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1-06-06 10:50
지난 주에 이어 ‘비판적 에세이 작성을 위한 포괄적 학습방법 및 효용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뾰족한 방법론을 찾지못하는 영어에세이 작성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비판적 에세이 작성의 비결
비발디의 ‘사계’같은 클래식,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등 시공을 초월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멜로디가 있습니다. 요즘 음악처럼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그 멜로디에 변하지않는 본질이 내재해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철자나 문법교정이 아니라 의욕적으로 에세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에게 영문과 출신 캐나다인 선생님이 꼭 집어 비판적 에세이 개념을 잡아주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글을 잘쓰는 핵심 비결을 가르쳐주지 않으려고 학생에게 숨기는 걸까요? 아니면 에세이쓰는 것도 재능과 직결되기때문에 본인은 알아도 글쓰는 재능이 없는 학생에게 뭐라고 설명할 방법을 못찾는 것일까요? 아이비리그 영문과 학∙석사 출신이며 현직 대학교수인 캐나다인이 에세이를 지도한다면 어떤 학생의 저조한 학교 영어 성적이 수직상승할까요?
영어적 지식과 배경만으로 비판적 에세이 지도에 접근하면 비판적 에세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학생은 선생님으로부터 배울게 없습니다. 적어도 비판적 에세이 작성 방법론에 관한 말입니다. 비판적 에세이 작성의 채점기준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비판적 에세이 채점기준--
1. Logically coherent (논리적 연계성)
2. Analytical evaluation (분석적 판단)
3. Creative writing (창조적 글쓰기)
4. Competitive language use (고급어휘 및 문장사용능력)
5. Free from syntax error (문법 실수)
6. Reasonable and clear argument (논리적이고 명확한 논쟁)
보통 SAT나 대학영어 에세이의 채점기준은 동일하지만 위 6가지 채점기준에의해 하위항목 12~20가지로 세분화되며 학생의 에세이에 (있다∙없다)를 보고 점수가 매겨집니다.
중요한 점은 채점 기준이 언급하고있는 용어인데 이해를 잘해야만 합니다. 비판적 에세이에서 무슨관점으로 글을 채점하는지 딱히 그 기준이 없다면 학생은 어떤 기준으로 본인의 글이 채점되는지 모를 것입니다. 채점관 역시 본인이 어떤 기준으로 채점을 하고 있는지, 에세이 판단이 가변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용어를 이해하여 평소 내가 쓰는 글이 몇 점을 받게 되는지 예측해가며 평소에 에세이 훈련을 해야할 것입니다.
3번 creativity, 4번 competitive language use, 그리고 5번 free from syntax error는 영어학에서 다루는 채점기준입니다. 그러나 1번의 Logically coherence, 2번 analytical evaluation, 6번 Reasonable and clear argument까지 3가지 항목은 영문학이나 영어학에서 다루는 내용이 아니고 철학에서 다루는 내용입니다.
만약 앞서 언급한 명문대 영문과 출신의 캐나다인 선생님이 철학적 배경이 없다면 학생의 에세이를 보고 지도해줄수있는 방법은 단 두가지로 줄게 됩니다. 3번, 4번, 5번의 경우 학생 개인별 능력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도 내용도 본인이 직접 글쓸 때조차 사용하지않는 ‘브래인스토밍’과 ‘마인드맵’이 중심이 됩니다. 이 두가지는 제한된 시간 내에 에세이쓰기를 배우는 학생들은 하고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비현실적이고 이론적인 학습방법입니다. 전략적으로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있는 실용적인 방법은 아니므로 효용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이 선생님은 철자∙문법교정 외에 학생이 절실해하는 아이디어 발굴 등 뾰족한 에세이 지도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입니다.
다음주 컬럼에는 비판적 에세이 채점기준 그 두번째, ‘철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만점 에세이로 가는 방법론을 연속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비판적 에세이 작성의 비결
비발디의 ‘사계’같은 클래식,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등 시공을 초월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멜로디가 있습니다. 요즘 음악처럼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그 멜로디에 변하지않는 본질이 내재해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철자나 문법교정이 아니라 의욕적으로 에세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에게 영문과 출신 캐나다인 선생님이 꼭 집어 비판적 에세이 개념을 잡아주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글을 잘쓰는 핵심 비결을 가르쳐주지 않으려고 학생에게 숨기는 걸까요? 아니면 에세이쓰는 것도 재능과 직결되기때문에 본인은 알아도 글쓰는 재능이 없는 학생에게 뭐라고 설명할 방법을 못찾는 것일까요? 아이비리그 영문과 학∙석사 출신이며 현직 대학교수인 캐나다인이 에세이를 지도한다면 어떤 학생의 저조한 학교 영어 성적이 수직상승할까요?
영어적 지식과 배경만으로 비판적 에세이 지도에 접근하면 비판적 에세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학생은 선생님으로부터 배울게 없습니다. 적어도 비판적 에세이 작성 방법론에 관한 말입니다. 비판적 에세이 작성의 채점기준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비판적 에세이 채점기준--
1. Logically coherent (논리적 연계성)
2. Analytical evaluation (분석적 판단)
3. Creative writing (창조적 글쓰기)
4. Competitive language use (고급어휘 및 문장사용능력)
5. Free from syntax error (문법 실수)
6. Reasonable and clear argument (논리적이고 명확한 논쟁)
보통 SAT나 대학영어 에세이의 채점기준은 동일하지만 위 6가지 채점기준에의해 하위항목 12~20가지로 세분화되며 학생의 에세이에 (있다∙없다)를 보고 점수가 매겨집니다.
중요한 점은 채점 기준이 언급하고있는 용어인데 이해를 잘해야만 합니다. 비판적 에세이에서 무슨관점으로 글을 채점하는지 딱히 그 기준이 없다면 학생은 어떤 기준으로 본인의 글이 채점되는지 모를 것입니다. 채점관 역시 본인이 어떤 기준으로 채점을 하고 있는지, 에세이 판단이 가변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용어를 이해하여 평소 내가 쓰는 글이 몇 점을 받게 되는지 예측해가며 평소에 에세이 훈련을 해야할 것입니다.
3번 creativity, 4번 competitive language use, 그리고 5번 free from syntax error는 영어학에서 다루는 채점기준입니다. 그러나 1번의 Logically coherence, 2번 analytical evaluation, 6번 Reasonable and clear argument까지 3가지 항목은 영문학이나 영어학에서 다루는 내용이 아니고 철학에서 다루는 내용입니다.
만약 앞서 언급한 명문대 영문과 출신의 캐나다인 선생님이 철학적 배경이 없다면 학생의 에세이를 보고 지도해줄수있는 방법은 단 두가지로 줄게 됩니다. 3번, 4번, 5번의 경우 학생 개인별 능력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도 내용도 본인이 직접 글쓸 때조차 사용하지않는 ‘브래인스토밍’과 ‘마인드맵’이 중심이 됩니다. 이 두가지는 제한된 시간 내에 에세이쓰기를 배우는 학생들은 하고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비현실적이고 이론적인 학습방법입니다. 전략적으로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있는 실용적인 방법은 아니므로 효용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이 선생님은 철자∙문법교정 외에 학생이 절실해하는 아이디어 발굴 등 뾰족한 에세이 지도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입니다.
다음주 컬럼에는 비판적 에세이 채점기준 그 두번째, ‘철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만점 에세이로 가는 방법론을 연속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유수일의 영어칼럼
YSI 유수일 TEST PREP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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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유수일 원장 | Tel: 778-552-0419 email: pacificadream@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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