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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음악을 향한 열정을 이곳에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26 00:00

UBC 음대 캐나다 서부 최대 규모...다양한 공연장과 학습 시설 갖춰

UBC 음악대학(School of Music)은 캐나다 서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UBC 음대는 1935년부터 수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다. 1947년 Harry Adaskin이라는 캐나다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학장에 취임하면서 음악학과라는 제대로 된 이름을 얻었고 1959년 처음으로 음악 학사(Bachelor of Music) 학위를 가진 졸업생들이 배출됐다.

그후 UBC 음대는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면서 더 세분화된 코스들과 많은 학생들, 훌륭한 교수진을 갖추게 됐으며 1986년 그 명성을 인정받아 'School of Music'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음대 안에는 작곡, 작사, 지휘, 악기연주분야 뿐 아니라 음악 이론과 음악 역사 등을 공부하는 학과도 있다.

UBC 음대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오페라 스타인 Ben Heppner나 Judith Forst,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휘자인 Paul Steenhuisen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수백명의 졸업생들이 작곡가, 작사가, 연주자, 또는 제자를 가르치는 교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UBC 리사이틀 홀

공연시설

The Recital hall  리사이틀 홀(The Recitl Hall)은 챈 센터(Chan Center)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공연이나 연습을 할 때 자주 이용된다. 그래서 이곳은 일년 내내 공연이 끊이지 않는 음악대학 실습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Chan Center 1200석의 객석을 갖춘 챈 센터는 밴쿠버에서 손꼽히는 공연장이다. 음대 건물에서 불과 3분 거리에 위치한 원형의 이 건물은 대규모 공연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재즈, 오페라 공연 등이 열린다. 그 외에 'The historic old auditorium'도 학생들의 공연 활동과 수업 등을 위한 장소로 쓰인다.

학습시설

음대도서관 UBC 음대 도서관은 캐나다에서도 가장 훌륭하고 중요한 음대 도서관으로, 8만여권의 책과 수천장의 마이크로 필름, 2만여장의 레코드 등 총 300만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컴퓨터 음악 스튜디오 UBC 음대의 자랑인 컴퓨터 음악 스튜디오는 학생들이 작곡, 녹음, 편집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게 설비되어 있다.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디지털 컴퓨터화 되어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음악 소스를 얻을 수도 있고 편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리소스 센터 음대 건물 내에 위치한 이곳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룸이다. 간단한 컴퓨터 음악프로그램과 레이저 프린터 등이 갖추어져 있는 이곳은 수업에서 배운 지식들을 간단하게 복습하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그 외에도 최신 장비를 갖춘 오디오·비디오실과 학생 연습실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 UBC 음대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게 하고 있다.

학생 활동

졸업생뿐만 아니라 음대 재학생들은 UBC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학생들끼리 앙상블을 만들어 활동을 하기도 한다. 콘서트는 대부분 챈 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재학생들의 앙상블 공연은 모든 UBC 학생들에게 오픈되어 있다. 꼭 음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으면 등록 후 참여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학점을 따는 것도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가질 만한 앙상블은 '아시안 앙상블'이다. 아시안 앙상블은 한국, 중국, 발리 등의 전통 음악과 악기를 통한 조화를 만들어내며 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공연도 하고 있다. 해마다 2번째 학기가 끝날 즈음 'Year- end' 정식 공연을 여는 것 외에도 연중 크고 작은 공연을 하고 있으며 전통 악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Michael Tenzer (mtenzer@interchange.ubc.ca), Nathan Hesselink(ndhesse@interchange.ubc.ca)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멋있어 보인다. 특히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무언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은 느낌도 든다. 음악을 사랑한다면 UBC 음대에서 한 차원 높은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인의 꿈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 이정화 학생기자 회계학과 4년 happydai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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