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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 규제 변경사항 잘 알아두세요

Justin Shim justin.shim@cannestimm.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1-12-15 10:25

이제는 백신 접종 없이는 캐나다 입국이 어렵기에 백신 접종이 캐나다에 입국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캐나다의 입국 규제도 강화되고 있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치로, 캐나다 출국 후 72시간 이내에 재입국하는 여행객들은 입국 전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면제 조항은 캐나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인도법에 등록된 여행객들에게만 해당하고 동반하는 12세 이하의 어린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받지 못하는 여행객도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이 외의 신분을 소지하고 있는 워크 퍼밋 또는 스터디 퍼밋을 소지한 여행객들은 PCR 검사를 완료해야 캐나다 입국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시행된 사항으로는 11월 30일에 COVID-19 백신 목록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하였습니다. 백신 목록에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긴급사용목록인 Sinopharm, Sinovac 및 COVAXIN이 포함되었고 캐나다 국내외로 여행을 하려면 몇 가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다만 2022년 1월 14일까지는 특정 면제 그룹에 속한 사람은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라도 입국할 수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정부의 발표 내용으로 2021년 1월 15일부터 유학생을 포함하여 캐나다 정부가 승인한 백신을 접종 완료하지 않은 만 18세 이상의 사람들은 캐나다에 입국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동안 면제된 특정 대상자들도 캐나다 정부에서 승인된 백신을 접종하였을 경우에만 입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리스트로는 가족 상봉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 만 18세 이상의 국제 학생,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개인 취업허가증 소지자 및 필수직종 종사자도 포함이 됩니다.
2022년 2월 28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만 12세 이상의 사람들은 캐나다 내에서도 국내선 비행기나 기차를 탈 수 없습니다. 이 조항은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므로 미접종자로 캐나다에 입국했던 외국인들은 2월 28일 전까지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채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출국할 의향이 없으면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 예약을 하기를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현재로서는(12.15 기준) 캐나다 국내외로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이전에는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출하면 가능했지만 11월 30일부터는 캐나다 정부에서 승인된 백신을 접종 완료한 자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의 예외사항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항공사 또는 철도 측에 문의를 하라고 정부에서 공고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COVID-19 전염병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대응은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우선시할 것이며, 예방접종 현황, 감염자 수 및 입원율의 변화에 따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 또는 완화를 계속 고려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COVID-19관련 입국 제한은 변경될 것으로 보여지니 출입국 계획이 있다면 꼭 사전에 입국 제한을 확인하고 여행 준비를 하길 바라겠습니다.

Justin Shim / 이민법무사
info@cannestim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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