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상영… 라인업 공개

해마다 여름이면 펼쳐지는 스탠리 파크 무료 영화 상영 이벤트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시원한 여름밤의 정취를 다양한 간식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상영 이벤트는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스탠리파크 세컨비치 일대에서 펼쳐진다.
밴쿠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름 이벤트 중 하나인 스탠리파크 상영 이벤트는 올해 11주년을 맞아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해가 지는 9시 30분 경부터 세컨드 비치 근처의 세펄리 미도스(Ceperley Meadows)에서 상영되며, 올해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7월 2일 웨인즈 월드(Wayne’s World, 1992) ▲9일 비틀 쥬스(Beetlejuice, 1988) ▲16일 슈렉(Shrek, 2001) ▲23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1993) ▲30일 물랑 루즈(Moulin Rouge, 2001) ▲8월 6일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 2003) ▲13일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2004) ▲20일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1993)
상영 장소에는 무료 잔디 좌석과 스크린 앞쪽에 200개의 의자가 배치된 VIP석이 마련돼 있다. VIP 구역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상영 예매권은 1인당 20달러부터다.
영화 관람을 위해 모인 관객들은 영화 시작 전 푸드 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 먹거리를 즐기거나 게임 및 경품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 주최 측에서는 자전거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객들을 위해 매일밤 무료 자전거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탠리파크 인근의 7여개 레스토랑과 제휴한 ‘Dinner & A Movie’ 프로그램으로 35달러에 식사 및 VIP 좌석이 포함된 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영 이벤트는 내달 2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리며, 입장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잔디 좌석에는 의자가 마련돼 있지 않으니 담요나 돗자리 등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 상영 장소 내에서 흡연이나 술은 허용되지 않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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