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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운전면허 번역공증 내달부터 절차 변경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30 17:26

11월 4일부터 시행…




앞으로 BC주 운전면허(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한 번역공증 시 재외공관 서식을 따라야 한다. 

30일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은 종래 ICBC가 제공하는 번역문 서식을 통해 진행되던 운전면허 번역공증이 오는 11월 4일부터는 공관이 제공하는 번역공증 서식에 따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관 직접 방문이 어려워 우편 신청을 희망하는 BC주 장거리 거주자의 경우, 기존에는 ICBC 번역문 서식을 우편으로 접수하여 번역공증이 진행됐으나, 내달 4일부터는 우편 접수가 중단된다. 

이는 앞으로 운전면허 번역문 공증에 ICBC의 번역문 서식을 활용할 수 없다는 외교부 본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수수료에 대한 변동은 없다.

밴쿠버총영사관 측은 “다만 거주지 소재 ICBC 지점에 등록된 한인 전문 번역사를 통해서는 번역공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공관이 제공하는 번역공증 서식은 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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