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새 학기에는 자원봉사에 도전해보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23 00:00

각양각색 자원봉사, 목적 따라 선택 가능

여름방학도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캠퍼스로 돌아가기 위한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학기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으로 충만하다면, 공부만이 아닌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도 미리 얻고 잊지 못할 경험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의 문이 당신을 향해 활짝 열려있다. 학기 중에도 수업과 병행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한다.

자원봉사자 항상 필요한 의료기관

다수의 자원봉사자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있는 분야는 의료기관이다. 밴쿠버, 버나비, 포트무디, 뉴웨스트민스터 등에 지부를 두고 있는 캐나다암협회(Canadian Cancer Society) 광역밴쿠버 사무실에서는 지역별로 관리보조, 마케팅 리더, 오피스 매니저, 이벤트 스태프 등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의 스케줄에 따라 활동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이 밖에 캐나다 적십자사(Canadian Red Cross), 에이즈 센터(AIDS Vancouver), 밴쿠버 종합병원(Vancouver General Hospital)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이웃을 돕는다

기독교 신자라면 기독교 단체인 포커스 온 더 패밀리 캐나다(Focus on the Family Canada)에서 일해보는 것도 좋다.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국에서는 각종 종교행사를 진행하고 캐네디언 가족과 어울릴 수 있는 자원활동가를 모집 중이다. 로워 메인랜드의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설립된 비영리 기구 유니언 가스펠 미션(Union Gospel Mission)에서는 노숙자 및 결식자를 돕는 드롭-인 센터에서 일할 스태프를 뽑는다.

혜택도 덤으로 받는 자원봉사

자원 봉사 활동을 하면 무료입장, 할인혜택 등의 특권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스탠리 파크에 위치한 밴쿠버 수족관(Vancouver Aquarium)에서는 단체 방문객이나 학생들에게 수족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하는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영어 외의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다면 자원봉사에 유리하다. 또 사이언스 월드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4시간 정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한다. 밴쿠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6개월 이상 근무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트레이닝을 받은 후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배니어 파크에 위치한 밴쿠버 박물관에서도 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을 교육할 수 있는 1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전세계 여행객을 만난다

좀더 적극적으로 또래들과 교류하고 싶다면?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각 도시마다 체인망을 가진 국제 유스호스텔 연합인 HI(Hostelling International) 밴쿠버 지부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밴쿠버의 명소를 안내할 자원봉사자를 찾는다. 전세계 각 도시에서 밴쿠버를 방문한 또래 배낭 여행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그랜빌 아일랜드와 밴쿠버 박물관 투어를 안내할 수 있으며, 물론 투어 중에 소요되는 비용은 환급이 가능하다. 9월 6일부터 11일간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독립 예술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Vancouver Fringe Festival)에서는 행사를 도우면서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할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govolunteer.ca 참고.

엄미선 인턴기자(고려대 언론학 4년) efmisun@hanmail.net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산다는 것은 이루 셀 수 없이 많은 개체 생명체들과 관계를 이루며 살아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한인여성 최초 최연소 CPGA 애나 김
◇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집 근처 동네를 달리며 다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애나 김은, 단신의 동양인 선수라는 단점으로 인해 불리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내년쯤 골프학과에 진학해 골프지도자가 될 꿈을 가지고 있다. ◆ 오빠를 따라 간...
9월 8일부터 15일 전후 일제히 개학
9월 개학 시즌을 맞아 밴쿠버 각 한국어 학교들이 2007~2008학년도 신입생 등록 접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세부터 26세 사이의 지역사회 청년 대상
◇ ‘Youth Now’프로그램을 수료한 젊은이들. 리치몬드 시의 ‘Volunteer Richmond Information Services’ 에서는 새로운 미래의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년간 청년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열어 왔다. ‘Youth Now’ 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19세부터 26세...
오랜 여름방학을 뒤로 하고 드디어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캠퍼스를 오가는 많은 분주한 발걸음들이 새로운 활력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처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의 설레고 떨리는 눈동자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임을 느끼게 된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CWF보고서 84년 실업률 14%에서 현재 4% 대
캐나다웨스트재단(CWF)은 올해 BC주 경제가 3.1% 성장하고 내년도에 3.2% 성 장을
어느 교회 장로님들이 새로 부임한 “젊은” 당회장의 집무실을 방문하게 되였다. 장로님들이 자신들의 담임 목사의 온갖 종류의 많은 책들에 감탄하면서 “그래 우리 목사님의 깊이 있는 설교가 이렇게 많은 책에서 나온 것이었구나…” 하면서 서로 말을 하고...
Fraser River 연어낚시(2) - Peg Leg
올해 8월 중순 프레이저 강에서 필자가 잡은 스프링 연어와 함께 포즈를 취한 필자의 둘째 아들. 8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연어낚시 시즌이 시작되었다. 원래 연어낚시를 즐겨오던 꾼들은 물론이고 지난 4주간 필자가 주최한 연어낚시 교실을 다녀간 꾼들도...
리무진 서비스‘ZNZ’ 황명일 씨
한인 교민으로는 최초로 리무진 서비스 업을 시작한 황명일씨. 창업을 하면서 관련 정보가 없어 가장 어려움을 겪은 그는 그러나 창업
이미경 주부(아보츠포드 거주)
깔끔쟁이 요리사 부산댁 이미경씨를 추천한 사람은 조각보 공예가 김효주씨. 추천인은 ‘요리 잘 하는 주부’라는 한마디 달랑 던져 놓고
‘굴맛이 꿀맛’ 2007.09.04 (화)
굴 요리 전문점 ‘야야스 오이스터 바 (YaYa's Oyster Bar)’
9월, 드디어 끝자리에 ‘R’이 들어간 ‘굴 철’이다. 이 ‘R’자가 들어가지 않은 달은 굴의 유독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예부터 이 시기에는 굴을 먹지 않았다. 그러나 굴 요리 전문점의 굴은 독성이 없는 달에 채취해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검사를 거쳐 들어오는...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 축제 ②
9월3일 18일간의 축제를 끝내고 막을 내리는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축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 할 수 있는 놀이가 구석구석 숨어 있는 이 행사가 끝나기 전 꼭 한번 가보자. 이번 주말 이곳을 찾아 직접 참여를 해 볼 수 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연간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치
올 2분기 BC주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봉급이 평균 2.1% 인상돼 연간물가상승률(2.2%)보다 약간 낮은...
매일 운동 의무화, 교내 정크푸드 판매금지
BC주정부가 비만 및 과체중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매일 30분씩의 운동 의무화와 교내 정크푸드 판매금지를...
밴쿠버 시청 파업이 7월23일 파업시작 이후 7주째를 맞이하고 있다. 3일 노동절 전에는 노사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희망적인 발표가 나왔으나 4일 노조와 시청은 협상 진행 분위기를 상반된 어조로 발표했다. 현재 밴쿠버 시청 내근직 공무원들은 시청과 협상을 계속...
광역밴쿠버 각 지역 연방경찰은 4일부터 학교 앞 속도 및 불법유턴 단속을 시작했다.단속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다. 제한속도인 시속 30km 이상 시속 40km 이하로 운행하다 적발됐을 경우 벌금은 196달러, 그 이상은 253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중...
캐나다 주요 기업이 하나 둘씩 외국인 손에 넘어가자 인수 합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28일자 사설,‘Stelco takeover a test for Ottawa’에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사설은“철강기업 스텔코가 미국 기업에 팔렸다는 사실은 외국인의...
한인 유치원 키즈 빌리지 몬테소리 스쿨의 제8회 졸업식이 지난 30일 열렸다. 1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모자를 쓴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사진제공: 키즈 빌리지
코퀴틀람시 사진 콘테스트
코퀴틀람시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남서부 지역 풍경을 담은 사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출품작 접수는 9월1일부터 시작돼 10월1일 마감된다.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은 “이번 대회는 도시개발계획 자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수상작은...
밴쿠버시 키칠라노에서 27일 발생한 한 살인사건은 용의자가 체포됐음에도 불구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점점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27일 새벽 3시45분경 1450번지 체스트넛가 517호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강도사건을 해결하러...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