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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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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09-24 00:00

24일 미화대비 99.83센트

캐나다 달러화가 미화대비 1달러 시대의 문턱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24일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화는 지난 주 금요일보다 0.08센트 하락한 99.83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결국, 루니화는 사흘 연속 종가기준 1달러 돌파에 실패했다.

캐나다 달러화가 약 보합세를 보인 것은 국제유가 하락과 캐나다 기준금리의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지난 주보다 67센트 내린 배럴당 80.95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은 자연히 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과 같이 캐나다도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마니토바주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한 데이비드 다지 총재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의 답변을 거부했다. 중앙은행으로서는 금리를 올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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