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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미국 가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08-06-19 00:00

유럽과 특히 영국으로부터의 뿌리를 갖고 있는 미국 가구는 좀 더 엘레강스하고 창의적 스타일로 표출 되고 있다. 오늘은 전통적 스타일의 미국 가구(American Classic)로써 여러 종류의 여성스러운 블루 이미지와 흰색 톤의 믹스 앤` 매칭으로 꾸며 본다.

어떻게 보면 스웨덴 가구의 이미지도 느껴지고 한 편으로는 한적한 미국의 전원 주택 느낌마저도 드는 아름다운 미국 가구 스타일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디너 테이블로 마호가니 또는 체리 브라운 톤의 테이블에 화이트 프레임 체어를 코디 한다. 이 때, 화이트는 등받이 프레임과 다리, 팔걸이만 화이트 우드로 하고, 등받이, 방석 쿠션은 블루와 화이트가 믹스된 플라워 패턴으로 매칭 시킨다.

특히, 요즘같이 봄, 여름 계절에 정말 잘 어울리는 코디 법이다. 바닥이 마루면 더욱 좋고 월넛 컬러 계열이면 더더욱 잘 어울리는 코디가 될 것 이다. 따로 러그(Area rug)는 없어도 체어의 섬유 소재의 산뜻함으로 더욱 청량감을 줄 것이다. 테이블 접시 코디 역시 흰색과 블루 매칭으로 코디 한다.

소파 코디는 솔리드 흰색 소파와 가는 스트라이프 암 체어(White & Blue), 꽃무늬 암 체어(White & Blue)가 완벽한 코디를 이룬다. 거기에 어울리는 쿠션 코디는 연한 블루와 흰색 한도 내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본다. 흰색 레이스 쿠션도 매우 여성스럽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소파 아래 러그는 오프 화이트(off white) 컬러가 잘 어울린다.

소품으론 백색 항아리에 아이보리 아트 플라워 또는 백색이나 아이보리 램프, 금색 프레임의 액자, 내츄럴 톤의 바구니가 편안하게 어울린다. 부담스럽지 않고 휴식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 연출이 더욱 매력 있게 다가온다. 전체적 이미지로 보면 많이 꾸미지 않은 것 같지만 산뜻한 블루와 화이트 이미지, 그리고 우드 톤의 자연질감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벽 컬러 역시 아이보리나 화이트 계열로 컬러가 느껴지지 않게 페인팅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심플한 화이트 콘솔 위에 흰색 도자기가 놓이고 청포도 몇 송이로 코디 된다면, 더욱 정겨운 느낌이 들 것이다. 콘솔 위의 벽에는 마루컬러와 비슷한 프레임의 빛 바랜 사진 액자 코디도 잘 어울린다.

제한된 공간에 한정된 컬러 이미지는 더욱 세련미를 북돋아 줄 것이다.



김미경 디자인 칼럼
김미경 디자이너 / 김미경 디자인 하우스

칼럼니스트: 김미경 | Tel:778-554-7771

Email: mkdesignhous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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