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이번주 볼거리&놀거리<98> 오~, 7월 1일 캐나다데이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6-29 14:16

캐나다의 149번째 생일지역 곳곳에서 축제 열려

 

<이번주 볼거리&놀거리의 메인 메뉴는 캐나다의 생일잔치다. 2016년 7월 1일은 149번째 캐나다데이다캐나다데이를 맞아 메트로 밴쿠버를 이루는 각 도시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그 내용이 무엇인지축제에 참석하기 전 미리 살펴봤다.>

 

7 1()은 캐나다에서 가장 중요한 국경일인 캐나다데이(Canada Day).

명실공히 캐나다 최고의 축제 날이다이날은 거리 마다 캐나다 국기가 걸리고 전 국민이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밴쿠버는 오타와와 함께 캐나다데이 축제의 중심이다.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예년과 같이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갖가지 볼거리와 놀거리가 다운타운 캐나다플레이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날 캐나다플레이스는 오타와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큰 생일상이 준비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나다플레이스를 비롯해 메인 스트리트헤이스팅 파크(Hastings Park) 등에서 화려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웨스트조지아가와 브로턴가 사이에서 캐나다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퍼레이드가 열린다캐나다 내 50개 이상 민족이 이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캐나다데이의 백미는 역시 누가 뭐라해도 불꽃놀이에 있다.

오후 10시 30분에 다운타운 캐나다플레이스에서 시작하는 올해 불꽃놀이는 스탠리파크 일부 지역과 웨스트밴쿠버 앰블사이드 공원노스밴쿠버 로워론스데일에서도 볼 수 있다.

올해 캐나다데이에는 약 25만명의 인파가 캐나다플레이스로 몰려들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행사>

 

그랜빌 아일랜드

행사 하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션 콘크리트에서 자전거 꾸미기 행사가 진행된다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자전거를 재미있게 꾸며주는데어린이는 반드시 부모와 함께 와야 한다.

행사 둘 오후 2시부터 230분까지 론 바스포드(Basford) 공원과 존스턴가에서 캐나다데이 세리머니가 열린다얀트 얀첸 5중주단이 캐나다 국가를 부르고도크사이드 레스토랑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내놓는 케익을 어린아이들에게 한 조각씩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셋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올더 베이에서 무료 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전문가들의 노 젖는 시범을 본 뒤 가이드와 함께 직접 노를 젖는 체험을 하게 된다.


캐나다 플레이스

행사 하나 오후 7시에 웨스트 조지아가와 브루턴가에서 퍼레이드가 시작된다캐나다의 다양한 문화를 반영하듯 50개 이상 민족들이 각양각색의 의상과 악기를 가지고 함께 조지아가를 행진한다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하나의 용광로에서 녹이듯 캐나다데이라는 축제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행사 둘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보는 불꽃놀이는 이날 행사의 백미다오후 10시 30분부터 시작되지만 8시 30분부터 캐나다 플레이스의 서쪽 산책로를 따라 캐나다 트레일에 좌석이 마련되고입장이 시작될 때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행사 주최 측은 이 곳을 비롯해 하버그린파크콜 하버스탠리파크크랩파크 등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기에 최고의 장소라고 전했다반면 잉글리시 베이키칠라노 등에서는 불꽃놀이를 볼 수 없다캐나다 플레이스 인근 좌석에 앉으려면 성인은 15달러를 내야 한다.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스티브스톤 연어 축제

행사 하나 오전 6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리치먼드 스티브스톤 연어축제’(4111 Moncton St.)를 주목할 것현장에서 1200파운드의 야생 연어를 굽는 바비큐 행사가 열리는데한 접시당 15달러다또 해변가를 거르면서 유서 깊은 배들이 전시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오전 11시 30분까지는 팬케이크로 아침을 즐길 수도 있다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스티브스톤 특유의 어촌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행사 둘 걸프오브조지아 박물관에서 리치먼드의 수산업 역사를 무료로 훝어볼 수 있다이외에도 카니발게임과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138 Fourth Ave. Richmond.


<우리동네 캐나다데이>


써리

행사 써리는 서부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캐나다데이 이벤트가 있고또 가장 큰 아웃도어 콘서트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모든 행사가 무료다오전 10시부터 빌리드극장(64애비뉴와 176애비뉴 사이에 위치)은 말 그대로 축제의 현장이 된다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설치되고유명 밴드의 공연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불꽃놀이도 같은 장소에서 오후 10시 15분에 시작한다

 

노스밴쿠버

행사 하나 오전 730분 이스트 31번가에서 팬케이크 블랙퍼스트 행사를 진행하고오전 10시에는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행사 둘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워터프론트파크에서 원주민 전통의식수공예품 판매 외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행사 셋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론스데일에서 밴드 공연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불꽃놀이 존라슨파크(17번가와 Bellevue Ave. 사이에 위치)에서 오후 10시 30분 버라드만 너머 보이는 두 개의 불꽃놀이쇼를 만끽할 수 있다.

 

버나비

행사 하나 :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30분 에드몬즈파크(7435 Edmonds St.)에서 페이스페인팅공예품 만들기음식 등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둘 버나비빌리지뮤지엄(6501 Deer Lake Ave.),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30캐나다데이를 맞아 1920년대의 풍경을 담은 이 박물관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행사 셋&불꽃놀이 스완가드스테디움(3883 Imperial St.).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유명 락밴드의 음악 공연 관람이 무료로 제공된다고.불꽃놀이는 이 행사 후에 곧바로 이어진다.  


코퀴틀람

행사 : 낮 1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타운센터파크에서 축하 행사가 열린다.

세 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 공연을 골라 즐길 수 있다

불꽃놀이 같은 장소에서 오후 10시에 시작


포트코퀴틀람

행사 하나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30분 샤네시스트리트(Shaughnessy St.)에 위치한 라이온스파크에서 푸짐한 팬케이크와 함께 캐나다데이를 시작할 수 있다비용은 성인 5달러, 12세 미만 아동 3달러식사 후에는 10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퀴틀람강에서 낚시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라고오후에는 서커스 공연도 있다비용은 무료.
행사 둘&불꽃놀이 : 시타델드라이브(Citadel Dr,)에 있는 캐슬파크에서정오부터 오후 10시 45분까지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놀이 그리고 지역 소방관들이 직접 나서는 바비큐 파티(오후 2참가비 10달러등이 준비돼있다불꽃놀이는 오후 10시 15분 시작될 예정

 

뉴웨스트민스터

행사 퀸즈파크(1번가와 3번애비뉴 사이에 위치)에서 오전 10시부터 음악 공연과 전시회그리고 경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불꽃놀이 웨스트민스터키(Wesminster Quay), 첫 불꽃이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질 무렵이라고 답했다. 810 QuaySide Dr. New Westminster.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9>
어느새 한해의 끝자락이다. 2016년 다이어리 제일 앞면에 적어놓았던 '올해 소망'을 우리는 얼마나 이루며 살았을까. 설혹 다 이루지 못했다 하더라도, 간절히 소망하며 살았다면 결코...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8>
기다리고 기다렸던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눈으로 인해 밴쿠버 주변의 스키장들이 이번 주부터 일제히 문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많은 강설량으로 스키나...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7>
주룩~주루룩 비 오는 날이 많고, 해까지 일찍 지니 야외활동이 많이 줄었다.이런 때는 몸도 마음도 처지게 마련이다. 어디 온가족이 마음 편히 바깥나들이를 할 수 있는 명소는 없을까....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6>
11월의 첫 주말이다. BC주 전체적으로 지난 10월은 사흘만 빼고 28일 간 비가 내려 역대 최장 호우 기록을 남겼다. 이제는 완연한 '레인쿠버(Raincouver)'다. 이 시즌에 맞는 적절한 힐링...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5>
‘10월의 마지막 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뭘까. 이민 온 지 얼마 안된 중년층은 가수 이용의 노래 ‘잊혀진 계절’을 떠올릴 수도 있겠다.하지만 캐나다 삶에 익숙한...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4>
  10월도 벌써 중순이 지나간다. 달력을 들춰보니 올 한해도 이제 70여일 정도 남았다. 빠른 세월이다. 밴조선 애독자들은 어떻게 이 세월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3>
이번 주말에는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비바람이 예보되고 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뭔가 아쉽다. 요즘 캐나다 기상청 예보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날이 많다. 날씨 상황을...
[짙푸른 카리브 해에 둘러싸인 서인도제도의 작은 섬, 인구 400만, 스페인어로 풀이하면 ‘부유한 항구’인 푸에르토리코식민지 종주국 스페인 영향을 받아 파스텔 색조의 올망졸망한...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1>"여름날 불꽃을 보내고 가을밤 반딧불처럼~"한여름밤의 별빛은 멀리서 뿜어내는 열기 처럼 후텁지근하다. 하지만 요즘은 여름별들과 달리 별빛이 맑고...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10>
제35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열려9월 29일~10월 14일 밴시티 등 7개 극장서 박찬욱 감독 '아가씨' 등 한국영화 7편 초청오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16일 동안 밴쿠버 최대 영화 축제인 제35회...
현재 공급량 많아... 공실률 상승·임대료도 하락
메트로밴쿠버 지역 역세권 사무실이 대량으로 공급되면서 빈 공간이 늘고, 임대료 역시 하락하고 있다.지난달 9일 발표된 상업용 부동산 전문 존스랭라살(JLL)사의 역세권 사무실 공실률...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3)
Kurdi’s Family지난 2015년 9월 해안가에 밀려온 세살박이 시리아 난민의 시신은 사람들의 마음을 참담하게 했다. 아일란 쿠르디(Kurdi)군의 사진은 캐나다의 대(對)시리아난민 정책을 움직였다....
역대 최다 공연 20여개팀, 관람객 3만 5000여명 몰릴 듯
8월 6일 버나비서 "제15회 한인문화의 날" 개최... 오는 8월 6일(토) 오전 9시 30분 버나비 스완가드스테디움에서 열리는 "제 15회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앞두고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
밴쿠버 불꽃축제(7월 23일, 27일, 30일) 여름밤 3국3색 불꽃의 향연 펼쳐져   이 불꽃을 보기 위해 지난 1년을 기다렸다. 일상 속 꺼내놓지 못했던 열정을 재조차 남기지 않고 모두...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0)
Labour Dispute and Mediation in Canada 7월초 금방이라도 일손을 놓을 듯싶었던 우편공사 위기는 8일 노사의 30일간 숙려기간(cooling off) 및 협상 계속 합의로 일단 해소됐다. 노조의 파업(strike)이나...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9)
Burns Bog번스복(Burns Bog)는 BC주 델타에 있는 3500 헥타르 규모 늪지대다. 밴쿠버를 대표하는 스탠리파크보다 약 8배 넓다. 과거에는 최소 30cm 두께로 늪 바닥에 깔린 토탄(peat)에 대한 경제적...
밴쿠버 도로에서 하지 말아야할 세 가지
산만운전· 음주운전· 소음운전… 최근 집중 단속여름철을 맞이해 경찰의 도로 안전 관련 단속이 늘고 있다. 최근 집중 단속 대상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산만 운전과 음주운전이다....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8)
Something For Everyone전 세계 국토면적 2위, 캐나다는 워낙 넓다 보니 캐나다인들도 국내에 못 가본 곳이 많다.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BC주를 방문 또는 살아본...
황금률은 안전... 캐나다 주마다 기준달라 주의해야
아이 혼자 집에 머물 수 있는 나이는, BC주 대법원의 2015년 9월 15일 판결을 기준으로 보면 만 10세 이상이다. 만 9세 이하라면 반드시 성인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해당 판결은 9살 난 아들...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7)
Think Safe·Act Safe·Be Safe7월 1일 캐나다데이는 축제가 펼쳐지기도 하지만, 캐나다 각지에서 조난 사고로 수색 작업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라고 한다.문뜩 이 얘기를 듣고 밴쿠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