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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소비자 물가 올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1-18 00:00

지난해 12월 물가 2.2% 상승 기록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휘발유가격 상승으로 인해 11월(2%)보다 높은 2.2%를 기록했다고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9월 휘발유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차 내림세를 보였으나, 2004년 12월에 비해 지난해 휘발유가격은 14.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12월 중에는 주택 수리비용, 외식비용이 오름세를 보여 물가상승의 한 원인이 됐다. 반면에 컴퓨터 부품과 관련 소모품, 채소류 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경제 분석가들이 기대했던 2.3% 상승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다. 물가변동이 심한 8개 품목을 제외한 핵심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연 1.6%를 기록해 캐나다 중앙은행 물가기준선인 1~3% 범위에 머물렀다.

BMO 네스빗 번즈사 수석경제분석가 쉐리 쿠퍼씨는 물가 변동폭이 은행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향후 중앙은행 금리정책은 이전과 변화 없이 지속적인 금리 상승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앙은행 금리발표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지난 3차례 금리인상 발표와 같이 이번에도 중앙은행이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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