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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도심 타운홈으로의 초대-Brimley Mews
로히드 하이웨이와 메리힐 바이패스로 이웃 도시들과 연결되는 포트 코퀴틀람은 트라이시티 중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직도 주거지 개발 여력이 많은 곳이다. 지난해 조사된 센서스에 따르면 포트 코퀴틀람은 2001년 이후로 인구가 2.8% 증가, 현재 5만2000여명이 상주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트 코퀴틀람 중에서도 새로운 주거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글렌우드 지역에 새로운 타운하우스 단지 브림리 뮤즈(Brimley Mews)가 개발되고 있다. 브림리 뮤즈는 평균 1000 평방피트가 넘는 실내공간을 가진 타운홈으로 총 81채가 건설되고 있다. 전통적인 외부 디자인을 가진 브림리 뮤즈는 총 6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건물은 2층 구조의 2베드룸이 위쪽에 3베드룸 집이 메인층에 자리잡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브림리 뮤즈는 독특한 디자인과 독립된 생활공간을 지녀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곳을 단독주택의 프라이버시와 콘도의 편리함을 함께 가진 주거공간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로히드 하이웨이와 인접하면서도 주택 단지 안에 들어 서는 브림리 뮤즈는 아마콘(Amacon) 사에서 짓고 있으며, 2007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각각의 집은 전용 출입문 또는 정원레벨의 출입문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콘도가 제공하는 깔끔하고 편리한 관리를 받게 된다. 외관은 벽돌과 잘 정돈된 조경과 화초가 무성한 파티오로 빛을 발하고, 내부는 디자이너의 세심한 손길로 모던하게 마무리된다. 브림리 뮤즈 각 세대의 실내로 들어서면 탁트인 구조의 9피트 천장이 먼저 눈에 들어오며, 거실에는 전기 벽난로가 가족들만의 시간을 보장해준다. 또한 주방은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아일랜드, 프리미엄 주방기기 등으로 채워져 가정의 요리사를 만족시키며, 욕실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파 스타일의 욕조, 크롬 수도, 세라믹 타일, 고급 세면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은 취학전 아이들이 있는 집에 적합한 주변환경을 자랑한다.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단지 인근에는 맥크린(McLean) 공원이 있으며, 두 곳의 초등학교가 있어 걸어서 학교에 다닐 수 있다. 또한 가까이에 각종 레스토랑, 식품점, 영화관, 커뮤니티 센터, 산책로 등이 있어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코퀴틀람 센터 등을 이용한 쇼핑도 편리하다. 브림리 뮤즈 1070sq.ft. 2베드룸의 경우 29만90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하며, 보다 넓은 3베드룸의 경우 31만9000달러부터 매매가 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661 Fraser Ave. Port Coquitlam 문의: (604)552-6162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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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강가에 살고 싶다”-베드포드 랜딩
포트랭리는 1번 고속도로 200th St. 또는 232th St. 출구를 통하거나 글로버 로드(Glover Rd.)를 통해 연결되는 BC주 태동의 역사를 간직한 프레이저 강변 마을이다. 이곳에 단독주택 전문 개발사 파크레인(Parklane)이 베드포드 랜딩(Bedford Landing)이란 이름으로 수십년래 최초의 프로젝트가 될 대규모 주택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베드포드 랜딩 마스터플랜 커뮤니티는 총 4억달러 규모로 다양한 스타일의 단독 주택들과 트리플렉스, 포플렉스가 건설되며, 주로 지하공간을 갖춘 3베드룸 이상의 집이 들어서게 된다. 강변 앞 삼각형 모양의 78에이커 부지 위에 세워지는 베드포드 랜딩은 총 378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09년 모두 완공이 되면 1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인구를 새로 전입시켜 총인구 2800여명에 불과한 포트랭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관계자들은 베드포드 랜딩이 유서 깊은 포트랭리의 유럽풍 문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새로운 정착지로서의 매력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한 삶을 추구하는 은퇴자들과 노년층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변에 유해 시설이나 시끄러운 가게 등이 없어 평온한 생활환경을 갖고 있다. 주택의 프로젝트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3베드룸 로우 홈 터그보트 로우(Tugboat Row), 그린벨트와 맞닿은 3~4베드룸 그린웨이(Greenway), 3~4 베드룸 단독주택 시더밀(Cedarmill), 강가와 맞닿은 헤드워터(Headwater), 3~4베드룸 럭셔리 홈 리버쇼어(Rivershore) 등이며, 앞으로 리버프론트 플라자에 지어질 저층 콘도와 베드포드 주민들을 위한 상가도 들어서게 된다. 이곳 주민들은 걸어서 갈 수 있는 포트랭리 시내의 상점이나 인근 월넛 글로브의 쇼핑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글로버 로드를 따라 랭리 중심부를 방문할 수도 있다. 로우 홈의 경우 평균 48만6000달러 정도, 3~4베드룸 단독주택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64만달러부터 75만달러 선이며, 벌써 지난해 분양가보다 15~25% 정도 올랐다. 어느 지역보다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주거지로 남을 이곳은 잘 보존된 숲과 강변, 강가를 따라 만들어져 프레이저 강의 풍광을 보며 일과 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4km의 트레일이 바로 곁에 있다. 또한 베드포드 랜링 주변에는 포트랭리 골프장, 벨몬트 골프장, 레드우드 골프장 등이 가까이 있으며, 포트랭리 초등학교와 랭리 파인아트 스쿨이 있다.www.bedfordlanding.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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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자연으로…
캐나다 사회에서 자연에 대한 의식이 강조되면서 절약과 함께 녹색과 갈색 색상이 함께 떠오르고 있다. 물리적인 장식보다는 무늬 등 시각적인 장식에 의존하고, 디자인은 간소화하는 모던 스타일 또는 캐주얼해진 클래식이 올 하반기 캐나다 가구시장의 추세다. 녹색과 갈색이라지만 강렬한 색은 아니다. 은은한 올리브색과 옅은 호박색이 최소한 올 가을까지는 인기를 끌 것이란 것이 캐나다 가구협회의 예상이다. 인기 예상 색상은 녹색, 잔잔한 녹색의 아니스(Anise), 윤기있는 적색인 애플(apple), 부드러운 갈색 에크루(ecru) 등이다. 가구협회 존 스테인 간사는 “생태학(ecology)이 가구 장인들의 색상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가벼운 자연 색상과 깊고 지적인 어두운 톤의 색상 대비를 통해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구가 다수 출시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블랙 앤 화이트’가 밀라노 가구쇼에서 대거 등장했으나 북미주에서는 미니멀리즘의 디자인을 택하면서도 색상은 자연을 모사한 것에 관심을 둘 전망이다. 한편 소비자들의 반응은 무늬가 크게 프린트된 가구보다는 다른 피스들과 어울릴 수 있는 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장식적인 요소보다는 기능적인 요소가 가구에서 강조되고 장식은 센터피스(centerpiece) 등 소품으로 대신하고 있다. 스테인 간사는 “옛날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가구들이 이제 모던 가구 계통에서는 현실이 됐다”며 “유럽에서 디자인된 가구들은 요즘 기능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유리로 된 탁자는 엷고 가늘고 작게, 의자는 팔걸이를 생략하거나 등받이와 팔걸이 라인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종 센터피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스테인 간사는 “미니멀리즘을 취한 디자인으로 꾸민 방에서 센터피스는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요즘은 클래식 계통도 많이 간소화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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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사이드 네이버후드
그랜빌 다리에서부터 퀘벡 스트릿까지의 부지를 BC주정부로부터 매입한 바 있는 C개발사는 여러 번의 용도 변경을 통해 이 지역을 고밀도 주거 단지로 변모 시켰다. 특히 현재 한창 개발 중인 크릭사이드 네이버후드(Creekside Neighbourhood)내에는 쿠퍼스 포인트(Coopers Pointe), 마리너(Mariner), 플래그십(Flagship), 쿠퍼스 룩아웃(Coopers Lookout) 등 총 4동이 들어선다. 캠비 다리와 플라자 오브 네이션스 사이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펄스 크릭(False Creek)과 함께 건너편의 올림픽 빌리지와 사우스 이스트 펄스 크릭(SEFC)의 개발이 끝나면 뛰어난 조망권과 함께 그 부동산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4.25에이커의 쿠퍼스 공원 앞으로는 약 750가구가 들어서며 올림픽 개최 전에 개통될 캐나다 라인(Canada Line)의 예일타운-라운드하우스 역사와 근접해 있다. 쿠퍼스 공원보다 2배 규모인 크릭사이드 공원은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Concord Pacific Place)와 시티게이트(Citygate) 사이에 있는 기존의 빈 터를 전환시켜 탄생되며 공원 서편으로는 같은 개발사가 계획 중인 6동의 고층아파트 단지(약 1100세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다운타운의 마지막 워터프론트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가운데 콜 하버(Coal Harbour)의 어느 투자 가치의 파워와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실현이 가능한 커뮤니티로 바뀔 예정이다. 특히 크릭사이드 네이버후드와 사우스 이스트 펄스 크릭 프로젝트는 단지 규모나 향후 발전 가능성 면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료출처: www.concordpacific.com
밴쿠버 조선
2007-09-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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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구가 만족하는 새집을 찾았다”-Provinceton Woods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부동산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꼽히는 써리시는 시티센터로 키워지고 있는 월리지역은 고밀도 고층콘도, 일반 지역에는 저밀도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들이 지어지고 있다. 특히 많은 캐나다 가정에서 선호하는 3층 구조 주택의 경우 타지역 보다 개발의 여지가 많아 초기 이민자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써리에서도 미국으로 통하는 퍼시픽 하이웨이와 프레이저 하이웨이가 만나는 곳에 만들어지는 프로빈스턴 우즈(Provinceton Woods)는 총 20에이커의 넓이를 가진 클로버데일의 새로운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이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1900~2300sq.ft. 사이의 3~4베드룸 단독주택이 400여 세대 들어서게 되며, 단지의 입구에는 타운하우스도 들어서게 된다. 현재까지 약 70% 정도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는 이곳은 주변의 나무와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며 개발해 주민들이 공원에 사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로빈스턴 우즈에는 전통적인 형태의 단독주택과 새로운 형태의 주택, 넓은 전용면적을 가진 타운하우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대부분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지하 공간이 함께 제공된다.현재 이곳은 커뮤니티로 들어오는 입구와 단지내 도로 등을 정비하고 있으며, 금년내에 입주할 수 있는 주택들도 여러채 지어지고 있다. 외부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 이곳 집들은 전체적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외벽의 색깔을 조화롭게 맞췄으며, 뒷뜰에는 원목 펜스와 콘크리트 파티오 등이 설치된다. 또한 내부는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넓은 창문과 탁트인 실내구조를 적용했으며, 고급스러운 자재와 가스 벽난로 등이 설치된다. 프로빈스턴 우즈의 공사를 담당한 베스타사는 단독주택 시공전문 기업으로 입주자가 4가지 색조 중 내부색깔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철저한 보안 및 워런티를 제공한다. 외곽지역 주거지답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밤시간을 제공할 프로빈스턴 우즈는 특히 넉넉하고 평화로운 은퇴 후 생활을 원하는 노부부나, 한창 클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게 새로운 안식처가 될 전망이다. 프로빈스턴 우즈의 인근에는 써리 골프장, 노스뷰 컨트리 클럽, 프레이저 골프 연습장 등이 골프 매니아들을 반기며, 차로 5분내에 갈 수 있는 거리에 클레이튼 쇼핑센터, 윌로우브룩 몰, 한아름 마트 등이 있다. 또한 인근에 던 크리스찬(Don Christian), 에콜 마사 퀴리(Ecole Martha Currie) 초등학교, 로드 트위즈미어(Lord Tweedsmuir) 세컨더리, 클로버데일 카톨릭 스쿨 등의 학교가 있다. 이곳의 주택 가격은 베스타(Vesta)에서 짓는 3층 구조 2007~2213sq.ft. 정도의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53만5000달러~55만9900달러이다. 매매되는 집의 지하는 마감이 되지 않았으며, 구매자는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옵션들을 추가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18167 70th Ave. Cloverdale(Access off Fraser Hwy. & 182 St.)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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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기 전에 알아두세요!
소비자가 알아야 할 주택 건축 용어 광역밴쿠버의 가을은 겨울을 맞기 전에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계절이다. 공사가 잦은 부분 중 소비자가 알아야 할 용어들을 메트로밴쿠버 주택건설협회(GVHBA)가 소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영어권에서 주택건축과 사용돼 활용되는 용어는 약 3000단어가량 된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주택 부분에 관한 용어로 1200단어를 선정해 설명하고 있다. 이 중 협회는 공사를 발주하기 전에 지붕 처마 아래를 뜻하는 ‘소핏(Soffit)’, 외벽 윗부분을 두른 장식을 뜻하는 ‘코니스(Cornice)’, 장선을 뜻하는 ‘조이스트(Joist)’ 등 기초적인 용어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착오를 잘 일으키는 단어 중에는 몰딩이 있다. 몰딩을 곰팡이(mold)를 없애는 작업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지붕 방수처리를 뜻하는 플래싱(flashing)도 가끔 조명설비로 엉뚱한 오해를 받고 있다. ◆몰딩(Molding): 실내 또는 실외 창문이나 문 둘레, 벽의 바닥(base)이나 윗부분(top), 코니스 등에는 나무, 금속, 플라스틱 또는 회반죽(plaster)으로 몰딩이 돼 있다. 장식 목적으로 벽면에 선을 두르는 것도 몰딩이라고 부른다. 몰딩도 여러 종류의 작업으로 나뉜다. 베이스(Base) 몰딩은 장식용 판이나 마감판(finish board)을 벽과 바닥 사이에 끼워 넣는 것으로 마루를 깔 때 마감작업을 의미한다. 이 작업은 때로는 ‘베이스 보드(baseboard)’로 불린다. 크라운(Crown) 몰딩은 벽과 천정이 만나는 부분에 장식을 넣는 작업을 말한다. 플래싱(Flashing)은 얇은 금속막이나 플라스틱 판을 이용해 지붕에 방수 처리하는 작업을 뜻한다. ◆플레이밍(Framing): 집의 뼈대(골조)를 짜는 작업을 뜻한다. 플레이밍은 빔(beam: 보), 조이스트(joist: 장선), 스터드(stud: 샛기둥)를 사용해 이뤄진다. 지붕을 지을 때는 대들보-센터빔(centre beam)부터 놓고 지어지는데 수직으로 세워놓은 래프터(rafter: 서까래)와 수평으로 눕혀놓은 콜라 타이(Collar tie: 연결보)로 이뤄진다. 래프터 위쪽은 리지보드(ridge board:지붕마루)에 의존하게 된다. 조이스트는 바닥 또는 지붕을 평행으로 지지하는 빔(beam)을 의미한다. 스터드(stud)는 벽체와 뼈대를 붙잡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벽 안에 전선이나 스터드를 찾는 감지기를 스터드센서(stud sensor)라고 부른다. ◆코니스(Cornice): 건물 외부에서 볼 수 있는 코니스는 처마의 돌림띠 장식부분을 의미한다. 고드름은 이브즈(eaves: 처마)에 맺힌다. 이브즈는 거터(gutter: 지붕배수로)가 있기 때문에 지붕의 끝 부분은 아니다. 소핏(soffit)은 이브즈의 안쪽을 의미한다. 모든 주택이 소핏(처마안쪽)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우기 이전에는 보통 거터를 청소해주고 코니스나 소핏, 이브즈에 하자가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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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게이트 커뮤니티
펄스 크릭의 동단에 위치한 시티게이트(Citygate)는 총 면적 9.2 에이커로 세 커뮤니티(그랜빌 슬로프: 25 에이커,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 166 에이커) 중 최소 규모이다. 고밀도 주거단지로 변경되어 몇 동의 콘도가 들어서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 중에 있는 이 지역에는 총 1000여 세대가 들어서 있으며, 상주인구는 약 1500명(2003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가 건설이 시작될 무렵 첫 디자인 단계에 들어간 시티게이트는 가장 나중에 마무리 되었다. 콩코드 부지와 시티게이트 사이에 있는 빈터는 앞으로 공원과 또 다른 고층콘도 단지로 바뀔 예정이어서 콘크리트 바닥이 녹지로 바뀌면 더 생동감 넘치는 주거지로 변모할 것이다. 다운타운에 근접하면서도 복잡함이 덜 한 워터프론트를 선호하는 구매자들이 주로 시티게이트의 콘도를 찾고 있다. 다운타운까지 도보 거리이면서 단지내에 스카이트레인 역이 있어 편리한 대중 교통 여건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차이나타운이 있고, 남쪽으로는 앞으로 개발될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Southeast False Creek)이 있다. 현재 80 에이커의 공업 단지인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은 향후 약 15년 동안 총괄적으로 다운타운의 어느 투자가치의 파워와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실현이 가능한 커뮤니티로 바뀔 예정이다. 특히 이 곳은 단지규모나 향후 발전 가능성 면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 중심지에 들어설 밴쿠버 동계 올림픽 빌리지는 내달 중에 분양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vancouver.ca
밴쿠버 조선
2007-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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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맞이하는 아침을 꿈꾼다-Cedarmill
BC주 개척의 시대가 떠오르는 역사적 숨결을 가진 포트랭리에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마스터플랜 주거지가 새롭게 지어지고 있다. 베드포드 랜딩(Bedford Landing)이란 이름을 가지고 개발되고 있는 이곳은 포트 무디 헤리티지 우즈(Heritage Woods)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단독주택 전문 개발사 파크레인(Parklane)에서 맡고 있다. 시더밀(Cedarmill)은 베드포드 랜딩 커뮤니티내에 들어서는 헤리티지 스타일 3~4베드룸 단독주택이다. 총 4억 달러 규모인 베드포드 랜딩은 파크레인에서 짓는 단독주택, 듀플랙스, 포플랙스 등이 들어서며, 단지 바로 앞에 프레이저 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시더밀의 외부 디자인은 1900년대 초반의 주택을 모델로 만들어 졌으며, 내부 공간의 깔끔한 마무리, 뒤쪽에 마련된 주차장, 창조적인 조경 등을 통해 차별화 된다. 또한 모든 세대는 스토리지 및 레크레이션 룸, 추가적인 베드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풀 사이즈 지하공간을 보유하게 된다. 두가지 색조 중 고를 수 있는 시더밀의 내부는 럭셔리한 느낌이 와 닿는 세라믹 타일과 고급카펫, 대리석으로 꾸며진 가스 벽난로, 대형 창문, 고품격 베이스보드 등을 갖췄으며, 마스터 베드룸은 가운데가 높게 탁트인 천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방은 최신 주방기기, 크롬 수도, 원목 캐비닛,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바, 아일랜드, 세라믹 타일 등으로 빛을 발하게 된다. 욕실은 스파 스타일의 깊은 욕조, 원목 캐비닛, 라미네이트 세면대, 유리샤워부스, 세라믹 타일바닥, 크롬 수도 등 고급 주택이 갖춰야 할 것들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세대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케이블이 설치되고, 스프링쿨러와 스모크 디텍터 등도 갖추게 된다. 특히 시더밀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도 조절기, 물절약 변기 및 재활용 자재 등을 사용했으며, 환경친화적인 페인트와 카펫으로 마무리 됐다. 시더밀의 주민들은 2-5-10년 보증은 물론 주택에 대한 24시간 응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강변을 따라 조성되는 산책로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포트랭리 다운타운이 있으며, 골든 이어스 다리가 차후 완공되면 랭리와 메이플리지 등으로의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시더밀의 1652sq.ft. 3베드룸(지하 818sq.ft.)은 64만1850달러, 1826sq.ft. 3베드룸과 덴(지하 900sq.ft.)은 66만9900달러, 2081sq.ft. 3베드룸과 로프트(지하 1051sq.ft.)는 64만99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23015 Billy Brown Rd. Fort Langley 문의: 604-888-2176 웹사이트: www.bedfordlanding.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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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내려다보는 콘도 인기 상종가-노스 밴쿠버 론스데일 인근
노스 밴쿠버 론스데일 인근의 대규모 개발 사업과 신규 콘도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지역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을 했거나 나머지 몇 세대를 팔고 있는 신규 분양건과 더불어 완공을 앞둔 콘도의 미등기 전매, 2~3년 밖에 안된 콘도 등 여러 물건들이 부동산 시장에 나와 노스 밴쿠버에 집을 구하고 싶은 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론스데일을 기준으로 동쪽 에스플러네이드가에 개발되고 있는 피어(The Pier) 프로젝트의 경우 100년 만에 처음으로 변모하고 있는 버라드 드라이 닥(Burrard Dry Dock) 조선소 부지를 새롭게 변모시키고 있다. 이곳의 개발은 총 5.2헥타르 규모로 그 위에 호텔, 공원, 콘도 등이 새롭게 지어져 고급 워터프론트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랜딩(The Landing), 에스플러네이드 웨스트(Esplanade West), 프리미어(Premiere), 에스플러네이드(The Esplanade) 등 4개 프로젝트의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메트로밴쿠버 등에 4000여 세대의 고층콘도를 시공해 온 피나클(Pinnacle) 사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전 조선소 자리에는 그랜빌 아일랜드의 퍼블릭 마켓과 비슷한 컨셉으로 다양한 가게와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고, 주변에는 커뮤니티 편의시설, 오피스, 호텔, 소매점들이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이곳은 씨버스를 타고 관광 목적으로 찾는 이들이 많으며, 다운타운 쪽을 향해 바다 위에 건설된 700피트 길이의 부두 피어(Pier)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론스데일을 기준으로 서쪽인 체스터필드(Chasterfield)에는 엔슨(Anson)에서 개발하는 미라(Mira), 인트라콥에서 시공하는 벤타나(Ventana)와 비스타 플레이스(Vista Place)가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베드룸, 2베드룸과 덴이 주를 이루고 있는 벤타나는 콘도 및 도심형 타운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원과 같은 주변 환경이 돋보이는 미라는 1~3베드룸으로 구성되어 버라드만 앞바다와 다운타운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론스데일 인근은 이러한 콘도들의 개발과 더불어 새롭게 지어지는 오피스 및 고급 상점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창출되고 있어 상권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다운타운의 예일타운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게 될 전망이다. 현재 이지역에서 거래되는 콘도들은 1베드룸이 35~42만달러, 새로 짓는 벤타나의 1188sq.ft. 2베드룸이 57만달러선이며, 주변의 신규 3~4베드룸 타운홈은 70만달러를 쉽게 넘어설 정도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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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고급소파인가
“100% 하드우드여야 한다” ◇ 올해 5월 몬트리올 국제가구디자인쇼(SIDIM)에서 오늘과 내일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SEDO소파.온타리오주 인테리어 협회에 따르면 고급 소파 프레임은 보통 물푸레나무(ash), 박달나무(birch), 단풍나무(maple), 떡갈나무(oak)중 한 가지만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이들 나무의 특징은 무겁다는 점이다. 반면에 저가형 소파는 가벼운 합판이나 소나무를 프레임으로 해서 만들어진다. 고급 가구와 보급형 가구는 같은 크기더라도 무게에 차이가 난다.프레임의 차이는 수명차이를 만든다. 4종류의 고급 나무를 사용한 소파는 외장 관리만 잘 하면 한 세대(25년) 가량 사용할 수 있다.올해 5월 몬트리올 국제가구디자인쇼(SIDIM)에서 오늘과 내일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SEDO소파는 고급 소파의 전형이다. 프레임은 단풍나무로 짜여져 있으며 속재료로 오리 가슴 털과 CFC가 함유되지 않은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했다. 지지대는 크롬도금한 강철을 사용했다. 몬트리올 인테리어 디자이너 패트릭 메시에씨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빌트모어 가구를 통해 출시 중이다. “이음매가 틀리다” 고급 소파는 스크류와 접착제로 이음매를 마감하거나 나무못(dowel pin)을 사용해 끼워 맞춘 방식(double-doweled) 또는 장부맞춤(mortise-and-tenon)을 사용한다. 반면에 저가형 가구는 이음매를 스테이플이나 네일을 사용해 고정한다. 합판에 스테이플이나 네일을 사용한 경우 가구 수명은 나무못을 사용한 것에 비해 짧다. 또한 시중에 발매중인 나무못이나 장부맞춤, 접착제를 사용하는 조립식 가구의 경우 합판 자체가 수명이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고급가구에 들지 못한다.대부분 소파 마감 방식은 표면을 봐서는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밑바닥을 보거나 생산 방법에 대해 문의 해봐야 한다. 소파의 균형은 중간 다리부분에 있다. 이 부분을 손으로 잡고 흔들었을 때 쉽게 흔들리거나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날 경우 고급가구라 하기 어렵다. “쿠션이 여러 겹으로 이뤄진다” 저가형 소파는 쿠션이 외겹이나 하나의 폼으로만 이뤄져 있다. 고가형 소파는 쿠션이 여러 겹(layers)으로 돼 있다. 고급 가구 쿠션은 고밀도 폴리우레탄 폼을 두터운 오리털층을 감싸고 있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100% 오리털만 사용한 경우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일부는 면으로 된 솜을 함께 집어넣은 가구도 있다. 보통 쿠션의 지퍼를 열어보면 외겹인지 여러 겹으로 만들어졌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최근 캐나다의 쿠션 겉감 유행은 가죽보다는 천이 더 인기가 있다. 일단 가격면에서 천이 저렴하면서 천갈이를 통해 스타일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급 소파에 사용되는 겉감은 가죽을 비롯해 트윌(twill)방식으로 튼튼하게 짜여진 면사를 사용하거나 매우 얇게 가죽을 펼쳐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울트라 스웨이드(Ultra suede)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1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