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32센트 올라
캐나다 달러화가 소폭 반등했다. 22일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0.32센트 오른 1.01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유가 하락, 각종 경제지표 둔화, 내달 금리인하 예상 등이 겹치면서 지난 7일 1.10달러를 돌파한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여왔다. 올해 들어 캐나다 달러는 정부가 나서 환율상승의 속도를 문제 삼을 정도로 상승폭이 가팔랐다. 연초보다 20%이상 평가 절상되면서 무역수지가 감소하고 제조업은 채산성 악화로 신음했다.
또, 내달 4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는 캐나다 달러환율이 조만간 90센트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제유가도 소폭 내렸다. 이날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는 추수감사절 휴일로 열리지 않았으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96달러선까지 내렸다. 캐나다 달러대비 원화환율은 22일 외환은행 고시 매매기준율 기준 950.04원을 기록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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