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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새해 첫 등교길 대혼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05 00:00

기상청도 예상 못해.. 일부 학교 휴교

기상청도 예상하지 못한 폭설이 4일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 내려 일대 교통혼란이 빚어졌다. 일부 지역은 5일 오전까지도 제설 작업이 이뤄지지 못했으며 새해 첫 등교일 일부 학교는 휴교했다.

기상청은 4일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아침부터 쌓이기 시작한 폭설은 10cm를 넘어섰다. 기상청이 폭설주의보를 발효한 것은 눈이 내린 뒤 한참 지난 오후 6시가 넘어서였다.

기상청은 눈이오는 중이던 4일 오전에 ‘흐림’, 오후 5시에 ‘약간의 비’로 현황을 발표했다가 오후 6시에야 ‘약간 눈’이 내린다고 발표했다. 결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친 오후 7시가 가까워서야 폭설주의보를 잠시 발효했다. 그러나 이 사이 적설량은 10cm를 넘겼다. 이전에 폭설주의보는 10~15cm 적설량이 예상됐을 때 발효했다. 4일 적설량은 12.4cm를 기록했다.

기상청의 예보실패는 각 지역에서 교통대란의 원인이 됐다. 5일 기온이 영상 4~5도로 계속 올라가면서 빙판길은 면했지만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벨리 지역내 상당수 도로에서 눈을 치우지 못해 힘든 출근과 등교 길이 됐다

메이플리지와 피트 미도우, 애보츠포드 지역 공립학교와 UFV(프레이저밸리대학교), SFU 버나비 캠퍼스도 휴교를 발표했다. 학교별 휴교상황은 각 지역 교육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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