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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가깝고 일조량 풍부한 안식처-South Surrey Alder Crossing
최근 수년간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 사우스 써리 커뮤니티 주거지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사우스 써리 152 스트릿를 따라 36 애비뉴에서 32 애비뉴까지 이르는 알더 크로싱(Alder Crossing) 지역에는 지금 마무리 공사에 한창인 단독주택 커뮤니티가 새로운 주인들을 맞고 있다. 써리 남쪽 화이트락과 맞닿은 지역의 주거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이곳으로 이주하는 인구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이 지역에 대한 인구 예상 분석보고서는 지난 2005년 7만8873명이었던 사우스 써리/화이트락 인구가 오는 2031년에는 11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과 가까우면서 해안을 끼고 있는 지역적인 장점과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날씨를 가지고 있어, 특히 은퇴를 앞둔 이들이 노후를 이곳에서 보내려고 찾아오고 있다. 현재 알더 크로싱 지역에 한창 짓고 있는 단독주택으로는 스프링거 홈스 & 랜드스타 프로퍼티의 엘진 우드(Elgin Wood)와 포레스트 리지(Forest Ridge)가 대표적이다. 특히 포레스트 리지 37채의 집은 단독주택을 전문적으로 시공해 온 로렐 리지 홈스(Laurel Ridge Homes), 프로비던스 홈스(Providence Homes), 파빌리온 홈스(Pavilion Homes) 등에서 정성을 다해 짓고 있다. 지하를 제외하고 2100~2350sq.ft.에 달하는 이 지역 신규주택의 가격은 위치와 구조에 따라 70만~73만달러 사이이며, 대부분 하드우드 마루,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욕실의 고급 내장재 등을 갖추고 있다. 주택가 주변은 그린벨트로 묶인 숲과 농지, 산업지구 등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탁트인 바다와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이 펼쳐져 있다. 신규 단지 바로 인근에는 걸어서 3분 거리인 알더 크로싱 쇼핑몰이 새로 생겼다. 이곳에는 신선한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초이스 마켓, 스타벅스 커피, 서브웨이, 보험 및 금융기관 등이 입주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근 사우스포인트 익스체인지 쇼핑센터에는 세이브 온 푸드, 캐네디언 타이어, 위너스 등의 대형 체인점과 각종 클리닉, 레스토랑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사우스 써리 지역은 밴쿠버 웨스트 지역 못지 않게 좋은 학군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 주민 자녀들을 위한 공립 학교로는 평판이 좋은 세미아무(Semiahmoo) 트레일 초등학교와 세미아무 세컨더리가 있으며, 사립학교 중에는 K~12의 헤리티지 크리스찬 스쿨, 카톨릭계인 스타오브씨 패리쉬 스쿨이 5~7분 거리에 있으며, BC주 최고 수준의 학력을 자랑하는 사우스리지(Southridge) 스쿨도 10분 거리에 있다. 또한 화이트락과 인접한 사우스 써리 지역은 노년층 인구가 많은 이 지역의 특성상 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노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역 시니어 센터의 프로그램과 인근 피스아치 병원이 노년층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이 지역은 99번 하이웨이를 통해 리치몬드와 밴쿠버로 이어지며, 화이트락 해변가 10분, 미국국경 15분, 공항 40분, 다운타운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www.theforestridge.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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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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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 속에 돋보이는 독창성·기능성
매년 독일에서 수여되는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s)은 디자인계에서 공신력을 갖춘 상 중 하나다.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 창조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주어진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레드닷을 수상한 제품이라면 명품 반열에 오르게 된다.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한국인들은 두각을 나타내곤 한다. 올해 9월 컨셉 디자인 부문에서는 한국인 학생 7명이 수상을 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인테리어 부문은 아직 유럽 디자이너들의 텃밭이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해 인테리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찾아보았다. 도미노 침니 오븐◆ 벽난로 모던한 디자인으로 ‘벽난로’ 기능을 하면서도 방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난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상도 이런 추세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티카(Attika) X’ 벽난로는 깔끔한 선으로 처리된 모던 풍으로, 디자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높은 연소율과 청소의 용이함, 고객 취향에 맞춰 응용이 가능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5년간 난로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스위스 아티카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06년 6월 출시된 제품이다. www.attika.ch/en/ 373 우드버닝 스토브독일 세라 디자인사도 모던한 ‘도미노 침니 오븐’으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름에 오븐이 들어가지만 난로가 주기능이다. 구성에 따라 가습 능력을 더할 수도 있다. www.cera.de/Englisch/en_domino.htm) 1853년부터 노르웨이에서 난로를 만들어온 조툴사의 ‘373 우드버닝 스토브’는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감각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상을 받았다. 조툴사는 캐나다에서 이미 고전적인 벽난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www.jotul.ca B-플랫 소파◆ 가구 가구 분야에서도 모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파 중에서는 네덜란드 레오룩스사의 ‘B-플랫 소파’가 상을 수상했다. 날개를 단 듯한 소파는 실제로 등받이 부분의 각도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www.leolux.com 라바 시팅 시스템바닥에 앉기를 즐긴다면 COR사의 ‘라바 업홀스터드 시팅 시스템’을 주목할 만하다. 섬유로 된 나뭇가지를 겹쳐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구성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높은 소파보다는 바닥이 좋다면 이 제품은 편안하게 앉을 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www.cor.de/e_intro.htmlwww.cor.de/e_intro.html 스톰 플라워팟 ◆ 소품 캐나다 소품시장에서는 유럽제품 중 북유럽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유용한 디자인, 거기다가 명품자격을 갖출 만큼 내구성도 좋기 때문이다. 덴마크에 위치한 노만 코펜하겐사의 ‘스톰 플라워팟’은 화분과 화병 두 가지 기능을 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이름 그대로 폭풍을 한 가운데 두고 있는 이 화분은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한다. www.normann-copenhagen.com 하프 티팟 로젠탈사의 ‘알라카테’ 접시 디자인은 출품 이전부터 이미 대단한 호응을 얻은 제품 중 하나다. www.int.rosenthal.de 유럽의 강세 속에 일본 디자이너의 작품도 눈에 띈다. 이와사 키 디자인 스튜디오가 출품한 ‘하프 티팟’은 전통적인 주전자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변형해 놓았다. www.iwasaki-design-studio.netwww.iwasaki-design-studio.net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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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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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히드 네이버후드 플랜
코퀴틀람시의 로히드 네이버후드 플랜(Lougheed Neighbourhood Plan)은 두 지역으로 나뉜다. 로히드 하이웨이부터 오스틴 애비뉴까지 노스로드 우측에 위치한 로히드 트랜짓 빌리지(Lougheed Transit Village)와 로히드 하이웨이 남쪽에 위치한 어반 쿼터(Urban Quarter)이다. 2002년에 개발 계획이 시작되어 지난 3월에 부분적으로 수정된 로히드·버퀴틀람 계획안은 로히드 트랜짓 빌리지와 어반 쿼터 지역에 새롭게 1900가구를 건설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저·고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중심으로 개발이 되는데 기존의 로히드 스카이트레인역과 2010년 동계올림픽 이후에 개통될 예정인 에버그린 라인으로 이 지역의 부동산에 투자자와 개발사가 적지 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카이트레인 역사와 로히드 트랜짓 빌리지는 사실상 버나비시에 소재하고 있지만 버나비와 코퀴틀람 두 도시 시장들의 지지를 받으며 양대 도시와 업체가 협력하여 지난 4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한인 커뮤니티의 정착지가 되며 신규 건설이 시작되기도 했다. 현재 한인 빌리지라고 불리는 곳이 어반 쿼터 지역에 속한다. SFU 유니버시티 하이랜즈(UniverCity Highlands) 커뮤니티의 노보(Novo)로 잘 알려진 인터걸프(Intergulf)사에서 257채의 2동의 코라타워(Cora Towers)를 현재 마지막 분양 중에 있다. 총 257채의 2동이 들어서며 한인 상가가 근접해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로히드 하이웨이와 로체스터 애비뉴 사이에 애브(The Ave)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부지는 로히드 네이버후드 플랜에 중밀도 용도로 되어 있어 현재 저층 아파트로 건설되어 있다. 1998년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특히 작은 면적의 매물이 인기가 있다. 580평방피트의 1베드룸과 덴이 6일만에 20만3500달러에 지난 달에 매매됐고 그 앞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앵콜(Encore) 아파트의 654평방피트의 1베드룸은 27만3500달러에 매매가 됐다. ■ 자료출처 www.coquitla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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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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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과 함께 나의 생활은 다시 시작된다”-Sunset Grove
첫번째 내 집 장만자들이 선호하는 써리와 랭리의 경계지역 65에비뉴와 194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고품격 저층콘도 및 타운홈 단지 선셋 글로브(Sunset Grove)가 들어선다. 선셋 글로브에는 타운홈 26세대, 캐리지(Carriage)홈 38세대, 콘도 60세대 등 총 124세대가 새로 들어서게 되며, 가족형 주거단지로 오는 2008년 중반부터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한 선셋 글로브 콘도는 4층 구조의 건물로 전통과 품격을 살린 외관은 벽돌과 색깔이 들어간 지붕으로 한껏 멋을 냈다. 각 세대는 넓은 통유리창과 넉넉한 발코니 혹은 파티오를 보유하게 되고 녹지 공간을 극대화 한 조경 및 커뮤니티 가든, 두 곳의 어린이 놀이터를 갖게 된다. 또한 선셋 글로브 주변의 주거 전용지역 및 그린벨트는 입주자들에게 자연과 함께 사는 상쾌함을 제공하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가까운 입지조건은 가족모두에게 만족을 안겨 주게 된다. 선셋 글로브의 내부는 원목 베이스보드와 가스 벽난로, 타일바닥 현관 등으로 꾸며지며, 1층은 9피트 높이의 넉넉함, 4층은 각 세대별로 둥근 형태의 거실 천장을 보유하도록 설계된다. 청소가 쉬운 라미네이트 바닥의 주방에는 모던한 캐비닛, 세라믹 타일바닥과 벽, 최신 주방기기, 할로겐 조명, 아일랜드, 라미네이트 카운터탑,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식기세척기 등이 설치된다. 럭셔리함이 느껴지도록 꾸며지는 욕실에는 수입 타일이 깔리고, 라미네이트 세면대와 넓은 욕조, 크롬 수도 등이 갖춰지며, 각 세대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케이블, 보안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각 세대는 2-5-10년의 보증기간과 안전한 지하 주차장을 제공 받으며, 화재경보기와 CO2 탐지기를 위한 시스템도 설치된다. 현재 선셋 글로브가 들어서는 써리 65번가 주변은 타운하우스, 듀플랙스, 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써리와 랭리 경계의 주거 중심 타운으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커뮤니티 편의시설과 함께 세이브 온 푸드, 홈 디포, 런던 드럭 등의 대형 체인점, 스포츠 시설, 공원, 골프장 등이 있으며, 하루 종일 쇼핑이 가능한 윌로우 브룩 쇼핑센터와 한아름 랭리점과도 매우 인접해 있다. 선셋 글로브의 597sq.ft. 1베드룸은 22만9900달러, 709~742sq.ft. 1베드룸과 덴은 26만4900달러부터 매매되며, 902~958sq.ft. 2베드룸과 덴은 30만4900달러, 1069~1271sq.ft.의 2베드룸과 덴은 35만49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 프레젠테이션 센터 6520 194th St. Surrey ☎(604) 532-7711www.sunsetgrove.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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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남쪽의 신 프로젝트 출발-맥퍼슨 워크
프레이저 강을 넘어 써리나 랭리 쪽으로 가거나 동쪽의 피트메도우나 메이플리지로의 이사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가장 걸리는 것은 역시 기존 직장으로의 통근 문제와 낯선 주변 생활여건이다. 이미 너무 가격이 올라 구매 후보 리스트에서 제외한 다운타운의 콘도를 대신 할 수 있는 준 도심 주거지가 버나비 로얄오크 스카이트레인역 근처에서 개발된다. 안정된 주거지로 대규모 신규 개발사업이 상대적으로 드문 버나비 지역에 타운하우스와 콘도가 결합된 마스터플랜 커뮤니티로 만들어지는 맥퍼슨 워크(Macperson Walk)가 바로 이곳이다. 맥퍼슨 워크는 근래 들어 버나비 지역에서 개발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주거 커뮤니티로 오는 2010년 여름까지 총 341세대의 신규 콘도와 타운홈이 들어서게 된다. 맥퍼슨 워크의 디자인은 화려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로버트 시코치(Robert Ciccozzi)에서 맡았으며, 특히 타운홈들의 경우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넉넉한 복층 구조로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가로수 및 수풀 등으로 잘 꾸며진 정원과 피크닉을 위한 잔디밭,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추게 되며, 최신 시설의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엔터테인먼트룸, 게스트 스위트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러한 맥퍼슨 워크내 3분의1 에이커 이상의 공간이 공공 편의시설 및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삶의 여유를 한층 느낄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맥퍼슨 워크의 마케팅을 맡은 플래티넘 그룹의 조지 왕은 “요즘 들어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상적인 주거지”라며, 두 블록 떨어져 있는 스카이트레인역과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걸어서 할 수 있는 조용한 주변환경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맥퍼슨 워크 단지의 가격은 514~517sq.ft. 주니어 1베드룸이 21만5900달러라는 가격에 제공되고 있으며, 808~893sq.ft. 2베드룸은 34만달러, 1291~1376sq.ft. 타운홈은 54만70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맥퍼스 워크의 각 세대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벽이 없이 탁트인 구조의 거실과 주방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광을 한껏 받아 들이는 전면 유리창 등 효율적인 내장을 갖추고 있다. 도심과 가까운 입지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맥퍼슨 워크는 전문직 싱글, 젊은 커플, 나이 어린 자녀를 가진 가정에 적당하며, 다운타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차없이 쉽게 출퇴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지난 13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 맥퍼슨 워크는 오픈 당일 프레젠테이션 센터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입장 할 정도로 최근에 보기 드문 큰 관심을 받았었다.www.macphersonwalk.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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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친환경 건축
‘그린빌딩’은 환경적으로 향상된 방법으로 설계, 건설, 운영되는 모든 형태의주거 및 상업용 빌딩으로 정의 된다. 미국서부터 시작되어 캐나다 내에서도 잘 알려진 그린빌딩인증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국가 경제적 차원에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폐기물 감축, 지역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고, 거주자 차원에서는 건물 소비 에너지량 감소를 통한 건물 운영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캐나다 내에서는 주로 상업용 건물에만 시도되어 오다 주거용 건물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인증을 받은 아파트가 노스 밴쿠버의 센트롤 론스데일에 있다. 주상복합 건물로서 웨스트 코스트 프로젝트와 말콘 컨스트럭션 사에서 공동 개발하여 2005년에 완공되었는데 인기리에 분양을 마감했을 뿐 아니라 입주 후에도 혜택이 뚜렷하게 나타나 거주자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이 그린빌딩 방식으로 시공된 경우 물 소비량이 메트로밴쿠버 지역 대비 60% 절감되며 건물 소비 에너지량 또한 표준치보다 14% 포인트 적게 나타나 액수로 환산하면 연간 약 1만7천 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그 외에도 도시하천 관리(Stormwater management)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건물상가의 지붕에 해당하는 포디움(podium) 위를 그린루프로 제작하여 하수 배출량을 27%까지 감소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건설 기간 동안에는 건설 폐기물의 80% 이상을 재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등 그린빌딩의 대표적인 기술을 이용해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였다. 그린빌딩 인증제에 등록된 프로젝트들로는 다운타운의 61층 S콘도, 펄스크릭 노스의 P콘도 그리고 캐나다 컨벤션 센터가 있다. M사에서 개발하는 올림픽 빌리지의 600가구, 3만 평방피트의 소매업 공간 모두 그린빌딩으로 인증되도록 설계되어 국제적으로 알리는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빅토리아 대학 내 메디칼 싸이언스 빌딩 그리고 포트 무디의 헤리티지 우즈 고등학교가 그린빌딩으로 인증 받은 건물들이다. 자료출처: www.cagbc.org
밴쿠버 조선
2007-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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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로얄오크에 둥지를 틀다-Oakterra
준 도심지역으로 부상하는 버나비에서도 주거 중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로얄오크 거리에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콘도 오크테라(Oakterra)가 막바지 분양을 하고 있다. 로얄오크와 그리머 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들어서는 오크테라는 4층 높이의 저층콘도로 모두 39세대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다.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리는 PJ 로빅 건축에서 디자인해 우아함과 모던함을 함께 보여주는 오크테라의 외관은 첨단 방수공법과 벽돌을 사용한 조경, 넉넉한 발코니로 무장된다. 오크테라는 특히 1층에 다양한 상점이 들어서는 주상 복합형 건물이며, 재개발 및 발전의 여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투자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전면 유리창을 사용해 일조량을 최대한 높이고 크롬 손잡이 등으로 마무리된 현관문은 고급스러운 내장과 함께 집안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 9피트 높이의 시원한 천장이 입주자를 맞이하는 실내는 2가지 색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내부에는 30년 품질보증의 라미네이트 하드우드 마루가 깔리게 된다. 또한 각 방마다의 조명,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플랙스 공간, 워크인 클로짓, 풀사이즈 세탁기 및 건조기는 추가 옵션이 거의 필요 없는 거주환경을 만들어준다. 주방은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월풀사의 최신 주방기기, 수입제 세라믹 타일바닥, 쉐이커 스타일 캐비닛, 크롬수도, 음식물 처리기 등을 갖추고 주부를 맞이한다. 또한 고급 자재로 마감되는 욕실은 모던한 수납장, 대리석 세면대, 전면대형거울, 최신 샤워시설, 세라믹 타일바닥과 벽 등을 구비하게 된다. 오크테라의 모든 세대는 경보기 설치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고, 지하주차장의 보안시설, 화재 경보기, 출입구의 비디오 인터폰 등이 설치된다. 또한 모든 세대는 트레블러스가 제공하는 2-5-10년 기간의 보증을 받게 된다. 로얄오크 스카이트레인과 인접한 오크테라의 주변에는 각종 운동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본저 레크레이션 센터, 여러 형태의 예술 공연이 벌어지는 마이클 J 폭스 극장, 메트로타운 쇼핑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한인 마켓과 상점들도 여럿 있다. 또한 가까운 인근에 말브로우(Marlborough) 및 넬슨(Nelson) 초등학교와 버나비 사우스 세컨더리가 있어 아이들이 있는 집에도 적합하다. 현재 대부분의 세대가 팔린 오크테라는 620~660sq.ft. 1베드룸과 덴이 29만9000달러 선에서 매매됐으며, 901sq.ft. 2베드룸과 플렉스는 37만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6516 Royal Oak Ave. Burnaby 문의: (604)431-6033 웹사이트: www.oakterra.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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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중심에서 주거중심지로 변모한다-리치몬드 넘버3 지역
◇ 넘버3 로드 선상의 리치몬드 시청 전경. 2010년 동계 올림픽을 2년 조금 넘게 남기고, 리치몬드 중심부 넘버3 로드 일대가 본격적인 공사를 통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수년간 주로 15~16층 정도의 콘도가 새롭게 개발을 시작한 넘버3 인근 지역은 고도제한으로 밴쿠버 다운타운과 같은 마천루는 없지만 대부분 2009년 가을 완공될 캐나다 라인의 개통과 전후해 들어설 예정으로 중심지역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밴쿠버 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리치몬드에는 각종 항공관련 업체를 포함한 600여 공장과 회사, 복합문화 쇼핑센터들이 들어서 있으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또한 수많은 중국계 주민들뿐 아니라 많은 이민자들이 정착지로 선택해 인구증가율이 캐나다 내에서도 가장 빠른 곳 중의 하나이며,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도 부동산 시장이 뜨겁기로 소문난 곳이다. 현재 리치몬드 센터 넘버3 로드 인근 지역은 도시개발계획상 고밀도(High Density)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0년까지 시티센터 지역과 주변 지역의 인구수가 각각 3만4천명, 2만8천명이 증가하여 총 21만2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치몬드는 넘버3 로드를 따라 알더브리지 웨이부터 그랜빌 애비뉴까지가 가장 중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곳에는 시청, 병원, 각종 쇼핑센터, 레스토랑, 다양한 서비스 업체들이 몰려 있다. 또한 38 교육구에 속하는 이곳 주변에는 퀀틀란 칼리지를 비롯해 수십여 곳의 공립학교와 8곳의 사립학교가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주요 세컨더리로는 리치몬드 세컨더리, 맥닐(MacNeil) 세컨더리, 팔머(Palmer) 세컨더리 등이 손꼽히고 있다. 넘버3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콘도 Centro 센트로는 넘버3 로드 선상 베넷(Bennett) 로드와 그랜빌 애비뉴 사이에 지어지고 있는 복합형 콘도로 타워홈, 타운홈, 로프트홈 등과 복층으로 디자인된 스카이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건물 옥상에 잘 꾸며진 정원을 가지고 있고, 리치몬드 다운타운과 아주 가까워 신세대 도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aloma2 팔로마2는 큰 성공을 거둔 팔로마 1차 건물에 이어 두번째로 리젠트 인터내셔널 개발이 짓는 콘도로 고급내장재와 첨단 인테리어를 갖추고 첫 주택장만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amino 밍리안(Minglian) 홀딩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콘도 카미노의 경우 첫번째 건물이 두 주만에 매진이 됐고, 현재 31만70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하는 두번째 건물이 분양을 하고 있다. Prado 16층과 9층 높이의 최신 콘도 2동으로 고급 내장을 갖추고 있으며, 넘버3와 바로 맞닿은 랜스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 라인 역과 1분 거리이며, 모든 것이 갖춰진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Versante 토유(Toyu) 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베르상테는 도심속의 리조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뛰어난 외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스파와 피트니스 시설 등 주민을 위한 각종 시설이 잘 갖춰질 예정이다. 넘버3와 랜스던 거리가 만나는 곳에 지어지며 역시 주거 편리성이 뛰어나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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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어진 집, 22채 공개합니다”
광역밴쿠버 주택건설협회(GVHBA)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회원 건설회사들이 건설한 22개 쇼홈을 일반에 공개하는 ‘폴 퍼레이드 오브 뉴 홈스(Fall Parade of New Homes)’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월에도 GVHBA는 같은 행사를 했었다. 데일 바론 GVHBA 회장은 “퍼레이드는 각 지역별로 회원사들이 작업한 주택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해 지역 건축 전문가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샘플을 보여주는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참가업체들은 여러 종류의 주택, 스타일과 가격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디자인과 건축기술 등을 쇼홈을 방문해 직접 견학해 보고 원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해당사와 접촉해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주택 종류는 단독주택과 듀플렉스, 타운홈과 저층, 고층 콘도미니엄 등 모든 종류를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주택가격대도 클로버데일에 위치한 20만달러 상당의 저층콘도부터 스콰미시에 위치한 듀플렉스까지 다양하다. 이번 행사는 새로 주택을 지을 계획이 있거나 수리, 보수 또는 새로운 시설물을 기존 주택에 더하려는 사람들 또는 건축업 종사자들로부터 현재 트렌드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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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과 맞닿은 남쪽집으로의 초대-Glenmore
미화대비 1달러를 넘어선 캐나다화의 강세로 그 어느 때보다 미국으로 향하는 행렬이 늘어난 요즘, 미국국경과 인접한 사우스 써리 지역의 부동산 개발 열기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써리 남쪽에서도 164 스트릿과 24애비뉴가 만나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모건 하이츠(Morgan Heights)지역은 광역밴쿠버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드넓은 평지에 건설되고 있는 마스터플랜 주거지이다. 그랜뷰 하이츠 구역으로 불리는 모건 하이츠는 약 196에이커의 넓이로 서쪽으로 99번 하이웨이부터, 동쪽으로 164 스트릿까지 포함되며, 앞으로 3년 여간에 걸쳐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 등 총 2400여세대가 새롭게 들어서 5400여명 이상의 신규 주민을 맞게 된다. 또한 이곳에는 주거단지와 더불어 공원, 학교, 레크레이션 센터, 문화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 사우스 써리 일대를 그야말로 마스터플랜 주거지로 변모시키게 된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곳에 첫 테이프를 끊은 프로젝트가 바로 글렌모어(Glenmore) 타운홈이다.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번뜩이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글렌모어는 중견 건설사 인트라콥(Intracorp)에서 시공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조의 3층 타운홈으로 3인 이상의 가족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 글렌모어는 단지자체가 공원과 같이 깔끔하게 꾸며지고, 각세대는 전통적인 피켓 펜스가 설치된 전용 잔디밭과 파티오를 보유하게 된다. 두가지 색조 중 선택할 수 있는 내부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사용해 마감했으며, 메인층은 9피트 높이의 천장으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방은 아마나(Amana)사의 19큐빅피트 냉장고와 오븐,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등을 비치했고, 할로겐 조명과 모던한 캐비닛, 세라믹 타일 등을 갖추었다. 또한 욕실은 크롬 수도, 전면거울, 타일바닥, 고급욕조 등으로 꾸며져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에너지 절약에도 세심한 배려를 해 철저한 단열의 외벽과 천장, 효율 높은 전기 온수탱크, CAT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주민들은 클럽하우스에 갖춰진 야외 수영장, 게임룸, 라운지, 피트니스룸, 무비룸, 요가 스튜디오 등을 맘껏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야외 놀이터나 클럽 하우스내의 TV를 갖춘 플레이룸, 플로어 하키링크 등에서 뛰어 놀 수 있다. 글렌모어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데, 가까이에 모건 크릭(Morgan Creek)과 피스 포털(Peace Portal) 골프장이 있고, 화이트락의 해변과 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즐거운 주말을 제공한다. 글렌모어의 1119~1147sq.ft. 2베드룸은 35만6900달러, 1258sq.ft. 2베드룸과 덴은 36만9900달러, 1684sq.ft. 3베드룸과 레크레이션룸은 50만8900달러부터이며 1627~1713sq.ft.의 4베드룸은 47만29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2450 161A St. Surrey 문의: 604-542-8863 웹사이트: www.glenmoreliv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1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