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골프] 가파른 다운스윙

마이클 윤 프로골퍼 itswww@yahoo.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0-08-25 13:41

아래 사진들은 각각 프로들의 스윙 영상에서 백스윙과 다운스윙 진행중인 모습을 캡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검은색과 흰색으로 두 화살표를 그려 놓았는데요. 이들은 각각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의 클럽해드의 위치 및 순간 진행 방향을 표시한 것입니다.

네 프로의 스윙에서 공통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검은 색 화살표는 본인의 몸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반면, 흰색 화살표는 몸에서 아주 가깝다는 것이지요. 그 거리가 거의 본인들의 어깨 넓이 정도나 됩니다. 이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지난 주, 몇 년동안 해오던 나쁜 스윙을 두 번의 레슨만에 멋지게 고치고 계신 저의 학생 한 분이 레슨 중에 저의 설명에 대해 질문을 하셨습니다. 

“다운스윙의 궤도는 백스윙 궤도와 같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목표를 바라본 각도, 즉 스윙을 목표방향 연장선(Down the Line) 뒤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맞는 말입니다. (다운 더 라인 스윙궤도에 대한 레슨은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들처럼 정면에서 바라보는(Face On) 상황에서는 전혀 틀린 말입니다. 위의 그 분의 질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분들이 이 말을 잘 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또한 많은 골퍼들의 스윙을 초고속 카메라로 찍고 관찰해 보면 아래 사진처럼 캡쳐해 놓았을 때 클럽의 속도감 마저 없어서 그 사진이 백스윙중의 것인지 다운스윙중의 것인지 구분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들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몸동작에 문제가 있는 분들입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하겠습니다.   

 

 

 




마이클의 골프 이야기

칼럼니스트: 마이클 윤 (Michael Yoon) | Tel: 778-808-7766

Web: http://blog.daum.net/mypga

  • 코퀴틀람 소재 Westwood Plateau Golf CC & Academy 소속
  • 캐나다 PGA 프로, 12년 골프티칭 경력
  • 맴버쉽 및 레슨, 클럽 피팅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