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6월 개장하는 BC주 워터파크 BEST 4… 가볼 만한 곳은 어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31 16:58

볼거리 & 놀거리 <183>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가 국내 워터파크들의 오픈 시기를 크게 앞당기고 있다. 

밴쿠버, 칠리왁, 켈로나 등 BC주 곳곳의 워터파크들은 다가오는 물놀이 시즌에 앞서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문을 열고 손님몰이에 나서고 있다. 

일부 파크들은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해 개장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할인 가격을 선보이거나,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사로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별한 이벤트도 미리 경험하고 붐비는 성수기 시즌을 피해 남보다 앞선 여름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러 워터파크로 떠나보자. 

Cultus Lake Water Park




오는 주말인 6월 2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컬터스 레이크 워터 파크(Cultus Lake Water Park)는 밴쿠버에서 차로 약 90분 거리인 칠리왁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1980년대 중반부터 운영돼 30년 역사를 이어온 BC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72피트 높이의 워터 슬라이스와 15여 가지의 다양한 라이드, 어린이 놀이기구 및 핫텁 등을 구비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1시간 연장된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또 토요일인  7월 21일과 8월 11일 단 이틀동안에는 특별히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연장운영하는 ‘야간 슬라이드 데이’ 이벤트도 펼친다. 입장료는 풀타임 기준 키 48인치(128cm) 이상은 30.48달러, 48인치 이하와 60세 이상 노인은 20.96달러다. 주차비는 5달러로, 인적이 다소 드문 평일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장소: 4150 Columbia Valley Hwy, Cultus Lake

Big Splash Water Park 




지난해 여름부터 ‘빅 스플래시(Big Splash)’란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 워터파크. 델타 트왓센에 자리한 이 워터파크는 지난 33년간 운영되어 오다 폐장이 된 스플래시다운 워터파크(Splashdown WaterPark)가 새롭게 리모델링된 곳이다. 올여름 두번째 시즌를 맞이한 이곳에는 익스트림 워터슬라이드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9개의 주요 놀이기구와 성인 전용 핫텁, 어린이 놀이공간 및 물놀이 후 편안한 휴식을 즐기 수 있는 카바나 등이 마련돼 있다. 오는 6월 4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는 이곳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운영된다. 또 6월 12일부터 23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주 7일)영업하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28달러, 3세 이하는 무료다. 워터파크 운영은 노동절(Labour Day)인 9월 첫째주 월요일까지 계속된다. 

장소: 4775 Nulelum Way, Tsawwassen

Atlantis Water Slides




BC주 오카나간 버논(Vernon) 지역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워터 슬라이드(Atlantis Water Slides)는 패밀리파크처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놀기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탑승 가능한 10여 가지의 슬라이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중 급류를 타고 즐기는 튜브 슬라이드 ‘River Riot’와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Double Trouble’이 인기 놀이기구로 꼽힌다. 또 한쪽에는 오카나간 호수의 전경이 바로 보이는 핫텁이 준비돼 있으며 매점, 선물 가게, 피크닉 공간 등 편의 시설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워터파크는 오는 6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된다. 특별히 7월 27일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2018시즌 첫 미드 나이트 공연이 펼쳐지니 놓치지 말 것. 입장료는 13세 이상은 26달러, 4-12세 어린이는 17달러로, 4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장소: 7921 Greenhow Road, Vernon

Wibit Water park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에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즐기고 싶다면? 물 위에 대형으로 설치된 튜브형 놀이시설인 위빗 워터파크(Wibit Water park)가 정답이다. BC주 켈로나 다운타운의 중심부인 City Park Beach에 자리한 이 이색적인 워터파크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튜브형 놀이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도심형 워터파크보다 훨씬 시원하고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모든 놀이시설은 5세 이상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치돼 있으며 트램폴린과 슬라이드, 장애물 넘기 게임 등 물 위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이 워터파크는 켈로나를 비롯해 같은 BC주인 펜틱턴(penticton)과 피치랜드(peachland)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픈 날짜는 각각 7월 1일, 6월 23일 및 6월 29일이다. 운영시간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입장료는 25달러다.

장소: 1600 Abbott Street, Kelowna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가족 친지가 함께 모여 만찬을 즐기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만큼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칠면조 요리와 여러 땡스기빙 디너들을 맛볼 수 있는 날이다....
밴쿠버에서 가장 '핫'한 버거는?
버거 마니아들을 위한 레스토랑 주간 행사 ‘르 버거 위크(Le Burger Week 2018)’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도 역시 분야별로 각 지역 숨은 레스토랑들의 시그니처 버거를...
볼거리&놀거리 <191>
북미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2018 밴쿠버 영화제(VIFF)가 이달 풍성한 라인업과 함께 밴쿠버로 돌아온다. 영화 광신도들과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아시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헬시족’이 늘어나면서 저마다의 컨셉으로 간편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비건 푸드 전문점들이 늘고 있다. 비건 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기농...
오픈한 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벌써부터 밴쿠버 맛집으로 떠오른 식당들이 있다. 한국-멕시칸 퓨전요리부터 보기드문 중남미 레스토랑까지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이색 식당들이 새로운...
볼거리&놀거리 <190>
지난 1일 국내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한 ‘2018 캐나다 최고 와이너리 25’ 순위가 공개됐다. 캐나다 최대 와인 생산지 BC주에서는 1위를 차지한 로드 13 빈야드(Road 13 Vineyards)를 비롯, 총 15개...
볼거리&놀거리 <189>
노스 버나비의 ‘밴쿠버 하이츠(Vancouver Heights)’로 지칭되는 이 동네에서 매년 개최되는 식도락 축제가 있다. 이른바 ‘크레이브 더 하이츠(Crave The Heights)’라 불리는 소규모 다이닝...
볼거리&놀거리 <188>
정복 욕구를 자극하는 험준한 산세 대신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는 없을까. 휴양림을 에두르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는 남녀 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놀거리 <187>
여름밤의 운치 있는 밤공기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캠핑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페스티벌은 어떨까? 캠핑 문화를 중심으로 음악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뮤직...
여름철 휴가를 맞아 캠핑장 등 피서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산으로, 강으로 떠나는 캠핑은 지친 도시인의 심신을 달래주는 최고의 휴가지다. 산꼭대기에서 즐기는 오지...
볼거리&놀거리 <186>
다채로운 해변 풍경이 더해진 음식은 그야말로 여름에 즐길 수 있는 호사 중 하나다. 아울러 해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식사를 한층 더 특별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드넓은...
볼거리&놀거리 <185>
검붉은 빛의 열매가 탐스럽게 익는 베리 시즌이 돌아왔다. 6월 중순부터 길게는 8월 하순까지 각종 베리류를 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맘 쯤이면 베리농장에는 직접 열매를 따...
여름은 페스티벌의 시즌이고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밴쿠버 음식칼럼니스트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올 여름 축제와 더불어 맛볼 수 있는...
캐나다데이 특집 2018.06.28 (목)
밴쿠버 전역에서 풍성한 볼거리 펼쳐져
캐나다데이(7월1일)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캐나다 151회 생일을 맞아 밴쿠버 전역에서 불꽃놀이를 비롯해 페스티벌, 콘서트, 퍼레이드 등 각종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볼거리&놀거리
세계가 한 달 간 축구 축제에 빠져든다. 4년 만에 찾아오는 세계적인 이벤트 '러시아 피파월드컵'이 14일 화려한 서막을 열었기 때문이다.전세계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열띤 응원전을...
볼거리&놀거리 <184>
밴쿠버의 ‘리틀 이태리(Little Italy)’로 잘 알려진 커머셜 드라이브는 다양한 부티크샵들이 즐비해 있는 밴쿠버의 유명 쇼핑 거리다. 이곳은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수공예 액세서리...
볼거리 & 놀거리 <183>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가 국내 워터파크들의 오픈 시기를 크게 앞당기고 있다. 밴쿠버, 칠리왁, 켈로나 등 BC주 곳곳의 워터파크들은 다가오는 물놀이 시즌에 앞서 이번...
볼거리&놀거리 <182>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 바야흐로 루프탑의 계절이 돌아왔다. 요즘처럼 선선한 여름 날씨에는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경치는 물론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레스토랑이...
볼거리&놀거리 <180>
따스한 여름 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빅토리아데이 연휴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긴 연휴를 이용해 바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인근 지역 곳곳에서...
볼거리&놀거리 <180>
오는 13일 다가오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밴쿠버 곳곳에서 열린다. 매년 어머니를 위해 진부한 이벤트 혹은 선물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