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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아시아 빈곤국에 1억500만달러 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26 00:00

캐나다 정부 발표

캐나다 연방정부는 향후 5년간 1억500만달러를 유니세프와 각 민간단체에 기부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각 지역에서 활동할 의료인력 양성을 도울 방침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캐나다정부는 유니세프,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국제보건기구(WHO), 세계은행 등과 함께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의료도움이 필요한 어머니와 아동을 돕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캐나다가 주도하는 정책은 가장이 도움이 절실한 국가들의 어머니와 어린이들에게 기초적이고도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의술을 제공해 수백만명의 목숨을 살리게 될 것”이라며 “도입이 완료되면 매일 아동 500명의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특히 비타민A 영양제를 빈곤국가에 지원해 영양실조를 막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동 1명에게 1년간 비타민 A를 보급하는데 드는 비용은 단 4센트다. 비타민A는 면역력 강화와 시각장애 예방에 효과적으로, 유니세프는 비타민A 보급만 제대로 이뤄져도 200만명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는 비타민A 지원에 있어 세계최대의 원조국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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