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사주간지 맥클레인(Maclean’s)이 최근 발표한 캐나다 대학순위에서 BC주 빅토리아(Victoria) 대학이 종합대학(Comprehensive) 중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3위를 차지했던 빅토리아 대학은 올해 최고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버나비의 SFU(Simon Fraser University)는 2위에 랭크됐다.
작년도 학부 중심 대학에서 1위를 차지했었던 구엘프(Guelph) 대학은 4위로 처졌으며, 지난해 2위에 올랐던 워털루 대학은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이같이 금년도 종합대학 순위에서는 BC주 대학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입학생들의 평균성적, 교수들의 성과, 수업의 질, 졸업률 등이 타 대학교보다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과정이 있는 대학원 중심의 대학교 중에서는 작년에 공동 1위였던 맥길(McGill) 대학이 여전히 1위로 선정됐고, UBC와 퀸스(Queen’s) 대학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학원 중심 대학교 순위에서 단골 1위에 뽑혔었던 토론토 대학은 4위로 추락했다. ‘북쪽의 하버드’라는 별명을 가진 맥길 대학은 교수진을 대거 보강한 지난 2005년부터 명문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으며, 더 타임즈가 선정한 2007년도 세계 대학순위에서도 전체 12위에 올라 캐나다 대학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맥클레인지 대학 평가 순위
종합대학(Comprehensive University)
1 Victoria
2 Simon Fraser
3 Waterloo
4 Guelph
5 Memorial
5 New Brunswick
7 Carleton
8 York
9 Regina
10 Windsor
대학원 중심 종합대학(Medical Doctorial)
1 McGill
2 UBC
2 Queen's
4 Toronto
5 Alberta
6 McMaster
7 Western
8 Dalhousie
8 Ottawa
10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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