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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아시스" 제대로 만든 다양한 버블티 입맛 따라 선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8-07 00:00

"오~오아시스"

제대로 만든 다양한 버블티 입맛 따라 선택

커리스데일 지역 41번 가와 알뷰러스가 만나는 곳에서 동쪽으로 조금 걸으면 오아시스(Oasis)라는 버블티(펄티)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외관은 사막의 시원한 오아시스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내부는 대 여섯 개의 나무 탁자와 바 테이블로 채워져 있다.
몇 년전부터 이 곳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음료로 부상한 버블티를 파는 이곳은 버블티 가게가 많은 밴쿠버 내에서도 맛으로 유명해 주말 밤 시간에는 버블티를 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기도 한다. 이 집에서는 각종 버블티와 홍콩의 간식쯤으로 보이는 중국식 음식을 팔며, 오후에는 인근에 사는 틴에이저 학생들이 만남의 장소로 애용하고 있다.
생과일, 단팥, 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를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들거나 얼음을 넣어 흔들어 섞은 후 쫀득쫀득하고 까만 펄 덩어리를 넣어 주는 이 곳은 다양한 종류의 버블티를 개발해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들어가는 재료와 펄의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 지지만, 주로 팔리는 버블티의 가격은 4달러 50센트 정도이다.
홍콩 사람이 가장 많이 찾지만 방과 후 시원하게 목을 축이기 위해 찾는 고등 학생들과 공부가 끝난 후 집에 가면서 한 잔 사먹는 UBC 학생 등이 많이 주고객이다.
개인적으로 버블티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타로(Taro) 버블티이고, 여성들에게는 딸기나 망고 등 생과일로 만든 버블티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곳에서는 구하기 힘든 그린티(Green Tea) 아이스크림 버블티를 시키면 아이스크림과 버블티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을 단골집으로 삼고 싶은 사람은 티카드(Tea Card)를 받고, 도장을 찍으면 10번째에는 공짜로 마실 수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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