공 학생들에게 총 1만2300건의 학비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올해 겨울학기(1~4월) 1215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2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전달했고, 이번 여름학기(5~8월)에는 약 1380명의 학생들에게 총
최희수 기자
2022-08-04 14: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