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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밴쿠버 한인들 수준은 B급이다”

밴쿠버조선일보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29 13:57

기사로 돌아본 2014년 8월
<8월>

①밴쿠버 한인들 수준은 B급이다

②“얼음 땡” 했을 뿐인데, 한국인 남성 체포?

③주정부이민 왜 이리 길어졌나?

④해외 경력 보다 빠르게 인증

⑤원정출산 나빠요, 관련 법에 손대나?


“밴쿠버한인문화협회, 이기천 총영사 관련 진정서 제출”...밴쿠버한인문화협회가 이기천 주밴쿠버 총영사에 대한 진정서를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한 것이 8월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본보가 입수한 해당 진정서 내용은 ▲이 총영사가 밴쿠버 한인을 B급으로 폄하한 점 ▲특정 단체에 이 총영사가 밀어주기식 지원을 한 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당시 본보 기사에 대해 이 총영사는 단 한번도 직접 해명에 나서지 않았다. 단 밴쿠버 총영사관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는 사실에 기초해 작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어느 부분이 사실에 기초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당시 본보 기사는 한인문화협회의 진정서와 이 총영사가 코퀴틀람 소재 한식당에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했던 발언 등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외 본보는 이 총영사의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행사 불참건, 이 총영사가 한인 차세대 단체 C3소사이어티를 보수당 산하 단체로 평가한 점 등을 지적했다.



“유치장에서 하룻밤, 비행기까지 놓쳐”...밴쿠버를 방문한 한국인 남성이 함께 온 여성과 함께 스탠리파크에서 일명 “얼음땡” 놀이를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보도자료 내용대로라면, 얼음땡 놀이를 본 지역 주민이 이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 헤프닝의 시작이었다. 해당 남성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하룻밤 유치장 신세를 져야 했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마저 놓쳤다고.



“외국인 임시 근로자 고용 어렵게 되자”...BC주정부이민 수속이 길어졌다. 이민업계 관계자는 “금년 4월 외국인 임시 근로자 신청 요건이 강화되면서, 주정부이민에 이민 희망자들의 관심이 몰리게 됐다”며 “이것이 해당 수속 기간이 길어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본보가 입수한 통계 자료를 보면, 8월 현재 주정부이민을 신청하면 심사 종료시까지 5개월에서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온다. 전년도 기준으로 대기 시간은 이의 절반 수준인 2, 3개월이었다.



“경력 인정이 취업에 도움될 거라는 기대 높아져”...해외 경력을 캐나다내에서 보다 빨리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이슨 케니 연방 고용 및 사회개발부 장관은 “예산 330만달러를 투입해 외국기술인증제도(FCR)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케니 장관은 또한 “특히 에너지와 자원 분야에 대한 FCR 을 1년 이내에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직업은 지질학자, 목수, 전기기사, 중장비 정비사, 중장비 기사, 용접공 등이다.



“국적법에 손대는 것은 시기상조”...이른바 “원정 출산”이 금년 8월 입방아에 올랐다. 캐나다 이민부가 이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면서다. 이민부 관계자는 “캐나다 시민권은 하나의 특권”이라며 “원정출산은 이러한 특권만을 취하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가 속지주의(자국 영토내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 원칙을 새로 수정하거나 시민권 자동수여 조항에 손을 댈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원정출산이 악용되고 있다는 증거가 미흡하다”며 “국적법 개정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을 펼쳤다. 

<사진>
밴쿠버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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