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국 전통 문화의 진수가 내 눈앞에, 이번이 기회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05 15:23

이번주 볼거리&놀거리 50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전통축제 한마당



6월 11일(목) 오후 7시30분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센테니얼 극장에서 한국 문화 컨텐츠의 진수가 펼쳐진다.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이 주최하는 공연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전통축제 한마당”을 통해서다.


한창현 한국전통예술원 원장은 “각 분야 명인들이 사물놀이, 탈춤, 기원무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의 언급대로 이번 공연은 “진짜”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우선 김덕수씨의 초대 제자로 꾸려진 “사물광대팀”이무대를 달구고, 이후 그 열기를 송파산대놀이(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49호) 이수자들이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호남 춤꾼들의 혼이 담긴 기원무가 보태진다.


쉽게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런 조합이 꾸려지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원장은 2년에 한 차례씩 정기 공연을 무대에 올려 왔다, 이에 대해 한 원장은 “밴쿠버에 사는 우리들, 특히 한인 2세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려면 제대로 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출혈을 감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 원장은 송파산대놀이 인간문화재 고(故) 한유성 선생의 자제로, 밴쿠버에 정착한 이후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알리는데 힘써 왔다. 입장료 20달러, 15인 이상 단체 15달러.

Centennial Theatre 230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문의 (604)790-8762

문용준 기자 myj@vanchsoun.com




사진 제공=한국전통예술원




우리 동네 이벤트



중고 물품 사러 갈까?

그레이트그랜뷰가라지세일

6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규모 가라지 세일이 있다. 장소는 밴쿠버 브로드웨이(Broadway)와 버라드인렛(Burrard Inlet), 클락드라이브(Clark Dr.)와 나나이모(Nanaimo) 사이다. 다양한 종류의 중고 물품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물품 판매도 가능한데 이를 위해선 사전에 인터넷(
www.greatgrandview.ca/sell)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여름밤이 재밌어진다

써리나잇마켓

오는 9월 20일까지 써리나잇마켓이 선다.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클로버데일엑시비션그라운드(Cloverdale Exhibition Grounds)에서다. 주최 측 설명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먹을 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2달러. 17726-62 Avenue




다양한 지역 먹거리가 한곳에

밴쿠버파머스마켓

밴쿠버파머스마켓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다. 장소는 밴쿠버 존헨드리파크(John Hendry Park) 북쪽 주차장이다.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3350 Victoria Drive. Vancouver.




맛있는 놀이터, 베이커스마켓

“빵과 과자의 달콤한 만남”

제과나 제빵에 관심있다면, 이번 휴일 행선지로 베이커스마켓을 택하면 좋을 듯 싶다. 화려한 장식의 얼음 사탕부터 유기농 과자까지 각양 각색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입장료나 주차는 모두 무료이며, 시식도 가능하다. 이밖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베이커스마켓은 6월 14일까지(5월 31일 제외)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3시 사이에 선다. 장소는 모벌리아트앤컬츄럴센터(Moberly Arts&Cultural Centre) 7646 Prince
Albert St. Vancouver.




뉴웨스트아티잔페어

“장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이 한자리에”

“뉴웨스트아티잔페어”(New West Artisan Fair)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뉴웨스트민스터 커뮤니티스퀘어에서 열린다. 보석부터 수제비누까지 장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810 Quayside Drive. New Westminster.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색깔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가을은 BC주를 여행하기에 가장 완벽한 시기이다. 공기는 신선하다 못해 차갑기까지 느껴지며, 여름내 울창했던 나무들은 노란색과 빨간색...
병원 응급실 할로윈 호박 관련 상처로 10월 마다 환자 3-4배 급증
아이들의 trick or treating 코스튬이 준비되고 바깥에 갖가지 주황색 등이 밝혀지고 가짜 거미줄과 흰색 천의 유령이 나무에 휘감겨 장식됐다고 한다면 이제 커다란 호박을 가지고...
BC주 걸프 아일랜드 탐방…1
BC주 걸프 아일랜드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매력이 있다. 다듬어 지지 않은 자연, 여유로워 오히려 느리게까지 느껴지는 생활방식, 활기 넘치는 거주민들…섬에서 이 모든 것을...
올해로 제 4회를 맞고 있는 밴쿠버 할로윈 엑스포 및 퍼레이드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다운타운 랍슨 스퀘어를 비롯, 주변 도로에서 펼쳐져 몇 주 앞으로 다가온 할로윈...
이번 가을에 라스베가스로 짧은 주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실망하지 말고 여기 소개하는 장소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비록 도박과 화려한 파티는...
올 가을에 가볼 만한 야생동물 관찰 지역
캐나다는 야생동물의 천국이다. BC주는 그 중에서도 녹색 왜가리나 그리즐리 곰을 비롯, 범고래나 야생 백조 같은 갖가지 종류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천혜의 자연...
이 가을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
BC주에서 가을 수확은 대단한 일이고 수확을 가까이서 목격하는 재미는 색다르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풍요와 여유를 접할 수 있는 장소들을 지역별로 소개한다. 더불어...
BC주에서 펼쳐지는 가볼 만한 축제들
가을은 BC주를 여행하기에 가장 최적의 계절 이라는데 많은 사람이 동감할 것이다. 따뜻한 햇살 사이로 느껴지는 서늘한 공기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신호이다. 나무들은...
BC주 관광청이 제안하는 가 볼만한 주변 명소 5곳
 밴쿠버와 휘슬러를 잇는 BC주의 명물 씨투스카이 고속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도로 중 하나이다. 구비구비 꺾어지는 도로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개학 전 가족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겨볼까…
이번 주말에도 좋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지역 야외 시장과 나이트 마켓을 소개한다. 노동절 연휴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9월 개학 전 온...
중국, 몽골, 방글라데시 등 세계 전통예술팀 참가로 풍성한 볼거리 가득
흔히들 전통이라하면 새것이 아닌 오래된 것을 떠올리곤 한다. 특히 전통예술에 대한 생각은 진부라는 단어와 곧잘 결부된다. 그러나 밴남사당 조경자 단장은 전통예술 공연이 진부하고...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46>
어느새 일년의 반이 지났고 여름도 훌쩍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주와 다음 주 밴쿠버에서는 일년을 준비한 빅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올해로 39번째를 맞는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와...
올해로 16번째 한인문화의날을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5일 토요일 오전 9시쯤 일어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아침 커피 한잔 후 10시쯤 목표로 해서 버나비 센트럴파크에 있는 스완가드 스타디움(Swangard Stadium)으로 향해보자. 여름철 좋은...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45>
일년에 한번 펼쳐지는 밴쿠버 불꽃놀이 축제가 오는 29일(토)부터 시작된다. 올해의 참가국은 일본, 영국 그리고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은 캐나다 팀의 공연이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44>
스탠리 파크 열차 타기, 제리코 비치 공원에서 열리는 밴쿠버 포크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 그리고 그리스 축제를 방문해 그리스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여름을...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43>
말그대로 신나는 썸머타임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어린이 축제에도 가고 더위도 식힐 겸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 속으로, 또는 살사 댄스의 현장으로 달려가 보자.  휘슬러...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42>
올 해 캐나다데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오전에는 지역별로 퍼레이드와 각종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해가 진 후에도 지역 명소에서 화려한...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41>
스탠리 파크에서는 무료 야외 영화가 상영되고 리치몬드의 자동차 극장에서도 선착순 200대에 한해 다양한 무료 영화들이 상영된다. 밴쿠버 브로드웨이가에서는 그리스데이 행사가 열려...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40>
이번 주말 써리에서는 도어스 오픈 행사가 열려 오랜 역사와 전통, 다양한 행사와 공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린 밸리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이벤트를 즐기고 차 없는 거리 축제에서는 가족,...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139>
6월,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섰다. 이번 주말, 커머셜 드라이브에서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음식과 문화 등을 느끼기에 충부한 이탈리안 축제가 열리고 PNE 포럼에서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