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평균가 21만2천 달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월의 캐나다 전국 주택거래량은 2만3천280건으로 지난 1월보다 1.7% 감소했다. 반면, 주택 평균가격은 21만1천8백55달러로 지난 해 11월 기록한 최고가 20만9천677 달러보다 약 1%가 더 올라 가격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동산경제 전문가 조지 크럼프씨는 “부동산 시장은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어 당분간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주택 가격의 상승은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주택구매를 위한 대부 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봄철에 접어 들면서 거래도 차츰 활기를 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중개사 장홍순씨는 올해 들어서도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다소 유리한 국면이지만 지난해처럼 최초 판매희망가격 이상에서 거래가 성사 될 정도의 열기는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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