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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이민 문호 넓힌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05 00:00

이민부, CEC 프로그램 도입 시행

캐나다 이민부는 2008년부터 새 이민프로그램 CEC(Canadian Experience Class) 도입을 결정하고 조만간 세부지침을 확정,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CEC는 연간 약 1만명에서 1만2000명의 취업비자 소지자와 취업경험이 있는 학생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알려졌다. 이는 캐나다에 이미 정착하고 현지 노동시장에 편입되었거나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일부 학생들을 우대하려는 이민부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호황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에 신속 대응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이 제도는 기존의 영주권 신청과는 달리 신청인이 취업이나 학업의 중단 없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캐나다 국내에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이민 수속기간도 해외에서의 신청에 비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이민부는 내년도 이민자 목표인원을 최저 24만명에서 최고 26만5000명 선으로 잡고 있다. 부문별로는 경제이민이 13만9000명에서 15만4000명, 가족초청이민은 6만8000명에서 7만1000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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