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다운타운 콘도
광역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첫 주택구입자(First Home Buyer)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항목은 ‘편의성’이다. 이로 인해 밴쿠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한 고층 콘도는 투자의 목적으로도 인기가 높지만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제일 높은 곳 중 하나다. 최근 매물등록 12일만에 거래된 이 지역의 고층 콘도(1001 1238 Meliville ST)는 총면적 815평방피트에 방 1, 욕실 1개를 갖췄다. 콜 하버가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돋보이는 이 콘도는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이 429달러였으며 공시가격 보다 34.8%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한편,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밴쿠버 지역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2005년 6월기준)은 34만0868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3.0%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4만9900달러(2005년 7월 9일) 거래체결가격 : 34만9900달러(2005년 7월 21일) 공시가격(2005) : 25만9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8-02 00:00:00
-
포트 코퀴틀람
밴쿠버 조선일보는 광역밴쿠버 주요 도시별 주거지역을 소개하는 '그곳에 살고싶다'를 매주 목요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인구 5만3000명의 소도시인 포트 코퀴틀람은 프레이저 강과 그 지류인 피트 리버를 따라 남북으로 형성(총면적2808헥타르)되어 있다.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는 로히드 하이웨이(7번)와 캐나다 횡단철도(CPR)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뉘는데 북부는 리버사이드(Riverside), 남부는 시타델(Citadel)이 대표적인 주거 지역으로 꼽힌다. 리버사이드 지역은 신흥 주택가로 최근 한인 인구의 전입이 늘고 있는 곳이다. 굳이 먼 곳까지 나가지 않아도 교육, 쇼핑,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위락 시설이 주택가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편의성이 돋보인다. 해발 120미터 언덕 위에 위치한 시타델은 프레이저 밸리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때문에 19세기 BC주 수도였던 뉴웨스트민스터를 방어하는 ‘요새(Citadel)’로 기능 했다. 당시의 명성은 시타델 하이츠(Citadel heights)라는 주택가 명칭으로 남아있고 일부 주택은 담벼락을 성곽 형태로 조성해 유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포트 무디, 코퀴틀람시와 함께 세 도시(Tri-cities)연합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포트 코퀴틀람은 암으로 다리를 절단한 후 의족으로 캐나다를 횡단했던 테리 폭스(Terry Fox)가 자라난 곳으로 유명하다. 교통여건 및 교육 포트 코퀴틀람은 서쪽으로 코퀴틀람시와 접하고 있고 피트 메도우와는 프레이저 강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1번 고속도로, 로히드 하이웨이, 바넷 하이웨이 등 3개 간선도로가 다운타운과 연결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 통행이 다소 정체되는 곳이지만 다운타운 통근자들은 포트 코퀴틀람 역을 지나는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CE)를 이용할 수 있다. 포트 코퀴틀람은 초등학교(1-5), 중학교(6-8), 고등학교(9-12)로 학제가 편성되어 있으며 모두 20여개의 학교가 있다. 초등학교는 캐슬팍(Castle Park), 블레이크번(Blakeburn), 중학교는 시타델, 미네카다, 고등학교는 테리 폭스, 리버사이드, 로마교황청 밴쿠버교구에서 설립한 아치비숍(ACRSS) 등이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리버사이드 지역은 주택가 입구에 코스코와 홈 디포 등 대형 마켓이 자리잡고 있어 쇼핑에 편리하다. 수영과 스쿼시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이드 크릭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아이스 하키 등을 즐길 수 있는 윌슨 센터가 유명하고 라이온스 파크, 테리 폭스 도서관, BC주법원 포트 코퀴틀람지원이 시내 중심부에 위치에 있다. 특히, 2004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동쓰레기수거시스템 (Auto Solid Waste Collection)은 비용절감, 근로개선, 환경보호라는 1석 3조 효과를 얻고 있는 모범사업의 하나로 향후 밴쿠버시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다. 부동산 가격동향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최근 많이 올랐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고 향후 개발가능성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택유형과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2만달러를 넘는 버나비 지역 집값 평균의 76%선에 그치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2005년 6월기준)에 따르면 포트 코퀴틀람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은 39만7756달러, 타운하우스는 28만6708달러, 아파트는 17만4215달러로 조사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7-28 00:00:00
-
메트로타운의 메이저급 개발들
1986년에 메트로타운 센터가 생긴 이래 유동인구의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음은 누구도 부정을 못하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되었다. 2003년 기준으로 버나비시의 인구는 약 20만6000명이며 그 중 한인 수는 약 6000명이다. 버나비 시청 홈페이지의 메이저 프로젝트 섹션에 가 보면 현재 진행중인 여러 개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용도 변경 중이거나 건축허가 신청을 해 놓은 것, 그리고 주민 동의를 거치는 공청회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공사가 시작된 프로젝트 등이 모두 소개되어 있다. 버나비시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타운 지역에는 총 18개의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중 9개가 타운하우스이다. 한 예로 지난 26일에 열렸던 공청회는 메트로타운 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개발에 관한 것이었다. 놀포크(Norfolk) 스트리트 상에 38채의 타운하우스가 세워질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그 주변으로 공원과 종합병원 그리고 고속도로 진입로에 근접한 편리한 위치가 하나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최근 적잖은 문의가 들어 오는 것 중의 하나는 스테이션 스퀘어(Station Square) 개발 계획에 대한 것이다. 이 개발은 앤썸(Anthem)사에서 시공을 맡았으며 그 곳 관계자인 데이빗 활리(David Falley)씨에 따르면 주상복합 건물로 재개발될 예정이지만 시청에서 아직 허가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메트로타운 센터 건너편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콘도 또한 얼마 전에 빠른 속도로 판매를 마감했다. 이 지역은 원래 커머샬(C3) 용도였으나 용도변경(zoning)을 통해 주상복합 건축허가가 나왔다. 마이클 제이 팍스 고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170채의 타운하우스/아파트 '아카시아(Acacia)'는 아라곤(Aragon)사에서 개발하며 맥퍼슨(MacPherson) 애베뉴 상에 공사중이다. 지난 달에 팔린 131호는 26만7900달러로 비교적 저렴하며 방2개(1008 평방피트)가 포함되어 있다. ▲ 다음 주에는 사우스 버나비에 탄생하는 비즈니스 센터에 대해 다룹니다. ■ 자료출처버나비시청앤썸(anthemproperties.com)
밴쿠버 조선
2005-07-28 00:00:00
-
-
“추억으로 우리집을 장식하는 퀼트”
11년간 퀼트를 취미생활로 익혀온 임영해씨는 ‘퀼트의 천국’ 밴쿠버에서 전문가 수준의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집안 곳곳에 걸린 사연과 노력이 담긴 퀼트들은 집을 찾은 손님들에게 자연스러운 이야기거리와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아기자기한 무늬들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이뤄내는 퀼트로 꾸민 임영해씨 집을 찾아보았다. 컴퓨터 엔지니어 출신 임씨는 “창작하는 기쁨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재미”를 주는 퀼트에 푹 빠져있다. 한국에서 퀼트 동호회 활동을 해온 임씨는 4년 전 이민 직후에 우연히 동네 축제 구경을 갔다가 같은 퀼트인을 만나 그녀 안내로 ‘길드(guild)’라고 부르는 현지 퀼트 동호회를 소개받아 현재는 작품전시, 교습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역 밴쿠버 지역에는 퀼트 인구도 많고 재료도 풍부하고, 그래서 길드도 동네마다 하나씩 있어요. 매달 1~2차례 모이는데 여기서 퀼트 만들기 공감대를 갖고 아이디어도 나누지요” 부수적으로 길드 활동을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영어도 배운다”는 임씨는 현재 밴쿠버에서 가장 큰 길드인 프레이저 밸리 길드(회원 400명)에 속해 있다. 퀼트라는 하나의 용어로 대변되지만 퀼트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매우 다양하다. 커튼, 벽걸이, 인형, 토스터 커버, 이불, 소파덮개, 테이블 커버, 방석, 쿠션, 바닥 깔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느긋하고 쉬엄쉬엄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면 힘들다. 임씨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간의 문화차이는 퀼트에서도 나타난다. 일본을 통해 퀼트를 받아들인 한국은 “아기자기한 소품위주로 손으로 바느질 하는 손퀼트”가 많이 보급돼 있다. 반면에 캐나다에서는 자투리 옷감을 재활용 차원에서 재봉틀로 만드는 퀼트가 우선시 되고 있다. “여기는 퀼트들이 한국 보다 더 큼직한 편이에요. 그에 비하면 한국 것은 작은 편이죠.”‘손퀼트’로 쌓은 실력을 캐나다인들에게 인정을 받는 부분도 있다. “동양사람들 보고 손이 참 섬세하다고 감탄을 하고 인정을 해요. 여기 사람들은 손이 섬세한 편은 아니거든요” 캐나다에서 퀼트는 전통패턴을 이용하는 전통 퀼트(traditional quilt), 풍경이나 기하학적인 도형을 묘사하는 예술 퀼트(art quilt)로 나뉜다. 퀼트인들 사이에서는 미술가 화풍(畵風)처럼 퀼트풍(quilt風)도 있다. 최근에는 ‘발리바틱’이라는 수채화 같은 느낌을 주는 천이 인기다. 또한 배색은 여름철에는 시원한 청색, 겨울철에는 따뜻한 갈색으로 배색해 한 작품을 걸어 놓으면 퀼트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바뀐다. 임씨의 남편 부동산 중개사 송영덕씨는 한 작품을 걸어놓은 덕분에 거래가 성사된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에 정서적으로 마음이 차분해진다”며 부인의 작품들을 은근히 자랑했다. 임영해씨가 만든 작품들은 블로그(blog.naver.com/yhagnes)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7-28 00:00:00
-
버나비 지역 단독주택
캐나다 부동산 시장 활황의 제 1요소는 ‘금리’다. 향후 시장전망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한 부동산 활황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BC신용조합중앙회는 향후 2년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며 올해 약 10%, 2006년에는 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매물등록 43일만에 거래된 이 지역의 단독주택(4147 William ST)은 총면적 3585평방피트에 방 5, 욕실 5, 가스 파이어 3개를 갖췄다.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336달러(지하면적 제외)였으며 공시가격 보다는 13.8%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한편,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버나비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거래가격(2005년 6월기준)은 52만1704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5%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89만9000달러(2005년 5월 24일) 거래체결가격 : 86만8000달러(2005년 7월 6일) 공시가격(2005) : 76만3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7-25 00:00:00
-
수도밸브 수리
Q : 안녕하십니까? 세면대 아래에 냉.온수를 잠그는 밸브가 2개가 있는데 (손잡이가 플라스틱으로 타원형으로 생겼음) 완전히 열어 놓으면 문제가 없으나, 조금 잠그거나, 완전히 잠그면 물이 새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고무 패킹을 교환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유선생님 견해와 수리방법을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 우선 집으로 들어오는 상수배관의 메인 밸브를 잠그신 다음 새는 밸브를 잠그고 손잡이축의 캡을 렌치로 푼 다음 다시 밸브를 풀면 밸브 하우징(밸브 몸체)과 밸브 스템(손잡이 축에 연결된 부분)을 분리 하실수 있습니다. 스템 끝에 붙은 패킹은 교환하실 필요 없고(패킹은 물을 잠가도 물이 수도 꼭지로 조금씩 나올 때에 교환 합니다) 밸브 캡 아래의 Collar Washer(엽전같이 생긴 링)와 고무링에 바새린을 적당히 바른 후 역순으로 조립힌 후 밸브를 잠그고 캡을 조이고 나면 더 이상 새지 않을 것 입니다.
밴쿠버 조선
2005-07-25 00:00:00
-
복수의 구매 청약서가 들어올 경우
Q : 마음에 드는 주택이 있어 구매 제안서(Offer)를 냈는데 다른 구매자의 구매 청약서가 수락 되었다고 하던데. A : 요즈음 주택시장이 작년 상반기까지의 무조건 사고 보자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라고 해도 여전히 지속적인 주택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고 주택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여전히 일부 특정지역이나 괜찮은 물건에 복수의 구매 청약서가 들어 오는 경우를 경험해 보신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주택을 파시는 분을 대표하는 분의 부동산 공인 중개사는 복수 구매 청약서 상황(Multiple Offer Situation)을 아래와 같은 요령으로 다루어야만 합니다. 첫째, 구매자를 위해 일하시는 부동산 공인 중개사들에게 복수 구매 제안서 상황임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구매 희망자들이 본인의 최고의 조건과 가격을 제시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이렇게 함으로써 주택을 파시는 분에게 최대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주택을 파시는 분에게도 이 복수 제안서 상황에 대해 사전에 설명을 드려야 합니다. 이때 복수 구매 청약서를 주택을 파시는 분에게 보여 드리는(Offer Presentation) 일반적인 방법은 그 제안서들을 받은 순서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때 주택을 파시는 분이 어떤 결정을 내리시기 전에 모든 제안서를 보시고 종합적으로 검토 하셔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구매자를 대표하는 각각의 부동산 중개인들은 주택을 판매하시는 분과 그분의 부동산 중개사와 개별적으로 구매 제안서를 제시하고 설명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주택을 파시는 분이 일단 모든 구매제안서를 보신 후에는 어떤 특정한 순서에 의해 다루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택을 판매하시는 분을 대표하는 부동산 중개사는 주택을 파시는 분에게 그분이 선택할 수 있는 대응 방법에 대해 설명 드려야 합니다. 예를들면, 모든 청약서를 거절하거나, 한 개의 청약서를 수락하거나 수정 제안 하거나 혹은 모든 구매자들에게 특정시간까지 최상의 조건과 가격으로 새로운 제안서 제출을 요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결정시 각 선택의 장점과 잠재적인 약점(단점)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 입니다. 금번 기고는 부동산 협회 자료를 주로 참조하였습니다. 의문 사항이 있으시거나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604) 537.3956으로 전화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5-07-25 00:00:00
-
-
스터코 피니쉬와 아크릴 피니쉬 비교
지난 10년 동안 아크릴 피니쉬가 전통적으로 3중의 시멘트 코팅시스템인 포트랜드 시멘트 스터코 마감을 대체하면서 대중화 되고 있다. 두 피니쉬 모두 훌륭한 건축 마감재료로서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함과 아울러 습공기가 침투 되는 재료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두 재료에 대해 차이점을 말한다면 스터코의 사전적 의미는 시멘트, 석회, 모래를 혼합해서 만든 외부용 플라스터로서 스터코가 천연 시멘트 재료인 반면 아크릴 피니쉬는 인위적으로 만든 합성코팅 재료인 것이다. 그리고 스터코가 양생의 과정을 거치는 반면 아크릴은 건조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따라서 두 재료를 시공함에 있어 외부 환경 요구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 두 재료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캐나다나 미국에서 두 재료의 선호도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 예로 전통적 스터코 피니쉬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선호되고 있는 반면에 아크릴 피니쉬는 시애틀, 밴쿠버 지역에서 보다 선호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건물 외장 마감 재료 선택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디자이너의 결정에 달려 있다. ● TEXTURE: 시멘트 피니쉬 실제적으로 무제한의 텍스춰가 가능한 반면에 아크릴은 제한적 범위의 텍스춰만 사용된다. 대부분의 아크릴은 샌드 피니쉬 텍스춰를 적용하며 다양한 텍스춰의 선택은 선호되지 않고 있다. ● 색상: 아크릴 피니쉬는 어떠한 색상도 가능하며 어두운 색상에서도 색의 바램이 거의 없다. 그러나 시멘트를 기본으로 한 스터코는 어두운 톤일 경우 안료를 많이 함유해야 하기에 안 좋으며 밝은 파스텔 계통이 선호되고 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서 색상이 바래지는데 스터코 샌드 피니쉬 일 경우에는 특히 심하다. 시멘트 스터코에 색을 다시 입히고 개선하는 방법으로 Fog coat하는 방법이 있다. ● 적용: 아크릴은 외부 표면에서 안으로 건조되기에 외기 조건에 민감하다. 섭씨 4°C 이하에서는 적용하지 말며 특별히 습한 기후조건일 때는 온도보다도 바람의 영향이 더 클 때가 있다. 시멘트 스터코 피니쉬는 건조와는 반대로 양생되는 과정을 거치기에 섭씨 2°C에서도 적용할 수가 있다. 포틀랜드 시멘트 플라스터 베이스 코트는 최소 아크릴이나 스터코를 바르기 전 7일의 양생이 필요하며 양생 기간이 오랠수록 피니쉬 코트 적용 전 빌딩의 안정화에 다른 변형 균열 시간을 더 주기 때문에 좋고 가능하다면 14에서21일을 권한다. ● 물의 발산: 일반적 시멘트 제품은 표면의 물은 흡수되는 것과 같이 전통적 시멘트 스터코 마감도 물은 흡수되어 표면을 젖게 만드는데 젖은 곳에서의 색상은 더욱 진하게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아크릴은 나이론 스타킹과 같이 표면의 물을 발수해 버리지만 습공기는 통과 시키게 된다. 따라서 방수를 목적으로 한 아크릴 사용은 안되며 포틀랜드 시멘트 플라스터 베이스 코트도 물의 침투는 막되 습공기는 통과되어야만 하고 페인트를 포함한 피니쉬 코트의 재료는 숨을 쉴 수 있는 자재이어야만 하겠다. 또한 아크릴 피니쉬는 수평면이나 물을 함유할수 있는 부분에서는 피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장기간 물에 접촉은 아크릴이 소프트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크릴 피니쉬의 장점은 표면이 젖었을 때도 고유색을 유지하기 때문에 습한 기후 지역에서 선호된다. 많은 시멘트 스터코 제조업체에서는 아크릴과 같은 발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발수 제를 취급하고 있으며 매년 혹은 몇 년에 한번씩 외장에 간단하고 경제적인 발수 제를 적용함으로써 건물을 유지 관리할 수가 있다. ● 유지관리: 스터코나 아크릴 피니쉬 둘 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이 들며 색상을 바꾸고 싶을 때 둘 다 페인트 적용이 가능하며 스터코 피니쉬의 수명은 몇 십 년이 유지되는 것으로 증명이 되고 있으며 아크릴 피니쉬도 시멘트 베이스 코트 위에 15년 넘게 잘 유지되고 있다. ● 결론: 두 개의 재료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어떤 마감을 선택하기 전 직접 건물을 보고 결정하기를 바라며 입증된 제조업체 제품을 사용하고 현장에서 비비는 것보다는 공장 생산 제품이 비용은 조금 더 들더라도 하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며 제조업체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되겠다.
밴쿠버 조선
2005-07-25 00:00:00
-
21세기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그곳- Olive
다운타운으로 가는 길목에 21세기 도심형 콘도가 늘어선다. 캠비와 16번가가 만나는 곳에 세워지는 올리브(Olive)는 많은 싱글들과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올리브는 BC주의 중견 건설업체 크레시(Cressey)에서 시공을 맡았으며, 콘크리트와 벽돌외벽으로 지은 총 109세대가 오는 2006년 1월경 완공되게 된다. 포화 상태인 다운타운을 대신해 밴쿠버의 차세대 개발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는 캠비가 북부 지역은 다양한 건물들과 각종 상점,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켜주는 레스토랑, 고급 부띠크 등이 들어서 있으며, 재개발 및 신규 건설사업으로 최근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일터가 다운타운인 사람에게는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해주며 밴쿠버 시청 및 종합병원과도 아주 가까워 그야말로 시내 중심부에서 산다고 말할 수 있다. 올리브의 내부는 두 가지 색조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8피트 높이의 천장과 입구, 주방 및 거실의 나무마루, 도심형 전기 벽난로, 전면 통유리 등으로 꾸며진다. 내부구조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랙스룸은 홈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집안에서 네트워크가 가능하도록 고속인터넷 선과 케이블이 곳곳에 들어와 있다. 세심하게 디자인된 주방은 얼음제조기가 딸린 초대형냉장고와 벽에 붙인 오븐, 최신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등을 갖췄으며, 현대적 감각의 원목 캐비닛과 할로겐 조명, 와인 보관함 등이 더해졌다. 욕실의 경우 원목 캐비닛과 고급 석재 세면대, 전면 통유리, 타일바닥과 벽, 분리된 샤워실과 넓은 욕조, 절수형 변기 등을 갖췄다. 또한 쓰레기 투입구가 층마다 있어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지하에는 각종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갖게 된다. 올리브 건물에는 입주자들을 위해 당구대를 갖춘 게임 룸과 바, 야외파티가 가능한 정원테라스, 지하의 자전거 보관함 등이 제공되며, 옵션으로 나무마루를 침실에 깔 수 있다. 특히 내년 초 올리브 건물이 완공되면 1층에 유기농 농산물과 고급식품을 판매하는 케이퍼스(Capers) 마켓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자들은 저녁거리와 먹거리 장만을 누구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한달 평균 190~280달러 정도의 관리비를 내는 올리브의 792sq.ft. 2베드룸의 분양가는 40만달러부터, 960sq.ft.의 2베드룸과 플랙스는 40만5000달러부터, 1177sq.ft.의 2베드룸과 덴 시티홈은 60만달러부터이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483 West 16th Ave. Vancouver, 문의 (604)874-6060 /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7-25 00:00:00
-
우리집에 꾸미는 영화관, 홈 시어터
2001년 DVD보급과 함께 시작된 홈 시어터(Home theatre) 꾸미기는 전세계적으로 진행형에 드는 유행이다. 캐나다에서는 전체가구 중 약 17%가 홈 시어터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40%가 향후 홈시어터 꾸미기를 희망하고 있다. 홈시어터 유행은 HDTV나 프로젝터와 같은 영상기기, 다채널 스피커들과 DVD같은 재생기기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영화관 같은 분위기 또는 영화감상 분위기를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구나 소품도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홈시어터를 쉽게 구성할 수 있는 HTIB 최근 북미주에서는 ‘HTIB’형 제품이 홈시어터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HTIB는 ‘Home Theatre in a Box’의 약자로 홈시어터를 꾸밀 수 있게 DVD재생기, 라디오 튜너, 서라운드 스피커들과 서브 우퍼가 한 상자 안에 들어있다는 의미다. 보급형 홈시어터인 HTIB는 보스(Bose)가 관련 제품을 출시하자 소니, 필립스, 파나소닉 등 다른 회사들이 뒤를 이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홈시어터 전문가 케네스 듀건씨는 “HTIB는 홈시어터 고어들에게는 부족하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이라며 “매뉴얼대로만 설치해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IB 가격은 저가형 5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큰 차이를 보인다. 가격차는 스피커의 경우 출력과 재생주파수 범위, DVD나 라디오 튜너 등 재생기의 경우 재생 가능한 채널 수와 재생가능한 음원형식 수와 종류 등에 따라 발생한다. 이중 중시되는 채널은 현장감 있는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듀건씨는 “채널 수는 현장감을 높여준다. 5.1채널이란 것은 스피커 5대와 우퍼 1대를 각각 제어해 소리로 공간감각(3D)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채널수치가 높을 수록 복도에서 걸어가는 발소리나, 산 위에 서서 들리는 바람소리를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널리 보급된 제품들은 5.1채널(스피커5대+서브우퍼 1대)로 최근 시중에는 고가 7.1채널(스피커 7대+우퍼1대)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판중인 대부분 영화 DVD는 5.1채널로 녹음된 것이 아직 대다수이며 HDTV도 5.1채널을 지원하고 있다. 와트(Watt)로 표시되는 스피커 출력수치는 안정적으로 얼마나 큰 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나 고음으로 재생할 것이 아니라면 대다수 HTIB에 포함된 스피커로도 충분하다. 음원형식은 영상물 제작사들의 녹음형식이 통일되지 않아 여러 종류가 난립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북미주에서 시판되는 DVD와 HTIB 대부분은 돌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가 DTS를 지원하고 극소수가 THX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돌비로 녹음됐다고 하더라도 최신 방식인 EX부터 과거에 사용되던 프로 로직 서라운드 방식 등 최소 4가지로 구분되며 DTS나 THX도 각각 2가지 방식이 있어 최신작부터 고전까지 다양한 DVD를 소유한 사람이 음향효과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최신 형식부터 이전 형식까지 다양한 음원형식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 권장된다. 한편 일부 HTIB는 홈 네트워킹(Home networking) 기능도 갖추고 있다. 홈네트워킹은 집안에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와 연결해 인터넷 서핑, 동영상재생, 게임을 홈시어터상에서 가능하게 해주는 것으로 전용기기는 고가이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PC와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홈 네트워킹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PC로 구성하는 홈시어터는 비용면에서 HTIB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널리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화면을 제공하는 기기는 최근 플라즈마TV와 프로젝터가 양분하고 있다. 듀건씨는 “영화관과 같은 분위기는 프로젝터쪽이 강하지만, 고가에서 저가를 지향하는 프로젝터보다 고가 가격대가 형성된 플라즈마TV를 판매업체들이 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관 분위기”로 꾸미는 홈 시어터 홈시어터는 인테리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릴리 베이어씨는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베이스먼트를 실내 운동공간으로 꾸미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운동공간과 홈시어터를 절충하거나 홈시어터로 분위기를 바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홈시어터를 위한 인테리어는 기능성을 중시한다. 스피커나 서브우퍼 밑에는 대리석과 고무패드를 설치해 스피커 진동을 막는 것은 기본이다. 전문가급에서는 흡음과 음의 반사를 제어하기 위한 인테리어 기물을 설치한다. 음향판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으나 책장이나 수납장을 잘 배열해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거울이나 액자 등 쉽게 소리반사를 유발하는 요소들은 가급적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영상 디스플레이 주변은 빛의 방사를 억제하는 무광택 파스텔톤이 주로 권장된다. 프로젝터의 경우 영사막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벽에 비추는 경우도 있는데 영사되는 부분과 배경색 차이가 없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니 주의. 또한 조명배치는 공간을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설치된다. 디스플레이 근처에 화면표시 부분에 직접 비추지 않게 설치되는 조명이 1, 2구간, 3구간은 홈시어터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를 위한 밝은 조명을 설치한다. 시청자 머리 위 부분인 4구간은 조광기가 설치된 백열등을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벽에 간접조명과 창문에 암막용 커튼을 설치할 경우 좀 더 극장과 유사한 효과를 줄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7-2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