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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동산 시장 활황세
올 봄 들어 부동산 시장이 재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5월 부동산 거래량이 월별 거래량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5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4434건으로, 지난 해 5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13.2% 늘어났다. 광역 밴쿠버 지역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5월 기준 58만8877달러였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거래량도 1년 전보다 7% 늘어난 2067건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까지 최고 수준을 보였던 1991년 5월 거래량 기록(2064건)을 앞선 수치다. 거래량 증가로 이 지역 단독 주택 평균 가격도 1년 전보다 9% 오른 38만9288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HMC)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저금리와 수요 증가로 인해 탄력을 받아왔던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 흐름이 이제는 BC 경기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감이 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주택 마련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BC주의 주택 보유 부담은 1995년 이후 가장 커진 상태다. 집값이 임금 상승률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BC 가구 소득에서 주택 보유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토론토는 42.8%, 몬트리올은 34.8%, 캘거리는 32.5%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BC경제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BC주 유입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땅은 부족하고 금리까지 오르게 되면 가구 소득에서 주택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목돈이 적은 첫 주택 구입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단독 주택보다는 콘도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작년 봄과 마찬가지로 현재 주택 시장은 공급량 감소가 가격을 상승시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주택 거래량은 11.5% 증가했으나 새 매물 증가율은 1%에도 못 미쳤다. 한편 오는 7월 12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J.P. 모건은 당초 전망을 수정해 중앙은행이 7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5월 31일 로이터가 캐나다 12개 주요 채권 딜러들에게 설문한 결과 J.P. 모건을 비롯한 4개 딜러는 7월에 금리가 0.25%포인트 정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나머지 8개 딜러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밴쿠버 조선
2005-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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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욕실을 호텔 ·스파 분위기처럼”
자기만의 공간으로 욕실을 꾸미는 집들이 북미주에서 늘어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주택 소유주들이 부엌이나 거실에 앞서 가장 먼저 리모델링 하는 공간은 욕실이다. 욕실 리모델링이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주거공간에 대한 개념변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스탠다드(AS)사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결과 주방이 조리공간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패밀리룸 역할을 겸하게 된 것처럼 욕실은 “하루생활의 시작과 끝이 시작되는 장소이자 개인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대접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욕실과 부엌 설비제조사 모엔(Moen)사는 또 다른 설문조사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호텔 같은” 혹은 “스파 같은” 분위기의 욕실을 원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엔사에 따르면 북미인들은 더 넓은 공간과 수납장, 무소음 환기시설, 넓고 깊은 윌풀 욕조와 원형 세면대, 온돌 바닥 등을 원하고 있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는 *조명이 어두운 경우 *샤워기(showerhead)나 세면대 수도꼭지(faucet), 변기 밑부분에 물이 새는 경우 *바닥 또는 벽면 타일에 금이 간 경우 *변기 뒷편 탱크에 물이 맺히는 경우에는 주택관리차원에서 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AS사 디자이너 개리 얼씨는 “최근 들어 욕실공간을 넓히고 윌풀을 설치하는 것은 거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며 “전체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면 *수납장(cabinet) 크기와 색상 *거울 등 시설물의 적절한 높이와 위치 *조명의 밝기 *욕실용 히터설치 여부 *창문과 팬을 이용한 환기 능력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엔사가 소비자 2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욕실공간은 미주지역에서 대부분 주택이 75평방피트 이하 규모로 지어져 있으나 최근에는 100평방피트 규모로 건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2500평방피트 이상 주택은 100평방피트 욕실에 80평방피트 가량 되는 욕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윌풀의 경우 이전에 대형 윌풀보다는 저소음에 관리가 손쉬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ㄱ’자형 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코너형 제품이 최근 다수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길이가 54인치~64인치를 정방형을 기준으로 해 60인치~ 72인치 길이에 42인치 넓이를 가진 기존 제품들보다 공간을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조용한 환경을 위한 욕실용 팬은 보통 초당 리터(L/s)또는 분당 평방피트(cfm)단위로 성능이 표시된다. CMHC에 따르면 보통 크기 욕실의 경우 최저 25L/s(50cfm)수준이 적합하다. 팬 소음은 20와트 전력공급시 0.5손스(sones) 이하 제품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보통 오래된 모델의 팬이 80와트에 4손스 정도 소음을 유발한다. CMHC권장기준은 2손스 이하 제품이다. 욕실 디자이너 짐 크렌겔씨는 화장실 색상에 대해 “전통적인 욕실은 흰색을 띠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납장 색상과 벽의 색상을 맞추어서 짙은 숲(forest)색와 에메랄드 그린, 테라코타와 러스트, 심지어는 청색과 적색의 원색까지 취향에 맞추어 배색 되고 있다”고 말했다. 거울과 수납장 같은 전통적인 욕실 설비 외에 새로운 설비들도 등장하고 있다.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타월 워머(towel warmers)같은 설비를 사용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욕조와 샤워실용 간의 의자, 안전손잡이(grab bar) 설치를 리모델링 시 주문하거나 배스 매트(bath mat)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엔사는 이런 노령인구 시장을 겨냥해 홈케어 브랜드를 통해 관련 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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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져 강의 새 다리 ‘골든이어스’
골든이어스다리(The Golden Ears Bridge), 즉 우리말로 금이교(金耳橋)는 지난 해 여름에 트랜스링크측으로부터 발표된 바 있다. 우리에게 스카이트레인, 시내버스 등으로 잘 알려진 트랜스링크는 현재 메이저급 프로젝트들을 몇 개 추진하고 있는데 18억달러 규모의 공항-리치몬드-다운타운 ‘RAV라인’, 버나비 로히드 몰과 코퀴틀람 타운 센터를 연결하게 될 경전철 ‘코퀴틀람 라인’ 그리고 골든이어스 건설이 그것들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로부터의 공모와 추천으로 이름을 얻은 이 다리는 쉽게 말해서 써리, 랭리에 놓인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1번과 피트메도우, 메이플리지를 프레이져 강 위로 한번에 연결해 주는 메이저급 프로젝트이다. 6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오는 겨울에 공사를 시작해 2008년 개통할 예정이며 통행료를 징수해 유료화한다. 골든이어스와 함께 새로 깔리는 도로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 계획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유동인구의 규모가 비교적 작은 지역들은 쾌적한 주거단지, 비지니스 센터 등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상권 또한 매우 활성화 될 것이다 실례로 올해 들어 월넛 그로브. 사우스웨스트 메이플리지, 사우스 피트메도우 등의 거래량은 더 증가했다. 앞으로 네 도시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줄 것이다. ▲ 다음 주에는 노스 써리 안에 위치하고 사우스 포트 켈스(South Port Kells) 개발 계획에 대해 다룹니다. 자료출처: 트랜스링크, Vancouver Sun, 밴쿠버부동산위원회
밴쿠버 조선
2005-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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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 고층 콘도
밴쿠버 다운타운의 고층 콘도 시장은 공급이 미처 수요를 못 따라 갈 정도다. 저금리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편리하고 안락한 거주환경을 찾으려는 생활패턴의 변화 등으로 인해 콘도의 인기는 가격상승만큼이나 치솟을 전망이다. 최근 매물등록 21일만에 거래된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의 고층 콘도(501 Pacific Street)는 총면적 794 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한차례 가격을 내린 후 공시가격보다는 15.2% 오른 가격에 체결됐으며 거래가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390달러. 평방피트당 가격은 본지가 2004년 4월 조사한 비슷한 규모의 콘도 거래가격이 평방 피트당 325달러였던 것과 비교해서는 20%정도 상승했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 아파트의 평균거래가격(2005년 4월기준)은 33만479달러로 1년전에 비해 7.9%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0만9000달러(2005년 4월 25일) 거래체결가격 : 31만0000달러(2005년 5월 16일) 공시가격(2005) : 26만9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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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보호 토지(1)
Q : 지정보호 토지(Reserve Land)라는게 있다고 하던데 A :지정보호 토지란 말 그대로 캐나다 연방정부에 의해 원주민들의 땅으로 지정된 토지를 말합니다. 이러한 토지는 캐나다 전역에 걸쳐서 존재하나,주로 온타리오주나 캐나다 서부지역에 위치한 주들에서 흔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연방정부는 그러한 토지에 대해 법을 제정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통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원주민법(Indian Act)’을 이용합니다. 지정보호 토지란 원주민이 직접 사용할 수도 있고 원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하여 중앙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주민들은 종종 주류법이나 토지 사용과 관련된 일부 안건과 같이 지정 보호 토지내의 생활과 관련된 여러가지 측면에 대하여 결정권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원주민이 아니신 분은 지정보호 토지 자체의 소유권을 가질 수는 없지만, 개발을 목적으로 토지를 (장기간) 리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정 보호 토지 위에 이동식 주택 단지나 일반 주거 지역이 조성된 경우를 보게 됩니다. 금번 기고는 부동산 협회 자료를 주로 참조 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의문 사항이 있으시거나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604)537-3956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5-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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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마당]주거단지로 변모하는 사우스이스트 펄스크릭
밴쿠버올림픽위원회(VANOC)는 2010년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이용될 선수촌의 위치를 밴쿠버와 위슬러로 발표한 바 있다. 위슬러 선수촌에 대한 주변 정리 작업은 이미 시작된 상태이며 내년 봄부터는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위슬러 선수촌보다 규모가 더 큰 공사가 예상되는 밴쿠버 선수촌이 들어서는 사우스이스트 펄스크릭(Southeast False Creek/SEFC)에 관한 개발논의는 이미 오래 전부터 밴쿠버시에 의해 그 필요성이 논의 되어져 왔다. 밴쿠버 시의회는 이미 1991년에 공장들과 창고들로 가득찬 이 지역이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에너지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주거단지로 개발되어져야 함을 지적한 바 있다. 2007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인 이 대규모 개발계획은 캠비와 메인 스트리트 그리고 펄스크릭 남쪽 물가부터 세컨드 에비뉴까지를 잇게 되며 2010년 2월 28일에 올림픽이 끝나면 3월부터 일반인들의 입주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모든 개발이 끝나는 2009년 쯤에는 20여동의 고층아파트, 유치원, 학교, 호텔, 공원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18억달러 규모의 공항-리치몬드-다운타운 RAV 라인 공사가 이 시점에 마무리가 되고 시범운행을 할 예정이므로 편리한 교통 또한 SEFC 개발계획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여 줄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설계단계가 끝나면 이 지역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은 분양발표만을 학수고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밴쿠버 시청
밴쿠버 조선
2005-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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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실내공기의 질 높이기
“캐나다 거주자는 일생의 90%를 실내에서 보낸다” 캐나다에서 실내공기의 질(IAQ)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10년 전부터 시작됐으나 성과는 아직 미지수다. 캐나다 폐협회에 따르면 캐나다인 5명중 1명은 폐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보다 더 많은 숫자가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와 캐나다 보건 기관들은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내놓고 있다. 일산화탄소를 주의하라 과거 ‘연탄가스 중독’으로 알려진 일산화탄소(CO)중독은 천연가스, 프로판 가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집에서 발생할 수 있다. 나무나 석탄을 때는 경우에도 일산화 탄소가 발생한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치명적인 중독보다는 두통과 메스꺼움 또는 독감과 유사한 증세 등 약간의 중독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보건부는 *가스를 이용한 조리 전후로 환기할 것 *차고 문을 열은 상태에서 차량시동을 걸 것 *환기구(굴뚝포함)를 정기적으로 청소할 것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할 것을 권하고 있다. 보건부 데릴 트위즌씨는 “유아나 아동, 혹은 심장병력이나 뇌출혈 병력이 있는 노인 거주 주택은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가 필수적이다. 예전에는 MOS방식이 많이 보급됐으나 감지능력과 성능면에서 전기화학식(Electrochemical)이 권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라 집안 또는 사무실내 권장되는 상대습도(RH)는 30%~50% 수준으로 만약 실외온도가 영하 10도 이하일 경우에는 RH 30% 수준이 권장된다. 만약 습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에는 곰팡이가 자라게 돼 거주자는 알러지에 시달릴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집 먼지 진드기는 RH 55%대에 번식을 한다.반면에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 입술과 피부가 마르며 코와 목에 부담을 주어 호흡기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정전기가 자주 일어나 전자제품에 부담을 주고 가구가 손상될 수 있다.집안 습도를 측정하기 위한 습도계(Hygrometer)는 대부분 하드웨어 판매점에서 기계식의 경우 10달러에서 20달러선에, 전자식의 경우 30달러에서 60달러선에 구입할 수 있다. CMHC는 습도계 하나로는 전체 습도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여러 장소에 설치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안전해 보이는 위험 물질들을 제거하라 가구나 유리창, 바닥이나 타일을 닦는 데 사용되는 가정용 세척제가 오히려 실내공기의 질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 토론토 아동병원 소아과 전문의 기드온 코렌박사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아동의 신체장애 및 두뇌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약 500PPB가 넘어서는 제품이 집안에 있을 경우 민감한 사람들은 역반응을 일으킨다” 고 지적했다. 최근 시험결과에 따르면 일부 세척제가 1000~1200ppb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렌 박사는 “밀봉된 세척제 제품에서도 강한 향기가 난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일부 제품에는 변성에탄올이 함유돼 시력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환경단체들은 ‘그린 클리너’로 불리는 재래식 세척제를 만들어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린 클리너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식초, 베이킹 소다, 소금, 레몬주스, 올리브 오일 등을 섞어서 만든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그린 클리너 -유리창 세척제: 물 1l에 식초 75ml를 섞어 분무기에 넣어 사용한다.-하수관 청소: 베이킹 소다 125ml를 싱크에 붓고 식초 한 컵을 붓는다. 막아두고 몇 분 기다렸다가 끓는 물에 소금을 섞어 붓는다.-변기 청소: 베이킹 소다를 변기 안쪽에 흩어 뿌리고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잠시 기다렸다가 솔질한다.-타일 및 욕조청소: 베이킹 소다 400ml에 액체비누 125ml, 물 125ml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 섞어서 문지르고 닦아낸다.-녹 제거: 볼트나 너트에 생긴 녹은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 닦는다.-부엌청소: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물에 식초 약간을 섞은 것을 뿌려 닦아낸다.-카펫청소: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15분에서 20분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밴쿠버 조선
2005-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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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블라인드(Mini Blinds) 설치하기
일반가정에는 대부분 설치되어 있으나 단기간 임대 아파트의 경우 아쉬운 것이 창의 해를 가리는 블라인드입니다. 해가 길어진 요즈음 새벽부터 실내가 너무 밝아져서 수면에 지장을 느낄 때 불편하나 임대계약을 할 당시에는 미쳐 깨닫지 못한 것이 짜증나게 합니다. 큰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므로 직접 구입하여 설치하여 봅시다. 미니 블라인드는 플라스틱, 알미늄, 나무로 제작된 것이 있으며 최근에는 고급스러운 나무로 된(혹은 나무무늬를 넣은 플라스틱이나 속이 빈 알미늄) 제품을 선호하나 가격이 비싸며 사이즈에 맞게 미리 주문하여야 하므로 구입처에서 추가비용 없이 내 창틀크기에 맞게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는 알미늄 제품을 소개 합니다. 우선 크기를 결정하여야 하는데, 창틀 바깥쪽으로 설치하면 차광성이 가장 우수하나 자연스럽지 못하므로 대부분 창 안쪽으로 설치하도록 합니다. 창 안쪽의 폭과 길이를 잴 때 눈으로 보기에는 반듯한 창도 정밀하게 재보면 들쭉날쭉하여 폭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폭이 조금이라도 좁아지면 블라인드를 내릴 때마다 걸립니다) 폭은 위, 중간 ,아래를 꼼꼼하게 재서 가장 좁은 곳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때 단위는 인치이며 1/8“눈금까지 기록하시면 됩니다. 창틀 바깥쪽에 설치 할 때에는 위의 칫수에 각각 3“를 더 한 칫수를 사용합니다. Home Depot 나 Rona 등지에서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며 이때 선택한 제품은 필요환 칫수와 같거나 약간 큰 제품 중 칫수에 가장 근접한 제품(물론 제품 크면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이지요)을 선택하여 담당직원을 찾아서 칫수와 맞게 절단을 요구 합니다.(칫수를 잘못 재어서 절단된 제품은 반품하기 어렵습니다) 제품에 포함된 브래킷(Mounting Brackets:블라인드를 고정하는 꺽쇠, 그림참조)커버를 열고 2-3개의 나사를 이용하여 양쪽 창틀 상단에 고정시킨 후 블라인드 케이싱을 걸쳐놓고 블래킷 커버를 닫습니다. 이때 벽에서 창으로 꺾어지는 지점에 설치하면 나사가 잘 박히지 않는데, 그 이유는 창틀을 마무리 할 때 심은 코너비이드(Corner Bead:석고벽을 마무리 할 때 코너에 심는 ‘ㄱ'자로 된 긴 금속제 꺽쇄) 때문에 나사가 잘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드릴로 미리 구멍을 낸 후에 나사를 끼워 넣어야 합니다. 만일 블라인드를 창틀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설치 할때는 브래킷이 하중을 많이 받으므로 몰리볼트나 드라이월 앵커(밴조선 웹사이트 만물박사의 지난기사보기 중 석고벽에 못박기 참조)를 이용하여 나사못을 단단히 고정하여야 합니다 슬랫(Slats:블라인드의 날개)위치 조절 레버를 케이싱 측면에 나온 후크에 걸고 레버가 빠지지 않도록 레버 쪽에 끼워진 비닐튜브를 밀어서 후크를 덮은 뒤 좌우로 돌려서 슬랫을 수평으로 하고 리프트코드(Lift Cord:블라인드를 여닫는 나일론 줄)를 조절하여 슬랫이 완전히 다 내린 다음 버텀레일(Bottom Rail:블라인드 슬랫의 맨 아래쪽에 달린 묵직한 레일)바닥 쪽의 코드매듭을 풀거나 코드위치에 있는 플래스틱 캡을 열어서 버텀레일을 제거하고 창의 높이에 맞도록 슬랫 몇장을 제거한 뒤 다시 코드에 버텀레일을 끼워 넣고 매듭을 묶거나 플래스틱 캡을 닫습니다. 버텀레일 양 끝에 마감 플래스틱 캡을 끼워 넣습니다. 높이조절 코드 중간지점에 높이를 조절할 때 슬랫이 기울지 않도록 매듭을 묶습니다. 이미 설치된 블라인드를 꼼꼼히 살피고 작업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블라인드를 올리거나 내릴 때 슬랫을 수평으로(창밖이 훤히 보이게)맞춘 뒤 리프트 코드를 당기거나 풀어주면 리프트 코드가 닿아서 끊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여담으로 4개월 후에 비워 줄 아파트에 사는 유학생이 햇빛은 가리고 싶은데 블라인드 비용이 아깝다 하여 값이 싼 흑색비닐로 된 샤워 커튼을 잘라서 커튼 상 하단에 나무막대를 스테플러로 고정하여 임시 블라인드를 만들어 준적도 있습니다. 그보다 더 싼 방법은 비행기에서 무료로 받은 수면 마스크를 쓰고 자는 방법도 있고요.
밴쿠버 조선
2005-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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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월넛그로브지역 단독주택
최근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집값이 미쳤다’며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10년이상 부동산 시장을 지켜 봐왔다는 그는 “몇 년 전만해도 40만달러 정도면 제법 큰 주택에 속했지만 이제는 평범한 일반 주택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광역 밴쿠버 외곽지역의 투자가 상당한 매력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최근 매물등록 38일만에 거래된 랭리 월넛그로브(Walnut Grove) 지역 단독주택(20260 94A AVE)은 총면적 1739 평방피트에 방 4,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춘 2층 구조로 거래가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200달러였다. 공시가격보다는 13.8% 오른 가격에 체결됐다.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광역밴쿠버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2005년 4월기준)은 51만8607달러로 1년전에 비해 9.5%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4만9000달러(2005년 4월 28일) 거래체결가격 : 34만7000달러(2005년 5월 5일) 공시가격(2005) : 30만5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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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의 차이점
Q : 일반인이 지은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와 건축업자가 지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 : 일반인(Owner-builder)이 지은 주택이란 본인 자신의 개인적인 용도로 단독주택을 짓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18개월 동안 1회 이상을 짓지 않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 그 일반인은 그 주택을 짓기 위한 면허가 필요 없으며, 그 주택에 대해 제3자가 보증(Warrenty)을 제공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건축허가 신청시 “Owner-Builder Declaration” 및 “Disclosure Notice” 두가지 서류를 접수해야만 합니다. 일반인이 지은 주택을 최초 10년내에 처분하길 원하는 경우, 그 주택을 구입하는 분에게 “Disclosure Notice”의 복사본을 반드시 제공하여야만 합니다. 일반인이 지은 주택을 구입하는 분은 그 주택이 합리적으로 거주하는데 적합한지와 양질의 자재를 사용해 건축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지은 주택들도 적합한 능력, 기술 및 주의를 기울여 설계되고 건축해야 한다는 관련법의 법령내 보호규정에 의해 보호 받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거나,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전화 604-537-3956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5-05-2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