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매장 판매
연방식품 검사국(CFIA)은 17일 ‘로스앤젤레스 샐러드 컴패니’상표로 BC주내 코스코(Costco) 매장을 통해 판매된 멕시코산 아기당근(베이비 캐롯)를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CFIA는 당근이 세균성 이질을 일으키는 시겔라(shigella)균에 오염됐다며 판매처에서 환불을 받도록 권고했다. 이 제품은 제품번호(ITM) 50325가 찍힌 672그램(1.5lb) 단위 비닐 포장으로 13일부터 17일 사이 BC주를 비롯, 알버타, 온타리오, 퀘벡, 뉴펀들랜드주에서 판매됐다.
CFIA는 해당 제품을 섭취한 후 시겔라균에 감염됐다는 보고가 4차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겔라균에 감염될 경우 혈변을 동반한 설사, 고열, 구토 증세가 4일에서 14일간 계속 된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심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시겔라균은 수용성 전염병으로 물을 나눠 마시거나 음식을 함께 먹을 경우 전염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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