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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권 필요 없어요”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6-18 14:41

인천공항, 여권 대신 얼굴인식으로 출국
이르면 내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권 대신 간단한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7일 발표한 ‘인천공항 스마트 100대 과제’에 따르면 앞으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할 수 있게 된다.  

종이서류를 대체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빠르면 2020년 실시되며 지문, 얼굴 등 정부기관이 관리 중인 생체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도 스마트패스를 이용해 출국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의 이번 발표는 지난 3 월 대국민 공모와 외부전문가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홈 체크인(홈 백드랍), 생체인증 출국심사 등 주요과제를 시험 운영할 계획에 있다”며 “2023년까지 100대 과제를 단계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여행 전에 집에서 택배로 짐을 맡긴 후 공항으로 이동 후 수하물을 찾을 필요 없이 택배로 집까지 배송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홈 체크인은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집에서 수하물을 위탁하고 전자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출국자들은 짐 걱정 없이 공항에 도착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만 받으면 된다. 

공사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법령 개정 등 세부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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