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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대표 불꽃놀이, 그 화려함의 시작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7-23 10:00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55 “여름밤의 상징, 올해는 25일부터”
40만명 몰릴 듯, 25일 비소식 있지만 축제는 계획대로
밴쿠버 여름밤의 상징,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Celebration of Lights)가 이번주 토요일인 25일 오후 10시 잉글리시베이에서 시작된다. 이 행사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불꽃놀이 축제로 올해가 25회째다.

“대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당 불꽃놀이에는 늘 많은 관심이 쏠려왔다. 올해에도 약 40만명이 축제의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교적 한적한 곳에서 불꽃의 향연을 지켜보고 싶다면, 잉글리시베이가 아닌 키칠라노비치파크(Kitslilano Beach Park)나 베니어파크(Vanier Park)를 찾는 것이 좋겠다. 물론 이 두 곳에도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사실은 잊지 말 것.

다운타운 거주자가 아니라면 행사장에 들어가고 빠져나오는데 불편이 있을 수밖에 없다.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운타운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데다, 축제 후에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는 까닭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조차 힘들다. 그래도 최고의 눈요기를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 수고는 감수해도 좋을 듯 싶다.
 
올해의 셀러브레이션오브라이트에는 중국, 브라질, 캐나다, 이렇게 세 나라가 참가한다. 이들 국가의 불꽃놀이는 모두 음악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현장음에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면 라디오를 챙기시길. FM104.3에서 축제의 진동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불꽃놀이 전에는 다양한 에피타이저들이 준비되어 있다. 몇몇 밴드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돋구기 위한 예열 작업을 진행한다고.
 
한편 캐나다 기상청은 22일 예보를 통해 축제의 시작일인 25일 비소식이 있다고 밝혔다. 그 확률은 40%다. 비가 내리더라도 불꽃놀이는 계속된다. 

일정
7월 25일(토) 중국
7월 29일(수) 브라질
8월 1일(토) 캐나다
※불꽃놀이 시작 시간은 오후 10시로 동일하다. 





                                                                밴쿠버 조선일보 DB



메이플리지-핏메도우스 컨츄리 페스티벌
“즐기면서 알게되는 농업의 중요성”
메이플리지-핏메도우스 컨츄피 페스티벌이 25일(토)과 26일 앨비온페어그라운드(Albion Fairgrounds)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농촌과 도시의 조화를 지향하고 있다. 주최 측은 “농업의 중요성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는 레고만들기 경연대회, 블루베리파이 먹기, 그리고 각종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시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2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23448 105th Ave. Maple Ridge.



스쿼미시 제 2회 원드 페스티벌
“바람의 노래, 들어볼까?”
스쿼미시행은 언제나 즐겁다. 압도적인 풍광을 경험할 수 있는 시투스카이하이웨이의 중간에 이 아담한 도시가 서 있기 때문이다. 꽤 먼거리를 자동차로 달리기 위한 핑계로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열리는 “제 2회 스쿼미시 윈드 페스티벌”이 있다. 축제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라이브 뮤직과 먹거리 뿐 아니라 보트 경주 관람 기회도 준비되어 있다고.www.squamishwindfestival.com




아트스타트갤러리 콜라쥬, 콜라쥬
“미술과 함께 놀아보자”
온가족, 특히 어린 자녀가 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트스타트갤러리(ArtStarts Gallery)의 여름 프로그램 “콜라쥬, 콜라쥬”라는 이름을 통해서다. 아이들이 미술 작품을 직접 만들고, 그리고, 또 그 방법들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 사이. 참가비 무료, 사전 예약도 필요 없다. 808 Richards St. Vancouver. artstarts.com/weekend


파크로열 쇼핑몰 무료 공연
“쇼핑몰의 변신은 무죄”
쇼핑몰에서 쇼핑 이외의 다른 경험을 하게 될 때, 평범한 우리들은 신선하게 즐겁다. 오는 9월 6일(일)까지 파크로열 남쪽 쇼핑몰에 위치한 분수대 주변은 자그마한 공연장이 된다. 다양한 밴드들의 공연 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오후 1시부터 5시, 1시부터 3시로 정해져 있다. 2002 Park Royal South. West Vancouver.
문용준 기자 myj@van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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