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캘거리 성매매 업소 적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06 00:00

한인여성 김모씨 붙잡혀

알버타주 캘거리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한인 여성 김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캘거리 경찰은 지난 4일 캘거리 북동부지역 주택가(24번가 5800블록) 에 위치한 성매매 업소를 급습하고 현장에 있던 여성 7명과 남자 1명을 검거했다.

캘거리 경찰은 주민 제보 이후 성매매 업소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다 이날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현장에서 현금 1만5000달러와 4만달러 상당의 은행수표를 압수했다.      

이날 붙잡힌 성매매 여성 7명은 대부분 24세에서 31세 사이이며, 중국·한국·말레이시아·홍콩 출신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여성들을 조직적인 인신매매의 피해자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들이 협조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여성들은 모두 합법적인 체류비자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수사경찰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이들을 풀어주고 수사 진척상황에 따라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