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험한 길을 품에 하고 있다
그 산길에 들어서면
삶의 고달픔을 잊게 해 준다.
나를 내려놓아야 들어오는 산
그제서야 산은 내 안에 산길을 내어준다
내가 나를 만나게 되는 산길
아무도 하지 못하는 일을 산이 한다
자연이 한다
나를 찾아서 산에 가는 사람들
산길은 그렇게 살아난다.
<▲ 사진= 늘산 박병준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유병옥 시인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