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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알찬 정보, 젊음의 열정 가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06 00:00

SFU 2007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8월 마지막 주에 열린 SFU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학교의 교수님들은 물론 스태프,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뛰어준 재학생들,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 신입생들이 모두 하나되어 서로 화합한 행사였다. SFU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매해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해에는 특히 지난해 보다 400명 정도 많은 5169명의 신입생들이 가을학기에 등록해 2500명의 이상의 신입생들이 버나비와 써리 캠퍼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였다.

이번 해에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생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도서관, 각 학부 별 빌딩, 체육관, 주요 기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의 위치와 역사,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캠퍼스 투어가 가장 호응이 좋았다. 캠퍼스 투어 이외에도 신입생들이 처음 입학 했을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성적관리 방법을 각 학과의 어드바이저와 조언과 재학생들의 경험담을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신입생들은 클럽활동이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코업 프로그램등을 통해 학교의 강의와 과제만으로는 배울 수 없던 지식을 터득한 학생들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뜻 깊은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해에는 총 5169명의 신입생이 버나비와 써리 캠퍼스에 등록했다는 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 숫자는 SFU가 예상했던 등록숫자보다 6% 이상 많은 숫자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졸업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과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의 수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써리 캠퍼스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졸업생들의 효과로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665명의 학생들이 등록했다.

버나비 캠퍼스의 아트 프로그램은 5% 이상,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300% 이상,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50% 이상의 신입생들이 예상 숫자보다 넘게 등록했다. 이로 인해 현재 기숙사는 8월 중순 경까지 모든 방이 찬 상태이고 오리엔테이션 신청자의 숫자도 예상보다 많아져 학교측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아직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9월 3일부터 시작될 SFU의 ‘Week of Welcome’ 행사가 신입생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Week of Welcome’ 행사에서는 신입생들뿐만 아니라 여름방학을 즐기고 다시 학교로 되돌아가는 재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또는 텔레비전 방송, 바비큐와 팬케익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또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9월 학기 첫 주에 미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 미니 오리엔테이션은 캠퍼스 투어와 학과별 정보,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니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길 원하는 신입생들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버나비 캠퍼스의 Convocation Mall, 또는 써리 캠퍼스의 Mezzaine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부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유미 학생기자 (신문방송학과 3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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