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22-05-06 10:14
캐나다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이 3일 FC 코이노니아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C 코이노니아는 지난 2015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에서 안정환 감독의 애제자였던 지경훈 대표가 이끄는 팀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리그 중 하나인 퍼시픽 코스트 사커 리그(PCSL)에 한국인 축구단 최초로 올 시즌 참가 승인을 받았다.
FC 코이노니아는 스폰서십 기간 동안 팀명을 FC 파이토젠 코이노니아로 변경해,
유니폼과 단체복 앞에 로얄 캐네디언 로고를 부착하고 리그에서 활동하게 된다.
로얄 캐네디언은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FC 파이토젠 코이노니아의 홈 경기장인 코퀴틀람 퍼시 페리 스타디움(Percy
Perry Stadium)에서 브랜드 대표 제품인 여성호르몬 밸랜서 ‘파이토젠’
대형 현수막 게시,
경기장 방문 관객 대상 이벤트 등 다채로운 제휴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얄 캐네디언 측은 “FC 파이토젠 코이노니아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캐나다와 해외 축구 팬들에게 로얄 캐네디언의 브랜드 가치와 매력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 펜틱튼 SC 피나클스을 2대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둔 FC 파이토젠 코이노니아는,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코퀴틀람 퍼시 페리 스타디움에서 칼사 S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FC 파이토젠 코이노니아의 경기 스케줄은 PCSL 홈페이지(pcs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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