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신학기에는 건강해 집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04 00:00

매일 운동 의무화, 교내 정크푸드 판매금지

BC주정부가 비만 및 과체중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매일 30분씩의 운동 의무화와 교내 정크푸드 판매금지를 선언했다. 셜리 본드 교육부 장관과 ‘ActNow BC’의 고든 호그 장관은 4일 “BC주에서 4명중 1명의 아이들이 비만이나 과체중”이라며 “학교내의 정크푸드 판매를 금지하고, 매일 운동을 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소아당료와 심장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늘어가는 캐나다의 현실 속에서 가장 공격적인 교내 건강 캠페인이다. 이에 따라 의무교육 과정인 BC주 K-12학년의 학생들은 앞으로 학교 내에서 매일 운동이나 체육활동을 하게 되며, BC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건강에 유익한 교육환경을 갖게 됐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학교는 권장품목이 아닌 식품을 늦어도 2008년 9월까지 없애야 하며, 내년 9월까지 매일 운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K-9학년까지는 매일 적어도 30분의 운동시간을 갖게 되며, 10-12학년들은 매주 최소 150시간을 운동해야 한다.

주정부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학부모들과 보건관계자들은 모두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으며, 이 같은 조치는 BC주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비만아동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운동 의무화 및 정크푸드 판매금지와 더불어 이번 9월부터는 BC주 공사립 학교내에서의 흡연이 실내 및 실외에서 전면적으로 금지돼 교사들도 교내 흡연이 불가능해 진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지난해 공무원 고용 전체적으로 증가
BC주 내 근로자 6명중 1명은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통계청은 공공부문 인력관련 보고서에서 지난해 공공부문 근로자 수가 37만310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근로자 집계에는 연방정부과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외에도 공립학교와...
랜스 암스트롱, BC암재단과 180만달러 모금
BC암재단(BC Cancer Foundation)은 지난 22일과 23일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Lance Armstrong)을 초청해 암 연구 기금 모금을 위한‘투어 오브 커리지(Tour of Courage)’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켈로나에서 열린 첫날 행사에는 50명이 참가해 랜스 암스트롱과 함께...
BC주 프린스 조지 공항 확장 공사에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1100만달러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개리 룬 천연자원부 장관이 21일 발표했다. 프린스 조지는 BC주 북부에 위치해 북방지역에서 생산된 목재 집산지 역할을 하는 인구 7만7000명 규모 소도시다. 룬...
최선형 vs. 대충형 2007.09.24 (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7)
이것을 해봐도 실패하고 저것을 해봐도 실패하면서 모든 삶에 만족이 없던 청년이 스승을 찾아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법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스승은 잔에 포도주를 가득 부어 주면서 “포도주 잔을 들고 동네 한 바퀴 돌고오면 성공비결을 가르쳐 주겠네. 단...
밴쿠버 지역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초교파단체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이 지난 22일 써리 빌라델피아 교회에서 창립 25주년 정기음악회를 열었다. 파라과이 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에게 전달되어 고아를...
이스라엘의 통일 왕국 마지막 왕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그는 이 지혜를 가지고 난해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명한 재판을 한 것이다(열왕기 상 3:1-28). 모든 질병은 인간을 괴롭게 한다. 또 이 질병들을 통해 모든 인간은 죽음에 이른다. 이 숙명적인 과정을...
로워 메인랜드 낚시인들의 메카 Chilliwack-Vedder River (1)
지난 주까지 피크를 이뤘던 프레이저강에서의 연어...
피부관리숍 ‘클라라’
“우리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좋고..
극단 ‘하누리’ 제 8회 정기공연 10월 25일부터 샤볼트 문화센터
프로는 달랐다. “배우니까 그 정도는 당연하지” 하면서도 ‘하’ 소리가 절로 난다. ‘재능’ 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표피적이고 ‘끼’라고 한번에 뭉뚱그리기도 영 허전하다. 그들에게 연극은 생활 자체였다. 극단 ‘하누리(단장 성효수)’가 10월 공연을...
상담 심리학자 맥도널드·김미라 교수
고국을 떠나온 이민자로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삶의 의미(Life Meaning)’는 무엇일까?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TWU) 심리학과의 프로그램 디렉터 맥도널드 교수(사진 왼쪽)와 한국어 상담프로그램의 김미라 교수가 이민자로 살아가는 한인들의 ‘삶의 의미’를...
노인 인구 증가로 보건인력 확충
BC주 의과대학 입학생 수가 4년 전에 비해 2배가 늘어났다. BC주 고등교육부 머레이 콜 장관은 “의대 학생수를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4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입학생수를 2배 늘렸다”며 “금년도 9월 학기 BC주 의대 입학생은 총 256명”이라고 전했다....
총 137세대 내년 봄 착공
포트 코퀴틀람 로버트 픽튼 농장과 카누스티 골프장 인근 지역에 새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포트 코퀴틀람 시청에 따르면 기존의 농업지역으로 분류되던 727~825 도미니언 애비뉴 지역을 주거용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 모자익 홈(Mosaic...
‘TARANO(타라노)’Japanese Noodle Cafe
밥싫다! 탕 싫다! 이것도 저것도 질린다? 그렇다고 굶기엔 억울하다면 10달러 한 장 들고 우편함에 편지 가지러 가는 차림으로 나서보자. 비싸지 않으면서 무언가 특별한 맛을 가진 ‘쌈박’한 요리 어디 없을까????? 있다. 정통 일본 라멘과 야채로 변장한 새콤 달콤...
알뜰 엄마들이 즐겨 찾는 캐나다 구세군 중고품 할인매장
[깔끔하게 손질 된 중고품 전용매장]저렴한 물건이 산더미처럼 있는 곳이라 해도 먼지를 뒤집어 쓴 중고품을 사고 싶은 주부는 없을 것. .  ‘쓰리프트 스토어(Canadian salvation army thrift store)’는 이런 주부들에게 ‘찝찝’함을 덜 수 있는 깔끔한 진열이 돋보이는...
이순우주부(코퀴틀람)
뚜껑 없는 솥으로 쌀 한 가마니는 족히 떡을 쪄...
진달용 교수 박사취득 2년 만에 SFU 커뮤니케이션 교수 임용 직장경력 학문에 큰 도움… 아시아 미디어 센터 계획
학교 졸업 후 직장을 다니다가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특히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사회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시기에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다
대학교 기숙사 24시 다양한 친구 사귈 수 있는 열린 공간
SFU 기숙사 주방에 모인 같은 층 학생들. ‘멀티컬쳐(Multiculture)’는 캐나다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단어.  그러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1.5세, 2세 학생들이나 한국 문화 방식으로 사는 유학생들에게는 진정한 멀티컬쳐를 경험한다는...
중국문화 엿보기-북경요리
상해, 사천, 광동요리와 함께 중국의 4대 요리라고 불리는 북경요리는, 지역상 중국의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튀김 법과 볶음 법을 사용한 음식들이 전수되었다. 북경은 청나라(淸朝)시대와 명나라(明朝)시기의 수도이기도 하여 서민들이 먹는 음식보다는 궁중...
◇ 캐나다 국민들에게 위대한 캐나다인으로 추앙 받는 테리 팍스(Terry Fox)를 기리는 단축 마라톤 행사(Terry Fox Run)가 지난 16일 캐나다 곳곳에서 열렸다. 지역마다 열린 단축 마라톤 행사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가했으며, 암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과...
산 이름 유감 2007.09.20 (목)
확실히 밴쿠버 주변의 수많은 산들은 한국의 산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산세가 웅장하고 험준한데다 만년설이 항상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