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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즌트 주최 ‘두유 드림’ 1월24일 공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07 00:00

북한 어린이 돕기 위한 대학생들의 자선 콘서트

오는 1월 24일 오후 7시 UBC밴쿠버 캠퍼스 학생회관(Student Union Building)에서 학생단체 프레즌트(Present)가 ‘두유 드림(DoYou Dream)’ 이라는 제목으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레즌트는 UBC와 SFU학생들을 비롯해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역의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학생단체다. 프레즌트라는 영단어에는 ‘현재’와 ‘선물’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현재 그들을 돕는 것이 북한에게는 선물”이라는 뜻에서 단체명으로 정했다.

지난 10월경 북한을 돕는 퍼스트스텝스(First Steps)에 관심을 갖게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프레즌트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캐나다인들에게도 북한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할 캠페인을 구상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선콘서트를 기획해 수익금을 퍼스트스탭스에 기증하기로 했다.

한국과 북한의 역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될 두유드림 콘서트에서는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마술쇼,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수잔 리치(Ritchie)대표가 인사말과 함께 퍼스트스탭스를 소개할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100% 준비했으며, 공연자 모두는 무상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무대 위에 설 예정이다.

비록 결성 1년이 채 안됐지만 프레즌트는 이번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치른 후 매년 자선콘서트를 열어 정기적으로 퍼스트스탭스에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포부가 있다.

콘서트의 제목 ‘두유 드림’도 영어로 표기되지만 북한어린이들에게 두유(콩우유)를 좀 더 제공하고자 한다는 뜻도 담겨있다. 프레즌트는 행사 티켓 수익금과 현장 기부등을 통해 북한에 보낼 콩우유를 만드는 기계비용4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힘들 때일수록 나누면 주는 사람에게도, 또 받는 사람에게도 기쁨은 더 커진다. 밴쿠버에 찾아온 20년 만의 최저기온과 폭설, 그리고 세계 경기 침체로 몸과 마음이 힘든 요즘, 우리보다는 조금 더 힘들 그들을 위해 조그마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참고 및 문의: www.present-nk.blogspot.com (present.nk@gmail.com)

김민지 UBC학생기자/언어학 2년 Minji1989@msn.com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는 프레즌트 첫번째 자선 콘서트

일시: 1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6시 반부터 입장 가능)

장소:: UBC SUB 2층 Ballroom

입장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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