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장애인 올림픽 종합 7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캐나다는 금 19, 은 10, 동 10개를 획득하며 총메달수 기준 종합 10위, 금메달 기준 종합7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올림픽보다 훨씬 나은 성적이지만 캐나다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CPC)와 선수단은 종합 5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칼라 퀄로프(Qualtrough) CPC 위원장은 캐네디언 프레스(CP)와 16일 인터뷰에서 “캐나다팀의 실력이 뒤쳐졌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타국의 실력이 우리를 따라잡았고 여기에 우리는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장애인 올림픽 패막을 맞이해 성명서를 통해 “모든 캐나다인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서캐나다를 대표한 우리의 장애인 올림픽 대표 선수들과 코치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활약은 보기에 즐거웠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은 모든 캐나다인들의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올림픽에는 147개국 4000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였다. 한국은 금 10, 은8, 동13개를 획득하며 금메달 기준 종합 13위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 획득목표(13개)에는 미달했지만 종합순위 목표(14위)에서는 한 단계 높은 기록을 올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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