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캠퍼스] 꿈나무들을 위한 'SFU 여름 캠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9 00:00

5-18세 대상...과학· 스포츠·컴퓨터· ESL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컴퓨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컴퓨터 내부 구조에 대해 배우고 있다. 출처 www.surrey.sfu.ca

SFU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방학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SFU 여름캠프는 5세-18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체육, 미술, 수학, 과학 등의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올해는 약 5400명의 학생들이 등록했으며, 각 분야의 실력 있는 SFU의 교수들, 스포츠팀 선수들, Co-op 학생들이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여름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야외활동, 체육, 특별활동, 음악 캠프 등이 있다. 여름캠프 프로그램들은 주로 SFU 캠퍼스에서 진행되지만, 특별활동 캠프나 야외활동 캠프의 경우 사이언스 월드, 그랜빌 아일랜드, 동물원, 수족관 등을 방문해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FU 여름캠프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여름캠프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Sport Specific Camps - 체육캠프
체육캠프에서는 농구, 야구, 축구, 테니스, 3종 경기, 레슬링 등 12가지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FU 체육캠프 강사들은 SFU의 스포츠 팀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살려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체육캠프 중 가장 인기 있는 농구캠프는 농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농구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을 구분 지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달리 Multi-sport camp(종합체육캠프)에서는 농구, 축구, 수영, 배구 등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한번에 여러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Underwater Adventure Camp - 바닷속 탐험 캠프
바닷속 탐험 캠프는 다른 캠프에서는 볼 수 없는 SFU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 캠프에서는 바닷속의 동물과 생물들을 직접 보면서 육지와는 다른 바닷속 세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불가사리도 병에 걸릴까?", "바닷속에는 공룡보다 더 큰 동물이 존재하고 있을까?", "어떤 바닷속 생물이 가장 위험할까?"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깊이 생각하며 알아 볼 수 있게 했다. 한 클래스당 12명의 학생으로 체험과 토론 위주의 소규모 수업을 함으로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기르게 하고 있다.

DiverCITY Camp - 문화체험 캠프
문화체험 캠프는 학생들에게 사회와 문화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더욱 자세히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컴퓨터 게임부터 자신이 먹는 음식까지, 생활 속의 모든 것들이 문화체험 캠프의 주제가 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까운 유원지나 박물관 등을 방문해 그 동안 배운 문화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알아보며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ESL Camps - ESL 캠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ESL 캠프를 마련하였다. ESL 캠프는 SFU의 Teaching ESL 프로그램 학생들이 가르치며 그들만의 독특한 학습 방법으로 다른 ESL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기본적인 영어단어와 활용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회화위주의 학습을 함으로서 말하기와 듣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Fun with Computers - 컴퓨터 캠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제작하면서 컴퓨터 그래픽, 인터넷활용, 웹사이트 제작, 애니메이션, 음향효과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운다. 또 포토샵, 프론트페이지, 플래시 등 여러 컴퓨터 프로그램의 활용을 통해 각 프로그램이 어떤 기능을 하며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배운다.

Mini-University Camp - 작은 대학 캠프
작은 대학 캠프에서는 SFU의 신문방송학, 범죄학, 컴퓨터공학, 운동생리학, 경영학, 심리학, 화학, 기계공학 등 대학교의 다양한 학과공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FU의 Co-op 학생들이 교수가 되어 자신의 전공분야의 경험을 살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생들에게 각 학과에 대해 배워보며 자신의 적성능력을 알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

SFU 여름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sfu.ca/recreation의 'Summer Camps' 섹션에서 알아볼 수 있다. 등록 문의 (604) 291-4307.

/김유미 학생기자 신방과 2년 yka10@sfu.ca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관한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버나비 에드먼즈 리소스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시, 수필, 디카시, 자녀...
밀알 주최 ‘함께 걸음 콘서트’ 5일 써리장로교회서 열려
오케스트라 그룹과 피아니스트 공연 등 선보여
밴쿠버 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 목사)이 주최하는 봄맞이 ‘제7회 함께 걸음 콘서트(With You)’가 오는 5일(일) 저녁 7시 30분 써리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팬데믹 기간 중단되었다가...
365 민원콜센터 데이터통화 서비스 개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산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이하 동포지원센터)는 30일(한국시간)을 시작으로, 해외 거주 재외동포도 별도의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데이터통화(웹콜)를 통해...
통일 골든벨, 6월 8일 써리서 진행
24일 최금란 전 한인회장(오른쪽)이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가 오는 6월에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행사를 위해 3000달러를 배문수 민주평통 회장에게 전달했다. 24일 최금란 전 밴쿠버...
한인사회 초청 조력 존엄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아랫줄 좌측에서 두 번째), 마이클 쿠퍼 하원의원(좌측에서 세 번째)이...
해외이주법 시행령 개정안 23일부터 시행
납세증명서 내지 않아도 이주 신고 가능해져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 재외동포청 결혼이나 취업 등으로 한국에서 해외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이주 신고 절차가 원활해진다.   23일(한국시간)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에...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 5월부터 개시
한국 금융, 정부·공공 서비스 편리하게 이용 가능
23일(한국시간)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왼쪽)과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 개시를 위한 ‘디지털 인증·증명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외동포청...
제73주년 가평전투 기념식이 19일 오전 가평석이 위치한 랭리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서 거행됐다.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장민우)와 랭리 수목원협회(회장 빌 랜달)의...
세계한인무역협회 밴쿠버지회(지회장 임채호·이하 옥타 밴쿠버)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   나흘간 진행된...
‘사랑상’ 조민우 학생 등 12명 수상자 선정
▲지난해 열린 제4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시상식제5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당선작이 발표됐다.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작품만 심사한 결과, 이번 문학상...
메트로밴쿠버 남성합창단, 6월 29일 정기공연 개최
‘내 고향 Korea’ 주제로 향수 자극할 무대 선보일 예정
메트로 밴쿠버 남성합창단(단장 김시태·이하 MVMC)의 제14회 정기공연이 오는 6월 29일 써리 소재 찬도스 패티슨 극장(Chandos Pattison Auditorium)에서 열린다.   ‘내 고향 Korea’라는 주제로...
밴쿠버 유아교사 협회(회장 지니고)와 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이 공동으로 개최한 ‘밴쿠버 유아교사협회 멘토링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금번 행사는 지난 13일(토) 써리...
견종호 총영사는 11일(목) 밴쿠버 갈릴리 교회에서 워홀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견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워홀러가 가장 선호하는 국가인 캐나다에...
24일~30일, 캐나다 전역 온라인으로 관람 가능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오는 4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불도저에 탄 소녀>(2022, 박이웅)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고와 함께 살...
4월 17일~19일 앤블리센터··· 예술계 찬조 작품도 다수
장기기증 접수 창구도 운영···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이종구 씨의 가족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현주(작은딸), 이현정(큰딸), 이종구(본인), 이순래(처)씨. 그림은 이번 가족 발표회에 전시될 부인 이순래 씨의 작품. 캐나다...
대한민국 및 동포사회 발전 공헌한 개인·단체 추천 가능
▲2023년 세계한인의 날 유공포상 당시/대통령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맞이해 오는 28일까지 유공포상 후보자 재외동포 및 국민 공모를...
안전·법률·생활 정보 등 워홀러 꿀팁 전달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이 오는 11일(목) 오전 11시 밴쿠버 갈릴리 교회(1155 Thurlow St, Vancouver)에서 ‘2024 밴쿠버 워킹홀리데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입문 반년 만에 처음 참가한 대회서 금메달 걸어
매주 컬링 삼매경··· “한국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가할래요”
▲지난달 31일 랭리 컬링센터에서 열린 BC주 ‘Hit Draw Tap’ 대회 6~8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지유 어린이/Curl BC 한인 초등생이 컬링 입문 반년 만에 BC 주니어 컬링 대회에서 우승을...
동포청,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 화상으로 제공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올해부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화상 통합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한국시간)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센터장 김연식)는 ‘찾아가는 통합민원...
제4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대한민국 국민 대상··· 총상금 850만원 및 상품
한국 외교부가 해외 사건사고 예방 및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홍보활동 일환으로 '제4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