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9-01-28 00:00
SFU 학생 교직원 합동 집회
SFU 학생과 학부생 교직원들이 SFU도서관 앞에 위치한 콘보케이션 몰 (convocation mall)에 오는 2월4일 오후 12시30분에 모여 대학 운영보조금 증액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정부에 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집회를 준비하는 이들에 따르면 BC주정부는 BC주내 대학들의 운영보조금을 충분히 지원해 주지 않아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 향상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올해 SFU에 대한 보조금을 600만달러 추가 삭감했다.
이번 보조금 삭감으로 인해 SFU에서는 교직원 80명이 일자리를 잃은 가운데 강의실 당 학생수는 더 늘어났다. 또 학생들은 과목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 캐나다학(Canadian Studies)와 같은 전공과목은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태다.
SFU는 보조금 삭감 충격에 대응하고자 학교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 숫자와 장학금 숫자를 줄일 방침이다.
이번 집회는 ▲SFU 학생회 (Simon Fraser Student Union) ▲SFU 학부연합회 (The Simon Fraser University Faculty Association) ▲SFU대학원 학생회 (The Graduate Student Society) ▲교직원노조 (the Teaching and Support Staff Union)등 SFU내 여러 단체들이 공동주최한다.
송미나 학생기자/SFU 정치학과 4학년 msa18 @ 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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