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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절도단 아지트 덮쳤더니… 만화책부터 총기·마약까지 ‘우수수’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27 08:52

[밴쿠버]
전문 절도단 아지트서 절도품 다량 압수
밴쿠버 시경(VPD)은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 1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며, 이들 일당의 아지트인 메인가(Main St.)와 47애비뉴(47 Ave.) 교차점 인근의 한 주택을 압수 수색해 다량의 절도품을 압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지트에서는 만화책, 자전거, 악기,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PC, TV, 등 다수의 절도품과 다량의 총기 및 시가 2만 달러 상당의 마약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절도품의 원주인을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붙잡힌 일당을 대상으로 여죄를 묻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절도품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 물품을 도난당한 피해자는 경찰(604-717-0505)에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VPD 




[웨스트 밴쿠버]
“여름철 좀도둑 주의”
웨스트 밴쿠버 시경(WVPD)은 여름을 맞아 주거 무단 침입·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갤러거 플레이스(Gallagher Pl.) 5500번지에 있는 한 주택에 도둑이 들어 가전제품과 귀금속 등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다리를 이용해 2층 발코니를 통해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여름철 절도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문단속을 철저히 해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스 밴쿠버]
CN레일로드 인근서 남성 시신 발견
CN레일로드 브리지(CN Railroad Bridge)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노스밴쿠버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이곳을 지나던 낚시꾼이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BC검시청에 신원 확인을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절대 차 안에 물건 놔두고 내리지 마세요”
여름철을 맞아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인적이 드문 길이나 지하 주차장의 범행 발생 빈도가 높다. 차량 절도 범죄가 발생하면 용의자 검거는 물론 도난품을 되찾을 가능성이 낮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은 25일 "차량 절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에 주차할 것 ▲차량을 타고 내릴 때 수상한 움직임이 없나 주위를 둘러볼 것 ▲차량에 있는 짐이나 물건을 절대 놔두고 내리지 말 것 ▲수상한 사람이 보이면 경찰에 바로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코퀴틀람]
“훔친 신용 카드로 밥값 해결” 용의자 공개 수배
코퀴틀람 연방경찰이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음식값을 결제한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4월 14일 코퀴틀람의 한 간이식당의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해 음식을 구매했으며, 당시 음식값을 지불한 뒤 깜박하고 신용카드를 돌려 받지 않았다. 이틀 후 카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는 즉시 카드사에 분실 신고를 했다. 그런데 얼마 후 카드사가 피해자에게 연락을 해왔다. 누군가 분실 카드를 인근 식당에서 사용한 흔적이 발견됐다는 것. 피해자는 이를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를 알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신고 전화: 604-945-1550




[써리]
모터사이클 타던 10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져
24일 저녁 11시 30분께 써리 123A번가(St.)와 96애비뉴(Ave.) 교차로에서 모터사이클을 타던 16살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숨진 피해 남성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서쪽 방면으로 향하던 은색 혼다 어코드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앞에 있던 모터사이클과 사고를 냈다. 써리 연방경찰(RCMP)은 사고 운전자가 사고 지점에서 북쪽으로 이동한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용의자는 사건 이틀만인 26일 경찰에 체포됐으며, 재판에 출두하겠다는 조건으로 일단 풀려났다. 

[랭포드]
산책로서 20대 여성 성폭행당해
랭포드에서 20대 여성이 산책로에서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새벽 2시께 혼자 산책로를 걷던 여성이 신원불명의 괴한에 성폭행을 당했다. 용의자는 피해자를 갤로핑 구스(Galloping Goose) 산책로로부터 100미터 정도 끌고 나와 성폭행한 혐의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로부터 달아나 지나가던 운전자에게 도움을 요청,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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