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햇살 좋은 빅토리아데이 연휴, 신나게 즐겨보자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5-18 16:06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6>

이번 빅토리아데이 연휴는 파란 하늘과 초록빛 나무, 아름답게 핀 꽃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오랜만에 맑게 갠 날씨따라 상쾌한 기분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포트랭리에서 즐기는 빅토리아데이

포트랭리에서는 해마다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가 열린다. 올해로 95번째를 맞은 빅토리아데이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 역시 성대하게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오는 22일 월요일 오전 11시 처치가(Church St.)에서 시작해 포트랭리 서쪽 매비스(Mavis)를 지나 남쪽 글로벌 로드(Glover Rd.)로 진행된다. 88번 애비뉴에서는 다시 서쪽으로 돌아 트래틀가(Trattle St.)에 진입해 성 앤드류스(St. Andrews)를 지나 포트랭리 커뮤니티 파크(Fort Langley Community Park)로 향한다.

포트랭리 커뮤니티 파크에 도착한 후에는 파티가 열리며 오후 4시까지 춤과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미니 골프, 다양한 음식 등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바베큐 파티도 가능하다. 982 Fort Langley 문의: (604)513-8787

 


<▲ 사진제공=Langley Heritage Society>

다양한 맥주 &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 마당

BC주의 발상지이기도 한 포트랭리는 역사적으로 주목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올해 캐나다건국 1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한 포트랭리에서는 빅토리아데이 연휴 첫날인 20일(토) 오후 12시~오후 5시까지 맥주 & 음식 축제(Fort Langley Beer + Food Festival)를 갖는다. BC주에서 유명한 수제 맥주 회사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새로운 맥주 맛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음식 또한 맛볼 수 있다.


여왕을 만나러 버나비 빌리지 박물관으로

빅토리아 여왕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빅토리아데이’. 하루종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버나비 빌리지 박물관으로 가보자. 여왕 탄신을 축하하는 파티와 함께 케익도 먹고 특별히 준비된 수제 물품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빅토리아데이 파티는 22일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단 회전목마를 타려면 2달러 65센트를 내야한다. 6501 Deer Lake Ave Burnaby 문의: (604)297-4565

 

누구나 출전 가능한 로데오 축제

써리 클로버데일 로데오 & 컨츄리 축제가 5월 19일~22일까지 열린다. 일년에 딱 4일 동안만 펼쳐지는 축제다.

로데오 축제는 19일(금) 오후 7시 30분, 20일(토) 오후 2시 30분과 7시 30분, 21일(일) 오후 2시 30분, 22일(월) 오후 2시 30분에 로데오 경기가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로데오(황소 부문과 말 부문) 축제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출전할 수 있다. 입장권 10달러, 주차권 10달러. 6050 176 St, Surrey.


<▲ 사진제공=밴조선 DB>


어린이들 다 모여라~

해마다 열리는 써리 국제 어린이 축제(Surrey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는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발달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몸으로 따라하는 공연과 마음으로 느끼는 전시회 등은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사고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축제는 5월 25일~27일 3일간 진행되며 첫날 오전 9시~오후 2시 30분까지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캐나다의 전통적인 노래와 춤을 곁들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에서 온 공연 ‘상자(Sangja)”기 무대에 오른다. 인종, 정체성, 국제 입양 등의 주제를 담고 있는 공연 ‘상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다른 문화에서 경험하는 긴장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연은 축제기간 3일내내 써리 아트 센터에서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http://www.surrey.ca/childrens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750 88 Avenue. Surrey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사진제공=Surrey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



<▲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에서 온 공연 ‘상자(Sangja)”기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Surrey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9>
6월,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섰다. 이번 주말, 커머셜 드라이브에서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음식과 문화 등을 느끼기에 충부한 이탈리안 축제가 열리고 PNE 포럼에서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138>
리치먼드시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동안 박물관, 사적지, 아트 갤러리 등 42개 공공장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버나비시는 길거리에서 신나게 즐기는 ‘햇츠 오프 데이’를 개최해 모두가...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7>
연한 초록색으로 물들은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여름이 시작되기 시작한 이 즈음의 하늘과 나무 그리고 바람을 즐기기에는 야외 축제와 파머스 마켓이 딱이다. 밴쿠버에서 즐기는...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6>
이번 빅토리아데이 연휴는 파란 하늘과 초록빛 나무, 아름답게 핀 꽃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오랜만에 맑게 갠 날씨따라 상쾌한 기분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5>
해마다 5월 둘째주 일요일은 마더스데이다.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을 기억하는 날. 365일 내내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일년 중 딱...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4>
5월 첫 번째 주말, 어디로 갈까? 날씨만 좋다면 산과 바다 어디라도 좋겠지만 요즘 밴쿠버는 손에서 우산을 놓을 수 없는 날씨다. 그래도 주말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우산대신...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3>
활기와 생기가 넘쳐나는 놀이공원과 서머 나이트 마켓이 개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소소한 추억 만들기를 원한다면 비누 공예, 요거트 만들기 등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놀거리를 계획할...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2>
한동안 밝은 햇살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야속한 요즘이다. 회색빛 하늘 사이로 간간이 비춰지는 햇살은 따뜻하고 눈이 부신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화려한...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1>
봄이 왔다. 거리 곳곳에는 개나리, 진달래 등 각종 봄꽃이 피었고 흐드러진 벚꽃도 자태를 뽐낸다. 날씨만 좋다면 하루종일 야외활동을 해도 지치지 않을만큼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0>
부활절은 해마다 다른 날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이 지난 후 보름달이 뜬 그 다음 일요일이 바로 부활절이기 때문이다. 부활절은 대부분 3월 말과 4월 초이며 부활절 전의...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129>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봄이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이 정도 날씨라면 야외 활동을 하기에 충분하다. 만약 비가 온다면 캐나다 3대 자동차 박람회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128>
자연은 우리에게 얼마나 아름다운 봄을 선물하려는 걸까? 유난히 길고 지루했던 겨울을 지낸 탓에 올 봄은 다른 해에 비해 더 화창하고 반짝거릴 거라고 기대해본다. 2주간의 봄방학 중...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127> 이제 곧 2주간의 봄방학이 시작된다. 그러나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날씨가 따라 주지 않는다. 다른 해에 비해 유독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날씨 탓에...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26>
이번 주말은 2월의 '쇼트 베케이션'이 기다리고 있다. 자주 눈보라가 치고, 차들이 밀리고, 마음이 무거워져도 다시 찾아온 '평일 낀 휴일'을 "신이 준 휴가"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확실히...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25>
"이틀 내내 스키를 즐길 수 있다면~"그라우스마운틴 24시간 오픈 이벤트그라우스마운틴 24시간 오픈 이벤트가 2월 11일 열린다. 11일부터 12일까지 쉬지 않고 스키, 스노우보드 등을 즐길 수...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24>
2017년의 문을 연지 엊그제 같은데, 1월도 벌써 월말로 넘어간다. 세월의 흐름에 둔감해질만큼 지나가는 삶의 궤적이 빠르다. 그래서 이번주 볼거리&놀거리는 시간과 특별한 날에 대한...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23>
유명 맛집 투어로 식도락 재미를..284개 식당서 20~40달러 코스요리 내놔<사진=flickr/Elaine Tseng(CC)>밴쿠버의 긴 겨울도 어느듯 절정을 치닫고 있다. 추운 날씨와 낮은 바깥기온 탓에 몸이...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22> 새해 벽두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와 몸을 움츠리게 한다. 4일 메트로밴쿠버 일부지역에선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등 밴쿠버 답지 않은...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21>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간다. 이맘때 밴조선 독자들께서 가장 많이 묻는 것은 "어떻게 하면 연말을 잘 보낼까?"하는 질문이다. 이 어려운 문제를 놓고 편집부에서 십시일반 머리를 맞대보니...
이번주 볼거리&놀거리<120>
크리스마스 시즌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메트로밴쿠버 일대 주택가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짧은 해가 지고 어느새 밤이 되면 집 주변에 전구가 켜지면서 빛의...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