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조선의 맛집탐방 3] 2018 르 버거 위크 올해 ‘최고의 버거’ 공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20 00:00

밴쿠버에서 가장 '핫'한 버거는?
버거 마니아들을 위한 레스토랑 주간 행사 ‘르 버거 위크(Le Burger Week 2018)’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도 역시 분야별로 각 지역 숨은 레스토랑들의 시그니처 버거를 비교해 밴쿠버에서 가장 맛있는 버거를 가려냈다는 소식이다. 올해는 도시 전역의 9개 레스토랑이 출전, 그 가운데 4개 팀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소비자 및 업계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분야별 ‘2018 최고의 버거’ 수상작들을 공개한다. 

People’s Choice
레스토랑: Chop Steakhouse & Bar
우승 버거: Korean Fried Chicken (KFC) Burger



촉촉하고 두툼한 닭가슴살 패티와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고추장 소스가 어우러진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버거. 일명 KFC버거로 불리는 이 버거에는 김치 아이올리 소스와 하우스메이드 슬로(slaw), 칠리페퍼 및 피클 등이 함께 들어갔다. 특히 닭가슴살 패티는 자연 방목으로 키운 무항생제 닭을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건강한 맛이 특징. 이 버거는 소비자 선정 최고의 인기상인 Most Popular Burger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가격은 16.5달러 

장소: 10251 St Edwards Dr, Richimond 문의: (604)276-1180

Judges Choice
레스토랑: Rosemary Rocksalt
우승 버거: Bagel Burger (일명 BB버거)



심사위원들이 ‘최고의 버거’로 꼽은 Rosemary Rocksalt의 BB버거. 몬트리올산 훈제 고기와 체다 치즈, 양상추, 토마토, 피클 등을 곁들인 베이글 버거다. 중앙에는 케찹과 머스타드,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크리스피한 해시브라운 패티가 놓여있다. 특히 해시브라운과 훈제육과의 조합은 금상첨화. 해시브라운의 바삭한 식감이 햄버거의 맛을 살려주고, 훈제고기 특유의 향이 뛰어난 풍미를 더해준다. 또 베이글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데, 핸드롤 베이글과 돌화덕에 구워낸 몬트리올식 베이글 중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1.5달러

장소: 1350 Commercial Dr, Vancouver 문의: (604)254-7202

Healthiest Burger
레스토랑: Fable Diner
우승 버거: Chimichurri Burger



현지에서 목초로 사육한 소의 고기로 만든 쇠고기 패티로 건강한 버거의 특징을 살렸다. 버거는 육즙이 풍부한 2개의 쇠고기 패티와 흰 체다 치즈, 아삭하게 씹히는 적양파, 오이, 양상추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 이 버거는 아르헨티나의 국민 소스로 알려진 치미추리(Chimichurri)를 메인 소스로, 고수와 파슬리 등 여러 허브와 향신료를 넣은 소스와 마요네즈를 믹싱해 느끼한 고기의 맛을 잡았다. 건강하면서도 새콤한 맛과 함께 마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16달러 

장소: 151 E Broadway, Vancouver 문의: (604)563-3463

Best In Show
레스토랑: Bells And Whistles
우승 버거: The Dragon Slayer



‘The Dragon Slayer’버거는 햄버거로 유명한 밴쿠버 소재 캐주얼바에서 선보인 미니 버거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맛있게 생긴 비주얼(best-looking)버거로 선정됐다. 버거의 내용물은 살짝 익힌 캘리포니아주산 캐시크릭 유기농 쇠고기 패티 2개와 아메리칸 치즈, HP 마요네즈 소스, 또 바삭하게 튀긴 피클과 로즈마리 베이컨, 양파링 등으로, 이곳의 시그니처 빵인 밀크 번(milk bun) 사이에 두툼히 쌓아 올려 완성됐다. 크기는 작지만 알찬 내용물을 자랑한다. 가격은 24달러.

장소: 3296 Fraser St, Vancouver 문의: (604)620-7990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가족 친지가 함께 모여 만찬을 즐기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만큼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칠면조 요리와 여러 땡스기빙 디너들을 맛볼 수 있는 날이다....
밴쿠버에서 가장 '핫'한 버거는?
버거 마니아들을 위한 레스토랑 주간 행사 ‘르 버거 위크(Le Burger Week 2018)’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도 역시 분야별로 각 지역 숨은 레스토랑들의 시그니처 버거를...
볼거리&놀거리 <191>
북미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2018 밴쿠버 영화제(VIFF)가 이달 풍성한 라인업과 함께 밴쿠버로 돌아온다. 영화 광신도들과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아시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헬시족’이 늘어나면서 저마다의 컨셉으로 간편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비건 푸드 전문점들이 늘고 있다. 비건 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기농...
오픈한 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벌써부터 밴쿠버 맛집으로 떠오른 식당들이 있다. 한국-멕시칸 퓨전요리부터 보기드문 중남미 레스토랑까지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이색 식당들이 새로운...
볼거리&놀거리 <190>
지난 1일 국내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한 ‘2018 캐나다 최고 와이너리 25’ 순위가 공개됐다. 캐나다 최대 와인 생산지 BC주에서는 1위를 차지한 로드 13 빈야드(Road 13 Vineyards)를 비롯, 총 15개...
볼거리&놀거리 <189>
노스 버나비의 ‘밴쿠버 하이츠(Vancouver Heights)’로 지칭되는 이 동네에서 매년 개최되는 식도락 축제가 있다. 이른바 ‘크레이브 더 하이츠(Crave The Heights)’라 불리는 소규모 다이닝...
볼거리&놀거리 <188>
정복 욕구를 자극하는 험준한 산세 대신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는 없을까. 휴양림을 에두르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는 남녀 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놀거리 <187>
여름밤의 운치 있는 밤공기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캠핑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페스티벌은 어떨까? 캠핑 문화를 중심으로 음악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뮤직...
여름철 휴가를 맞아 캠핑장 등 피서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산으로, 강으로 떠나는 캠핑은 지친 도시인의 심신을 달래주는 최고의 휴가지다. 산꼭대기에서 즐기는 오지...
볼거리&놀거리 <186>
다채로운 해변 풍경이 더해진 음식은 그야말로 여름에 즐길 수 있는 호사 중 하나다. 아울러 해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식사를 한층 더 특별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드넓은...
볼거리&놀거리 <185>
검붉은 빛의 열매가 탐스럽게 익는 베리 시즌이 돌아왔다. 6월 중순부터 길게는 8월 하순까지 각종 베리류를 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맘 쯤이면 베리농장에는 직접 열매를 따...
여름은 페스티벌의 시즌이고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밴쿠버 음식칼럼니스트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올 여름 축제와 더불어 맛볼 수 있는...
캐나다데이 특집 2018.06.28 (목)
밴쿠버 전역에서 풍성한 볼거리 펼쳐져
캐나다데이(7월1일)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캐나다 151회 생일을 맞아 밴쿠버 전역에서 불꽃놀이를 비롯해 페스티벌, 콘서트, 퍼레이드 등 각종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볼거리&놀거리
세계가 한 달 간 축구 축제에 빠져든다. 4년 만에 찾아오는 세계적인 이벤트 '러시아 피파월드컵'이 14일 화려한 서막을 열었기 때문이다.전세계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열띤 응원전을...
볼거리&놀거리 <184>
밴쿠버의 ‘리틀 이태리(Little Italy)’로 잘 알려진 커머셜 드라이브는 다양한 부티크샵들이 즐비해 있는 밴쿠버의 유명 쇼핑 거리다. 이곳은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수공예 액세서리...
볼거리 & 놀거리 <183>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가 국내 워터파크들의 오픈 시기를 크게 앞당기고 있다. 밴쿠버, 칠리왁, 켈로나 등 BC주 곳곳의 워터파크들은 다가오는 물놀이 시즌에 앞서 이번...
볼거리&놀거리 <182>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 바야흐로 루프탑의 계절이 돌아왔다. 요즘처럼 선선한 여름 날씨에는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경치는 물론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레스토랑이...
볼거리&놀거리 <180>
따스한 여름 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빅토리아데이 연휴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긴 연휴를 이용해 바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인근 지역 곳곳에서...
볼거리&놀거리 <180>
오는 13일 다가오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밴쿠버 곳곳에서 열린다. 매년 어머니를 위해 진부한 이벤트 혹은 선물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