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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도로 건설에 22억달러 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7 00:00

하퍼 총리· 캠벨 주수상 ‘빌딩 캐나다’ 합의

연방정부가 BC주 도로망 건설에 예산 22억달러를 지원한다.

하퍼 총리는 6일 고든 캠벨 BC주수상과 골든(Golden)에서 만나 ‘빌딩 캐나다 정책 합의서’에 서명했다. 캠벨 주수상은 “연방정부는 BC주 내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한 예산지원 액수를 이전보다 장기적으로 늘려 주기로 약속했다”며 “BC주는 이제 개발을 위한 확실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우측 2번째)는 6일 밴쿠버를 방문, 지역 기업가들과 면담을 가졌다. 왼쪽부터 제이슨 케니 복합문화부 장관, 에머슨 통상부장관,  개리 룬 천연자원부 장관. 권민수 기자

‘빌딩 캐나다’ 정책에 따르면 BC주는 향후 7년간 22억달러 예산을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도로와 교량, 터널, 항만, 대중교통 정비에 사용하게 된다. 첫 사업으로 하퍼 총리와 캠벨 주수상은 킥킹 호스(Kicking Horse) 지역 고속도로 확장에 642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확장 계획에는 골든과 요호 국립공원까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12km 구간을 복선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한 22억달러 중 일부는 써리-랭리 구간 고속도로 개선사업과 포트맨 쌍둥이 교량 건설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스티븐 하퍼 총리는 6일 밴쿠버를 방문해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데이비드 에머슨 통상부 장관, 개리 룬 천연자원부 장관, 제이슨 케니 복합문화부 장관이 배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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