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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트러스 UPLIFT 문제
천정과 벽이 만나는 곳에 벌어졌다가 닫히는 문제가 계절적으로 반복된다면 이는 지붕 트러스의 움직임으로 인한 것이다. 이를 truss uplift라 부른다(아래 사진). 겨울에 천장 바로 위 트러스의 하현재는 지붕 재 아래의 상현 재 보다 보온재로 덮여 있어서 상대적으로 상대습도가 낮고 상현 재는 외기에 노출되어 있어서 습기를 머금고 있어 습윤 팽창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트러스 하현재는 수축되는 경향이 있고 상현재는 팽창됨에 따라 트러스가 아치 모양으로 들어 올려지는 현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내부 칸막이 벽과 천정 드라이 월 사이는 크랙이 생기고 천정에 굴곡 현상이 생기게 된다. 문제해결 - 시공단계에서 문제 해결하는 방안으로 내부 칸막이 벽과 천정 트러스의 긴결을 L형 브라켓으로 고정하고 윗쪽은 슬롯을 주어 트러스가 유동할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천정 드라이 월은 벽 18인치 이내는 긴결을 하지 않고 벽 쪽에 드라이 월을 홀딩할수 있는 크램프를 설치하여 트러스가 휘어도 드라이 월은 벽의 크램프가 홀딩하여 갭이 보이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 사후적 조치로는 크라운 몰딩을 하는 방식으로서 못은 천정에만 치고 벽은 움직임이 자유롭게 하면 균열이 보이는 미관적 문제는 커버된다고 본다. 이 몰딩 작업은 이 격이 보이는 겨울철이 적정하다.
밴쿠버 조선
2005-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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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이스트 코퀴틀람 ‘스마일링 크릭’ 개발
현재 광역 밴쿠버 내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노스이스트 코퀴틀람 개발 계획은 지난 4월 ‘정보마당’ 어퍼·로워 하이드 크릭(Upper·Lower Hyde Creek) 편을 통해 언급된 바 있다. 코퀴틀람 북동쪽에 새롭게 개발 될 종합개발지역(master planned community)은 1990년부터 개발된 웨스트우드 플라토(Westwood Plateau)보다 더 큰 규모이다. 웨스트우드 플라토는 현재 1400에이커 위에 4500여 세대가 들어선 성공적인 주거 프로젝트이며 바로 옆에 위치한 하이드 크릭 또한 다른 개발 지역과 함께 최소 7500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동진현상의 가속으로 피트 메도우·메이플 리지 지역 인구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미션·랭리·아보츠포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너무 멀리 가고 싶지 않고 밴쿠버 및 코퀴틀람 중심지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노스이스트 코퀴틀람 개발 계획은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개발 지역인 버크 마운틴에 452에이커 규모로 구상 되어지는 스마일링 크릭 네이버후드 플랜(Smiling Creek Neighbourhood Plan)은 현재 진행중이다. 이미 지난 달까지 주민들을 위해 전시회가 열렸으며 곧 시의회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스마일링 크릭은 하이드 크릭 개발 지역의 우측 즉, 코스트 메리디안 로드와 빅토리아 에비뉴 교차로를 기점으로 북동쪽에 위치한다. 하이드 크릭에는 1500여 가구를 예상하고 있으며 스마일링 크릭은 그것보다 훨씬 많은 수를 계획 중이다.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을 건설하고 생동감 넘치는 거주 구역을 만든다는 기본 맥락 외에 지역 내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공원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수 년 이내에 또 한 곳의 신설 주거단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의 주요 도로인 데이비드 에비뉴 공사도 내년 봄에 완공 될 예정이다. 시청에 따르면 코스트 메리디안 로드부터 웨스트 플라토의 파이프라인 로드까지 데이비드 상으로 도로가 새로 깔리고 다리가 건축된다고 한다. 총 4개의 차선 외에 자전거용 도로도 포함된다. 코퀴틀람 강을 건널 수 있도록 건축되는 이 다리는 스마일링 크릭부터 웨스트우드 플라토까지 잇게 되므로 교통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노스이스트 코퀴틀람 만의 넉넉한 녹지 속에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밴쿠버 조선
2005-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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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세련됨 묻어나는 '예일타운'
다운타운 밴쿠버에서 펄스크릭으로 구분되는 남서부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예일타운은 도심의 세련됨이 묻어나는 고층콘도 위주의 주거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지난 1986년 밴쿠버 엑스포를 기점으로 철도 및 공장지역에서 고급콘도와 부띠끄 등이 들어선 다운타운의 신흥주거지로 급속히 변모했다. 특히, 콩코드 퍼시픽이라는 거대한 주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 다운타운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젊은층을 대거 흡수했으며, 주변에 가구점, 레스토랑, 갤러리, 스파, 디자이너샵, 고급 호텔 및 마켓 등이 빽빽이 들어 섰다. 발전을 거듭하면서 부동산 가격도 가파른 상승을 계속해 예일타운의 고층 아파트는 최근 2~3년 사이에 집값이 40~50% 가까이 오르는 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 지어지는 고층 콘도들은 다운타운 남서쪽 넬슨가와 만나는 해밀턴, 퍼시픽 블루바드, 펄스크릭 해안가를 따라 촘촘하게 들어서고 있으며, 데이비와 퍼시픽 블루바드가 만나는 인근에는 모던한 내부와 여타 대형식품점과 차별되는 고급 먹거리를 판매하는 '어번페어(Urban Fare)'가 손님을 맞고 있다. 예일타운에서는 하루종일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아침에는 바닷가를 따라 길게 뻗은 씨월(Sea Wall)을 걷거나 뛰면 좋고, 오전 중에는 주변에 다양한 상점을 둘러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에는 젊은 감각파들이 모이는 영국식 펍이나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에서 일과를 마치고 삶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은 타운내의 데이비드 램 공원과 씨월을 통해 연결되는 잉글리쉬 베이, 스텐리 파크 등을 삶의 휴식처로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라운드 하우스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비 거리 끝 바다를 만나는 곳에는 완성된 지 얼마 안된 현대적인 마리나가 있어, 보트와 요트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입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이곳의 도로 교통은 캠비다리를 통해 밴쿠버 타지역으로 주로 연결되는 구도를 가지고 있고, 스타디움역을 통한 스카이트레인 이용도 손쉬운 편이다. 또한 펄스크릭 바다를 작은 통통배로 가로질러 연결하는 아쿠아 버스가 있어, 그랜빌 아일랜드와 사이언스 월드 등으로 연결한다. 주거환경에 비해 교육환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곳은 지난해 완공된 엘시 로이(Elsie Roy) 초등학교가 개교해 숨통이 트였다. 예일타운 주변에는 웨스트 엔드의 로드 로버츠 아넥스(Roberts Annex) 초등학교가 있으며, 세컨더리로는 다운타운 바클리 거리의 킹 조지(King George)가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고급 마켓인 어번페어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은 패션, 가구, 갤러리, BMW 미니 딜러쉽 등 다양한 업체를 끌어 모았으며, 주변에 고급 레스토랑과 스파, 헤어샵 등이 여럿 자리잡고 있다. 또한 다양한 행사와 하키경기가 연중 벌어지는 GM 플레이스, 퀸엘리자베스 극장, 센터, 중앙도서관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부동산 가격동향 예일타운에는 퍼시픽 플레이스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콩코드(Concord) 그룹의 콘도들을 포함해 BC주의 대형 시공사에서 고급스럽게 건설한 30층이 넘는 콘도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콘도의 가격은 11년된 529sq.ft. 주니어 1베드룸이 22만7900달러, 3년된 581sq.ft. 32만8800달러에 공시돼 있으며, 3년된 1047 sq.ft. 2베드룸 콘도는 69만8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바다에 인접한 3년된 퀘이웨스트의 1295sq.ft. 2베드룸 39층 팬트하우스는 97만9000달러, 마리너 바로 앞의 2년된 1572sq.ft. 콩코드 타운하우스는 143만달러의 가격을 붙이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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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캐나다에서는 현충일(Remembrance Day) 이후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시작된다. 이미 장식관련 회사들은 발빠르게 크리스마스 상품들을 출시한 상태다. 캐나다 크리스마스 장식 문화에 대해 알아봤다.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아 놓는 오너먼트(Ornament)는 유럽에서 기원해 18세기부터 내려온 전통이다. 처음에는 ‘위치볼(witch ball)’이라는 명칭으로 악마가 집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부적구실을 하는 장신구였다. 데코레이션 전문가 애니 롤리안씨는 “전통적인 녹색과 적색구에서 집안 색과 좋아하는 색조에 맞춰 트리를 꾸밀 수 있다”며 “클래식한 이미지도 많이 찾지만 금속이나 나무, 깃털 모양 등 다양한 오너먼트들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롤리안씨는 “일부 전문가들이 만든 오너먼트들은 수집품으로 값어치가 있다” 면서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수백달러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홀마크(Hallmark)사 등 일부회사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수집용 오너먼트를 매해 한정 생산하고 있다. 다만 롤리안씨는 “오너먼트 수집을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면 곤란하고 고가구(antique)처럼 수집가치있는 물건에 안목을 키우기 전에는 쉽게 도전을 권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과거 캐나다 가정에서는 식구들이 모여 나무조각을 깎아서 직접 만들거나 소박한 장난감 오너먼트를 대물림한 전통을 지킨다면 헌 양말 속에 종이로 감싼 전구를 넣어 꿰맨 후 표면을 장식하거나, 신문지를 모아 물에 풀은 후 원형으로 뭉쳐 그 위에 포장지를 씌우는 방법 등 다양한 오너먼트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며 “자녀들과 오너먼트를 만들어 트리에 매달아 놓는 것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라고 설명했다. 오너먼트 만들기는 각 지역 커뮤니티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전까지 하루 단위 프로그램으로도 제공된다. “올해는 딸기형 전구 쓰세요” 소비자정보단체, BC하이드로 등 캐나다 국내 전력공사들은 올해 연말 장식용 전구로 전력소모량이 적은 ‘딸기형 LED’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딸기형 LED’ 또는 LED C-6형 전구는 한 줄에 35~70개 전구가 달려있다. 가격은 기존 장식전구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전력 사용량은 기존 전구보다 95% 적게 사용하고 수명도 7배가 길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구입비용이 상쇄된다. BC하이드로에 따르면 이전에 많이 보급된 백열 미니전구형(3줄, 전구 300개)은 한달 동안 하루 5시간 정도 켤 경우 전기료는 1달러44센트선 반면에 LED C-6전구(4줄, 전구 280개)를 사용하면 전기료는 14센트로 10% 수준이다.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C-7형(5줄, 전구 125개)은 월 전기료가 6달러 정도 든다. LED C-6형 전구 단점은 다른 장식전구보다 밝기가 약하거나 백열전구에 비해 차가운 느낌을 준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올해 우리집 트리는… 집안에 향을 더해주는 자연산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올해는 인조나무 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BC주에는 450개소 크리스마스 트리 농장이 있어 전나무나 소나무를 매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그러나 잎이 마르면서 떨어지거나 화재위험이 있고, 시즌 후에 처리가 곤란한 경우가 있어 인조 대 자연 트리 선호도는 약 7:3 정도다. 롤리안씨는 “전나무(fir)나 소나무(Pine)를 흉내낸 인조트리 외에도 백색과 흑색 등 색깔과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인조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예 전구가 함께 붙어있는 프리릿(Pre-lit)형부터 광섬유로 만든 제품까지 다양하다”며 장식을 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지부분이 길게 뻗은 형태에 ‘뚱뚱해보이지 않는’ 제품으로 가지부분이 어느 정도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구입할 것을 권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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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옆에 쇼핑의 천국이-메트로타운
BC주 최대의 쇼핑센터가 있는 메트로타운은 밴쿠버 다운타운과 뉴 웨스트민스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킹스웨이를 타고 패터슨가에서 석세스까지의 약 735에이커의 넓이의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곳은 지난 1978년 버나비 시의회에 의해 개발계획이 받아들여진 이후 58에이커의 땅에 3개의 몰을 조성하는 메가 프로젝트(스테이션 스퀘어, 이튼센터, 메트로타운센터)가 추진되었으며, 80년대 후반 문을 연 후 급속히 발전해 왔다. 이후 75만평방피트 규모의 크리스탈(The Crystal)이 스테이션 스퀘어 옆에 들어서고, 오피스 공간과 283개의 방을 갖추고 대형 컨퍼런스를 열 수 있는 힐튼 호텔까지 생겨 버나비의 중심지에서 광역밴쿠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메트로타운 주변에는 렌트 위주의 저층 아파트와 주인들이 주로 사는 고층 콘도가 둘러서있으며, 커뮤니티 경찰서와 도서관, 센트럴 파크, 커뮤니티 센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2004년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735에이커 주변에는 1만3000여세대 약 2만28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앞으로 10년내에 세대수는 1만4500, 인구는 2만45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캐나다 최고 수준의 쇼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메트로타운 센터와 메트로폴리스에서 제공하는 데이케어 센터, 커뮤니티 모임방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인근 본저 파크에서의 다양한 야외활동 및 새로 만들어진 스케이트보드 파크에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이곳은 버나비 교통의 중심지로 스카이트레인 메트로타운 역과 각지역을 잇는 여러노선의 버스가 출발한다. 또한 자동차로는 윌링던 길을 따라 내려가면 1번 고속도로와 쉽게 연결되고 킹스웨이를 통해 밴쿠버와 뉴 웨스트민스터 및 써리까지 단시간내에 갈 수 있다. 최고 평점을 받을 만한 교통과는 대조적으로 주변 학군은 평균치에 머물고 있는데, 인근에 메이우드(Maywood), 차피-버크(Chaffey-Burke) 초등학교와 버나비 사우스(Burnaby South) 세컨더리가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BC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메트로타운 몰은 메트로폴리스와 메트로타운 센터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좌우 쇼핑몰에 슈퍼스토어, 베이, 시어스, T&T, 젤러스, 퓨처샵, 스포츠첵, 챕터스 등 대형소매점은 물론 다양한 상점과 옷가게, 극장, 레스토랑, 각종 소매점, 푸드코트 등 없는 것이 없다. 또한 주변에 외환은행과 한인마켓, 치과, 비디오샵 등 한인을 위한 업체가 많으며 인근 센트럴 파크와 본저 스포츠컴플랙스 등에는 야외수영장, 테니스장, 피치&퍼트 골프장, 놀이터, 실내 체육관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있어 가족과의 주말시간을 즐기기에도 좋다. 부동산 가격동향 금년초 인트라콥에서 분양한 메트로타운의 최고층 32층 콘도 센터포인트(Centrepoint)의 경우 분양사무소 문을 열기 전에 이미 모든 세대가 다 팔리는 진풍경을 연출했을 정도로 이지역 콘도의 가격은 가파른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매물로 나온 센트럴 파크 인접한 29년된 아파트의 1425 sqft. 2베드룸 팬트하우스는 39만9000달러의 가격을 붙였으며, 10년 이내의 콘도는 2베드룸과 덴이 보통 40만 달러를 넘어선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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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타일 루프 유지관리
타일 지붕이 좋은 품질과 적절한 지붕디자인과 전문가에 의한 적정시공이 되었다면 다른 지붕 제품보다 외기조건에 저항능력이 크기 때문에 그 수명이 50년에서 100년의 수명이 유지된다고 한다. 그러나 부적절한 드레인과 홈통이 막히고 부주의하게 지붕을 걸을 경우 지붕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런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 지붕 점검이 필요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루퍼에 의한 유지관리 및 청소가 필요한 것이다. ● 타일 지붕위로 보행하는 문제어떤 지붕 재이던 그 위로 보행한다는 것은 위험한 것이지만특별히 타일 지붕은 깨질 염려가 있는 것이다. 비록 타일의 강도가 사람의 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제조되기는 하나 타일 가장자리나 겹치는 곳에서 잘못 밟으면 깨지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되도록이면 천천히 지붕선에 평행이 되도록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다. 굴뚝 청소, 페인팅, 심지어 루퍼의 보행도 되도록이면 타일 지붕 위를 걷는 것을 삼가고 자재의 운반을 위한 반복적 보행통로에는 타일에 가해지는 하중 분산과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카펫이나 폼을 깔고 그 위를 플라이 우드를 덮고 보행해야 된다. ● 타일 지붕의 문제점 관리 이상적으로 말한다면 타일 루프는 유지관리가 필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최대의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루프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각의 시공도 및 품질에 달려 있다. 시공에 있어서는 Hip, Valley, Ridge, 처마 부분에 타일 고정이 안되어 흘러 내리고 Ridge와 Hip 접합 부위 타일이 이격된 경우와 아이스 댐 현상과 바람을 동반한 우수가 지붕위로 치고 올라 가는 경우 타일 하부 언더레이먼트가 밀실 하게 겹침 시공이 되고 못이 관통이 되는 곳이 밀실 하게 방수 성능이 있는 제품으로 사용되었다면 실내로 누수는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붕 접합 면에서의 적절한 후레슁 설치 또한 중요하다. 타일 크랙의 경우는 나뭇가지가 떨어진다든지 우박으로 깨질 수가 있으나 사람의 보행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깨진 타일은 경험 있는 루퍼에 의해 조속히 교체를 해야 하겠다. ● 기후 지역적 문제기후 지역에 따라 특별한 이슈들이 있는데 춥고 눈이 많은 곳에서는 아이스 댐 문제 그리고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곰팡이 및 이끼의 성장 문제가 있다. 지역 기후에 맞는 지붕 디자인과 유지관리가 이런 문제점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 잘못 생각하기 쉬운 것이 타일루프에 눈이 쌓일 경우 쓸어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위험하며 타일을 손상시키고 필요 없는 행동이다. 눈 자체는 훌륭한 보온기능을 하고 있어서 전략적으로 봄에 차차 녹아 내릴 때까지 눈을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지붕 표면에 스노우 가드 혹은 펜스를 설치하는 디자인을 고려할 수가 있다. 반대로 습기가 많은 기후 지역은 곰팡이나 이끼의 성장이 지붕뿐만이 아니라 외기에 노출된 그늘지고 습한 곳은 성장이 왕성하기에 원활한 드레인과 그늘지지 않고 태양에 많이 노출되게 하는 지붕 디자인이 필요하고 기 성장되는 곳은 일년에 한두 번씩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하는데 지붕 청소전문가에 의한 파워워슁과 친환경 크리너를 사용하여 제거 해야 한다. ● 아이스 댐 (Ice Dam)문제실내의 난방 된 공기가 천정의 불충분한 단열로 인해 열이 Attic 공간으로 빼앗기면 지붕 위에 쌓인 눈이 처마 쪽 눈은 녹지 않고 실내 쪽 눈이 녹아 댐을 형성 물이 실내 쪽으로 스미는 현상 이다. 치유책으로 천정의 단열 성능확보와 Attic 공간의 원활한 환기 그리고 처마 쪽 언더레이먼트의 적정시공이 관건이다.
밴쿠버 조선
2005-10-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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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을 위한 거주지 세무혜택
교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새벽잠을 설치며 헌신하는 목사님을 위해 교회사택을 제공해 드려야겠다고 결심한 분들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와 같은 조건이 해당될 경우 소득공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1) 목사님, 신부님 (In Charge of or ministering to a parish, congregation, or diocese) 이거나2) 교계에서 지정한 풀타임 사무직인 경우 (Engaged exclusively in full-time administrative service by appointment of a religious order or religious denomination)목사님이 교회에서 제공되는 사택에서 거주하는 경우, 이 혜택의 시세금액은 목사님의 T4 에 보고되며 총 소득에 포함되지만 전체 시세금액 역시 공제가 가능하므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사옥이 제공되지 않고 목사님이 직접 렌트를 하시거나 집을 소유한 경우 혹은 주택보조금이 목사님에게 지급되는 경우도 공제가 가능합니다. 다음의 예로써 위 사항들을 다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이런 경우, 공제액은 아래와 같은 두 금액 중 최소금액으로 계산이 됩니다. 주택보조금이 3000달러 이거나 1만달러 또는 3만7000달러($40,000-$3,000)의 50%인 1만8500달러 중 많은 금액이 공제금액이 됩니다. 이 경우 주택보조금을 월 250달러로 명시했으므로 공제금액이 3000달러로 한정되지만 만일 1만달러 라고 T4에 보고하는 경우 목사님은 1만달러 모두 공제할 수 있는 금액이 되겠지요. 명시되는 액수에 따라 최고 1만달러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솔로몬의 세무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5-10-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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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성애제거
Q : 안녕하세요, 밴조선에서 유선생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들을 꾸준히 제공해 주시고 답변해주시는 점에 대해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며칠전에 우리집 아이가 냉장고문을 쓰고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았는데, 몇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어 문을 닫은 후부터 냉장고가 차지지 않네요. 무엇이 문제 일까요?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도 소용이 없네요. 해결방법이 없을 까요? A : 안녕하세요. 장시간 냉장고가 열려 있었다면 냉장고의 벽에 성애가 보이지 않았더라도 많은 습기가 들어가서 내벽과 공기 순환용 팬주위에 성애가 두텁게 끼었을 것입니다. 자동으로 성애를 해동 시키는 양은 정상적으로 가동했을 때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였지요.(해동시간이 쓸데 없이 길면 냉장고 내의 식품들이 상하게 되고 전기료도 많이 나오게 되니까요) 다른 변수가 없다면 아마 냉기를 순환시키는 팬이 얼음에 갇혀서 돌지 않는 상태라서 냉기를 순환시키지 못하여 온도 조절이 불가능 해진 경우일 것입니다. 해결방법은 우선 냉장고 가동 스위치를 끈다음 냉장고 내의 식품을 다 꺼내고 냉장고 문을 전부 활짝 열어둔 상태에서 하룻밤을 방치하여 성애가 완전히 녹아서 팬이 자유롭게 돌 수 있게 한 후 다음날 다시 스위치를 켜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 입니다. 이때 주위 할 점은 냉장고 정면 하단에 감추어진 증발접시(냉장고를 해동시켰을때 나오는 물을 받아서 증발시키는 접시)크기는 정상적으로 해동된 물의 양을 고려한 용기이므로 밤새 강제 해동하면 양이 많아서 물이 넘쳐서 바닥을 적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냉장고 문이 안 닫힐 경우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데, 1) 냉장고 바닥이 수평이 아니라서 문이 약간 비틀어지면서 냉장고 문의 자석이 약해진 것처럼 되어서 문이 쉽게 열릴 경우 2) 주방용 수건걸이를 냉장고 문에 달아둘 경우 문이 닫힐때 문사이에 수건이 끼어서 문사이로 습기가 들어가는 경우 3) 냉장고 문주위에 부착된 Weather Strip이 빠지거나 훼손되어 습기가 지속적으로 들어간 경우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
2005-10-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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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웨스트 고층콘도
한여름 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주택시장에도 슬슬 찬기운이 맴도는 것일까? 일부 전문가들은 거래가 뜸해지고 다소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연말 부동산시장의 숨고르기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는 아랑곳 않고 주택 구입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최근 매물등록 7일만에 거래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한 콘도는 총면적 834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잉글리시 베이를 발아래 두고 멋진 바다석양을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인 이 콘도의 거래가격은 공시가에 비해 무려 46.8%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거래가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635달러.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2005년 9월기준) 35만6361달러로 1년전에 비해 16.9%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3만9900달러(2005년 10월 11일) 거래체결가격 : 53만0000달러(2005년 10월 18일) 공시가격(2005) : 36만1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10-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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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센트럴에 세워지는 아늑한 주거지-d’Cor
써리 센트럴 스카이트레인역 인근에 한인자본의 콘도가 들어선다. 드코어(d’Cor)란 이름으로 29일부터 일반에 분양되는 이곳은 한인 투자자들이 모여 설립한 부동산 개발사 뉴젠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코어는 써리 월리지역 104와 134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A동은 총 75세대로 오는 2006년 7월말에 완공예정이다. 1차 분양을 마친 후에는 곧 비슷한 규모의 B동도 분양하게 되며, 내년 봄에는 최소 22층의 고층콘도를 일반에 판매하게 된다. 드코어는 특히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지향하고 있는데, 광역밴쿠버에서는 현재 찾아보기 힘든 9만9900달러의 집도 있어, 첫번째 주택 구입자들과 신규 이민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사인 뉴젠 매니지먼트는 한인의 자본으로 한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로 지난 2002년 한인 투자자들의 출자를 통해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해리슨 지역의 리조트 개발과 아보츠포드 지역의 상가 및 콘도 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드코어는 꼼꼼한 공사로 지금까지 누수 콘도가 하나도 없다는 35년의 역사의 커크호프(Kerkhoff)사에서 시공을 맡고 있으며, 부동산 마케팅 업계의 선두주자인 조지 왕(George Wong)의 맥도날드 리얼티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9피트 높이의 드코어 내부는 밝은 색조의 딜라이트(d’light)와 세련된 블랙 색조의 딜리시(d’lish)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거실과 주방의 바닥은 원목 스타일의 라미네이트로 꾸며진다. 주방은 현대적인 감각의 알루미늄 손잡이로 장식된 케비닛과 팬던트 조명,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포함한 7가지 가전제품으로 채워지며 싱크대에는 음식물 처리기가 설치된다. 욕실은 세라믹 타일 바닥에 넓은 케비닛, 델타 파이버글래스 욕조, 대형 거울, 타일벽으로 둘러져 있는 샤워공간 등이 눈에 띈다. 입주자들은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있는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써리 센트럴 지역의 세이브 온 푸드, 세이프웨이, 퓨처샵 등의 대형 소매점, 센트럴 시티내의 베스트바이, 시어스, SFU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다양한 레스토랑 및 써리 도서관과 레크레이션 센터가 있어 여가시간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콘도내에는 주방과 라운지, 피트니스 시설, 플라즈마 TV와 당구대를 갖춘 공동시설이 들어서며, 전기 벽난로와 스테인레스 주방기기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드코어의 422sq.ft. 1베드룸은 9만9900달러, 567~569sq.ft. 1베드룸은 13만4900~14만4900달러, 823~835sq.ft.의 2베드룸은 20만9900~21만9900달러의 가격을 분양가로 내놓았다. 1베드룸 디스플레이 홈을 가진 프레젠테이션 센터는 써리 104가와 134거리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문의: (604)580-3267, 웹사이트: www.dcor.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10-3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