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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의원 친선협회 “加 의원 62명··· 한국과의 교류 앞장”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24 09:56

가입 의원 3년 만에 20명 늘어나 ‘역대 최다’
연아마틴 의원 공동의장 역임·· 새 임원 선출



캐나다-대한민국 의원 친선협회(Canada Korea Inter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 CKIFG)의 2023년 연차총회가 지난 22일 캐나다 의회에서 개최됐다.  

올해 총회에서는 상원 14명과 하원 48명 등 친선협회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총 62명의 캐나다 의원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는 2020년 41명이었던 회원수가 3년 만에 2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캐나다 의원들의 한-캐 관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규가입 회원인 크리스 당트르몽(d’Entremont) 하원 부의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총회에는 실제로 40여 명 이상의 상·하원 의원들이 직접 참석했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계 최초 연방의원인 연아 마틴(Martin) 상원의원과 알리 에사시(Ehsassi) 하원의원이 공동의장을 연임하고, 12명의 이사가 새로 선출됐다.

마틴 의원은 연임 소감을 통해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봉사와 희생, 그리고 공통된 가치를 통해 뿌리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며 “우리는 올해가 수교 60주년과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이해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에사시 의원도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관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 놀라운 발전은 무역과 산업 그리고 안보를 포괄하며 양국을 결속시키는 공통 가치이고, 캐나다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한인 사회가 바로 그 증거”라고 말했다.

또, 총회에 참석한 친선협회 의원들은 한국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캐나다 내 한인 사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한-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에 있어 의회 차원의 강한 정치적 의지와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 초청을 받은 임웅순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도 캐나다-대한민국 관계의 중요성과 캐나다 대한민국 수교 60주년,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해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임 대사는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파트너십은 튼튼하고 강인하며 미래 지향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작년 9월에 시작된 ‘캐나다-대한민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정책적 유도가 필요하며 캐나다-대한민국 의원 친선협회가 그것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2024년 캐나다-대한민국 의원 친선협회 새로운 임원과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공동 의장

•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 
• 알리 에사시(Ali Ehsassi) 하원의원 

총무/재무

• 마이클 맥도날드(Michael MacDonald) 상원의원

이사

• 지아드 아불타이프(Ziad Aboultaif) 하원의원
• 존 알다그(John Aldag) 하원의원
• 살마 아타울라잔(Salma Ataullahjan) 상원의원
• 블래인 컬킨스(Blaine Calkins) 하원의원
• 마틴 샴푸(Martin Champoux) 하원의원
• 마이클 코토(Michael Coteau) 하원의원
• 이렉 쿠스미어치크(Irek Kusmierczyk) 하원의원
• 스탠 쿠처(Stan Kutcher) 상원의원
• 모하메드-이크발 라발리아(Mohamed-Iqbal Ravalia) 상원의원
• 프란세스코 소바라(Francesco Sorbara) 하원의원
• 제이크 스튜어트(Jake Stewart) 하원의원
• 타코 반 폽타(Tako Van Popta) 하원의원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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