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 순서로 캐나다 은행과 이자율의 변화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 모기지 이자율은 당시의 금융 시장의 상황, 자금의 유동성과 자금 확보를 위한 비용등에 따라 결정이 나는것이 통상적 입니다.
즉, 경기 활성기때와 침체기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정책이 바뀌게 되고, 그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금리조정을 하게 됩니다.
경제가 호황기일 경우 은행에서 결정하는 이자율과 캐나다 중앙은행에서 결정 짓는 이자율은 비례함을 나타낼 경우가 일반적 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상황이 침체기에 들어설 경우 중앙은행금리 (central bank rate)와 우대 금리 (prime rate) 는 비례하지않을수도 있습니다.
바로 요즘 같은 시점이 그렇습니다. 현제 중앙 금리는 계속 내려가고 있는 반면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이자율은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최근 변동 금리의 경우 이자할인 즉, 우대 금리(prime rate) – discount %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우대 금리 + Premium % 이 붙는 추세 입니다.
은행들은 대출을 하기 위해서 자금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경기 침체시 은행 자체에서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모기지에 대한 연체율로 인해 생길수 있는 추가 비용 (risk premium)도 같이 상승하게 되므로 변동금리 이자율 역시 추가비용 부담을 상쇄하기 위한 방편중 하나로 이자율의 상승을 뽑을수 있습니다.
4-5년 고정 금리 경우는 주로 채권 가격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변동 금리 상품에 비해 급격한 이자율 상승 혹은 하락 부분이 민감하게 반응되진 않습니다.
정리해 드리면, 최근 변동 금리 상품들의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고정 상품과 이자율이 거의 같아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 모기지를 재 계약 하시거나 새로운 집을 구입하실 경우 혹은 재 융자를 받으실 경우 어떤 상품이 가장 적합하신지 고민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개개인에 따라 상황들이 다르므로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시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볼수 있습니다.
칼럼니스트:이윤도| Tel: 604-551-7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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