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YA 청소년들, 각 학교서 김치 나눠 주기도
‘김치의 날’을
맞이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에서는
제2회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밴쿠버여성회, 민주평통밴쿠버협의회, BC 한인회가
주관하고
주밴쿠버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 밴쿠버 장학재단,
K-김치
밴쿠버축제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30여 명의 한인
및
현지인들이
참석해
전문가의
레시피에
따라
김치를
직접
담그고
시식했다.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정부는
김치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했고, 그 이후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의
4개 주에서도 기념일로
제정해
김치와
관련한
행사를
열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등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김치
축제가
개최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의
위원장을
맡은
정기봉
민주평통
회장은
“김치는 한국의 음식문화에서
핵심이고, 아무리 산해진미가 있더라도
김치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이
한국인의
밥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의
문화를
현지에
더욱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앞서서는
밴쿠버
한국정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의
사물놀이와
캐나다
중앙무용단
김영주
단장의
전통무용
공연도
열려
행사의
흥을
더했고, 이번 김치 나눔
축제에서
담근
김치
100통은 6.25 참전유공자회, 광림교회 노인회 등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 이하 KCYA) 소속 한인 청소년들도
현지에서
김치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문화
알리기의
일환으로
각
학교에
한국
문화
클럽을
개설한
KCYA 소속 학생들은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버나비
사우스
세컨더리
스쿨, 포트무디 세컨더리 스쿨
등
7개 학교에서 김치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KCYA 멤버들은 학교의
허락을
받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멤버
한
명당
10팩의 김치를 현지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와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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