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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밴쿠버 시내 한복판서 ‘빙글빙글'··· 무법 차량 검거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27 14:58

보행자 향해 '광란의 돌진' 감행... 일대 교통 마비



밴쿠버 시내 교차로에서 차량으로 원을 그리며 난폭운전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밴쿠버 경찰(VPD)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0시께 메인 가와 헤이스팅스 가의 교차점 바로 한 가운데서 회색 토요타 승용차 한 대가 다른 차들의 통행을 가로막으며 빙빙 도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지점에서 여러 바퀴를 돌던 이 차량은 이어서 헤이스팅스 가를 반 블록 정도 내려가 다시 원을 그리며 도로를 점령했다. 이날 해당 도로는 이 남성으로 인해 약 5분 가량 정체를 빚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이날 밤 10시 직전에도 웨스트 조지아와 그랜빌 근처의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보행자와 마주오는 차량들을 향해 돌진하는 등 위험 행동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당일 다수 목격자들의 신고 전화에 응답해 내셔널 애비뉴 인근의 메인 스트리트에서 해당 차량의 소재를 파악,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이 차량의 단독 탑승자인 하프리 길(37; 써리거주)씨가 위험 운전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길 씨는 음주 운전과 관련한 추가 혐의가 예상되며, 구금 상태로 남아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차량들에 대해 손상 피해는 없으며, 보행자 피해 또한 없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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