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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문호 축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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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2-20 00:00

“현 정부 강력한 의지 피력, 올해 최대 26만5000명 영주권 취득할 듯”

이민문호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실업률이 7%대로 급증한 것이 현 이민정책 때문이라는 억측도 있다. 한 정치인은 “캐나다인을 우선적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논란’과는 별개로, 캐나다의 이민 문호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이민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현 정부의 이민자 유입 정책 기조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금년에도 최대 26만5000여 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의 전체 이민 규모도 올해 목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부 발표에 따르면, 2008년 캐나다에 정착한 새 이민자는 총 24만7202명이다. 10년 전에 비해 약 7만명 가량 늘어난 결과다.

지난 해 입국한 외국인 임시 근로자는 19만30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고용주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의지가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캐나다 교육재정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도 8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지난 해 BC주에는 4만3500여 명의 새 이민자가 유입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5000명 정도 늘어난 수치다. 새 외국인 임시 근로자는 1만명 이상 늘어난 4만6955명이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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