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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 UC, ‘종합대학교’로 승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24 00:00

2009년 가을부터 학위수여 과목 늘려 학생 모집 예정

BC주정부는 프레이저 밸리 유니버시티 칼리지(UCFV)를 프레이저 밸리 종합대학교(UFV)로 한 단계 승격 시키겠다고 21일 발표했다.

◇ 아보츠포드에 있는 프레이저 밸리 유니버시티 칼리지 건물 전경.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는 대학수준의 과목을 제공하면서 학위(degree)를 수여할 수는 있으나, 학위를 수여하는 과목 범위가 종합대학에 못 미치는 학교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유니버시티 칼리지는 칼리지 졸업장(diploma)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목들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UCFV가 UFV로 격상되면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과목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고든 캠벨 BC주수상은 “프레이저 밸리 대학교는 범죄학과 범죄법학 과정에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게 될 것”이라며 “코스탈 퍼시픽 에이비에이션과 산학 협력을 하는 항공학, 특화된 인도-캐나다학, 대체연료이용차량 수리정비 과정 등을 제공하는 기능 및 기술관련 학과들이 2009년 가을부터 개설될 예정”이라고 새로 개설될 학과들을 소개했다. 캠벨 주수상은 머레이 코엘 고등교육부 장관과 함께 유학생을 유치해오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이번에 종합대학교로 승격된 UFV는 ‘프레이저 밸리 칼리지’라는 이름으로 1974년 개교했으며 1991년 유니버시티-칼리지로 격상되면서 UCFV로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 아보츠포드, 칠리왁, 미션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애거시즈와 호프에 지역 센터를 두고 있다.

프레이저 밸리 대학교 학생숫자는 1만4049명으로, 이 중 유학생은 568명이다. 2001년 이후 BC주정부는 UCFV 운영기금 지원을 늘리기 시작해 총 3100만달러를 학교확장에 투자하고 1400만달러를 운영기금으로 지원했다. 학교확장예산 중 2160만달러는 칠리왁 소재 UCFV 실무기술센터(Trades and Technology Centre) 설립에 소요됐다. 참고 www.ucfv.ca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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