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5%대 돌파... 지난해 고용성과도 마이너스로 부진 연방통계청 6월 보고서
지난달 BC주는 8천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동시에 실업률도 0.4% 포인트 높아지며 5.2%에 달했다.
BC주 실업률은 여전히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연간 수준으로 고용성과는 -0.8%로 뒷걸음쳤다.
이는 전국적으로 고용 성과가 연간 수준 1.2% 개선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지난 한 해 동안 고용성과가 온타리오주는 2.2%, 앨버타주는 1.5% 개선됐다.
한편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실업률 및 구직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3만2000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가 늘면서 실업률은 0.2%포인트 높아지며 6%대에 달했다.
일자리가 늘어난 주는 온타리오 주 3만5000명, 사스캐처완주 8300명, 마니토바 주 4100명 등이었다. 전국적으로 일자리 시장은 축소됐거나 제자리걸음했다.
그러나 일자리 질은 악화됐다. 늘어난 일자리의 약 70%가 파트타임이었다.
임금 인상은 올 들어 BC주, 온타리오주 등의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다 둔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측면으로는 건설, 제조, 천연자원과 같은 핵심 부문 관련 강력한 일자리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밴쿠버 기름값 갑자기 껑충··· 원인은?
2025.05.12 (월)
기름값 하루새 10센트 올라··· 평균 1.77달러
원유 공급 차질··· 작년 이맘때보단 20센트 낮아
탄소세 폐지 이후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였던 밴쿠버 기름값이 급등했다. 기름값 비교 웹사이트인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12일(월) 오전 기준 광역 밴쿠버 지역의 1리터당...
|
YVR·스카이트레인역, 연이은 폭탄 위협에 긴장
2025.05.12 (월)
공항 항공편과 워터프론트역, 폭발물 협박 소동
두 사건 모두 허위 추정··· 관련성은 불분명
지난 주말, 밴쿠버국제공항(YVR) 출발 예정 항공편과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폭발물 설치 위협이 잇따라 발생하는 소동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정오 무렵, YVR 소속 직원과 지역...
|
써리서 8000만불 잭팟··· BC 복권 신기록
2025.05.12 (월)
로또맥스 1등 당첨자 써리서 나와
상한 8000만불로 인상 후 BC 최초 당첨
사진출처= BCLC BC주 역사상 최고액의 복권 당첨자가 써리에서 배출됐다. BC주 복권공사(BCLC)는 지난주 금요일 진행된 로또맥스(Lotto Max) 추첨에서 모든 숫자(7개)를 정확히 맞춘 1등...
|
써리시 250만불 증발··· 시청직원의 ‘간 큰’ 횡령
2025.05.09 (금)
비활성 계좌에서 부정수표 발행
7년간 시 재정 250만불 빼돌려
써리 시청 / City of Surrey 써리시(City of Surrey)가 약 250만 달러의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직 시청 직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써리시는 8일 성명을 통해,...
|
올해 음주 허용되는 밴쿠버 해변 7곳 어디?
2025.05.09 (금)
5월 연휴부터 9월 말까지··· 특정 해변은 금지
올여름 밴쿠버의 일부 해변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의 주류 섭취가 공식 허용된다.이번 조치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의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음주는 5월...
|
커지는 무역갈등 충격파··· 고용시장 꽁꽁
2025.05.09 (금)
실업률 6.9%··· 팬데믹 제외하면 8년만에 최고치
제조업, 도소매업 직격탄··· 금리 인하 시그널 뚜렷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용시장에 직격탄을 안기면서 실업률이 팬데믹 수준으로 치솟았다. 9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캐나다의...
|
올여름 혼다 불꽃축제 ‘올 캐나다 라인업’ 확정
2025.05.09 (금)
유콘·퀘벡·노바스코샤 등 캐나다 팀만 출전
7월 19일·23일·26일··· 에어쇼·드론쇼도 함께
밴쿠버의 여름 대표 축제 ‘혼다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가 올해는 전적으로 캐나다 팀들로만 구성된 불꽃놀이 공연을 선보인다.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오는 7월 열리는 제33회...
|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분 10% 인수
2025.05.09 (금)
대한항공이 웨스트젯 지분의 10%를 인수한다. / Getty Images Bank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 지분 10%를 인수한다. 대한항공의 외국항공사 지분 투자는 2013년 체코항공 지분 인수...
|
연방정부, 인도·파키스탄 여행 자제령
2025.05.08 (목)
무력 충돌 격화에··· 여행경보 등급 격상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연방정부가 두 국가에 대한 여행 자제령을 내렸다. 7일 오후 정부는 파키스탄과 인도에 대한 여행경보 등급을 ‘높은...
|
UN ‘삶의 질’ 조사 캐나다 16위··· 1위는 어디?
2025.05.08 (목)
1위는 아이슬란드··· 미국 17위·한국 20위
국가간 불평등 더 심각··· 인류 발전 둔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조사에서 캐나다는 두 계단 오른 1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UN) 산하 기관인 유엔개발계획(UNDP)이 6일 발표한 2025년 인간 개발 보고서에...
|
BC 선거구서 누락된 투표용지 800장 발견
2025.05.08 (목)
사무소에 실수로 남겨져 “결과에는 영향 없어"
캐나다 연방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제출한 특수투표용지(우편·현장 외 투표) 800여 장이 BC주의 한 선거구 사무소에 그대로 남겨져, 집계에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캐나다...
|
“장기 관세전, 신용경색 불러온다”
2025.05.08 (목)
加·美 무역전쟁 장기화 시 ‘금융 불안’ 경고
BoC “시장기능 마비 가능성도 배제 못 해”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 Bank of Canada Flickr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BoC)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캐나다 경제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지목했다. 장기화될 경우 가계·기업의...
|
퀘벡, ‘팁플레이션’에 제동··· 캐나다 최초
2025.05.08 (목)
식사비 지불 시, 세전 금액으로 팁 계산
팁 부담 한층 덜어··· 식당 서버들은 울상
퀘벡주가 소비자의 과도한 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도입했다. 퀘벡 정부는 7일부터 식당이나 술집 등에서 팁을 계산할 때, 결제 단말기 옵션에 퀘벡 판매세(QST·9....
|
미국행 수요 ‘뚝’··· 웨스트젯, 9개 노선 운항 중단
2025.05.08 (목)
밴쿠버·캘거리 등 주요 도시발 美 노선 포함
캐나다 제2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이 캐나다와 미국 간 여행 수요 감소에 따라 9개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웨스트젯 항공사 대변인은 8일 발표를 통해 다음 노선들의 운항 중단을...
|
사상 첫 미국인 교황 프레보스트···즉위명 '레오 14세'
2025.05.08 (목)
페루에서 사목 활동 해와··· 69세
"평화·연대 정신으로 함께 걸어가자"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로버트 프란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 collegeofcardinalsreport.com미국 출신으로 페루에서 사목 활동을 해온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8일 시스티나...
|
반려견 차량에 묶어두고 코스코 쇼핑··· 견주 과태료는?
2025.05.07 (수)
직사광선에 노출 위반으로 '300달러'
▲vancityevents2025/TikTok버나비 코스코 주차장에서 반려견을 차량에 묶어둔 채 쇼핑을 떠난 견주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버나비 시에 따르면, 지난 5일(월) 오후 4시 15분경, 4500 스틸 크릭...
|
美, BC 국경서 캐나다행 차량 검문 강화
2025.05.07 (수)
지난주부터 이례적 검문 진행··· 대기시간 급증
미국 당국이 BC주와 미국을 잇는 주요 국경 지역에서 캐나다로 향하는 차량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BC 등 캐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경 당국은...
|
카드·할부금 연체 속출··· 캐나다 ‘빚 경고등’
2025.05.07 (수)
연체율 19% 급증··· 청년·노년층 직격탄
‘예산 계획표’ 검색량도 전년비 152% 급증
캐나다 전역에서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 정보 사이트 머니닷씨에이(Money.ca)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 부채 위기 보고서’(Canada’s Rising...
|
트럼프와 신경전, 능숙하게 다룬 카니
2025.05.07 (수)
총리 취임 후 美와 첫 정상회담
카니 "캐나다 절대 팔지 않겠다"
6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 중인 마크 카니 총리 / White House Flick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백악관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
한낮 유모차 끌던 엄마도 ‘묻지마 폭행’ 표적
2025.05.07 (수)
괴한이 유모차 밀친 후 여성 얼굴 때려
사건이 발생한 인근 모습 / 구글맵 캡처 한낮 뉴웨스트민스터 번화가에서 유모차를 끌던 여성이 괴한에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 오후 1시쯤 뉴웨스트민스터 10번가(10t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